남해군, 청동기시대 비파형동검 출토
기사승인 2019.06.27 18:43:23
http://m.han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383
기원전 4~5세기 무렵의 청동기시대 묘역시설을 갖춘 지석묘 등 2기의 무덤과 비파형동검, 석부 등 다수의 유물이 ‘남해 국도3호선 위험도로 개선공사 건설현장’에서 발견됐다.
27일 남해군에 따르면 삼강문화재연구원이 지난달부터 남해군 창선면 당항리 일원에서 시행한 발굴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발굴 결과, 청동기시대 지석묘 2기와 구(溝), 집석 등이 확인됐다. 1호 지석묘는 여러 겹의 덮개돌로 된 지하식의 석관(石棺) 구조 위에 23톤이 넘는 상석이 올려진 형태이다. 무덤 내부에서는 비파형동검이 3조각으로 나눠 부장됐는데 이러한 양상은 제의 행위의 결과로 보인다.
비파형동검은 전체 길이는 26㎝ 정도로 남해지역에서는 최초로 출토된 청동제 유물이다. 2호 지석묘는 장방형의 묘역시설을 갖춘 구조이며, 인근의 사천·진주·여수 등지에서 다수 확인된 남해안 지역의 특징적인 청동기시대 후기 무덤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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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교과서에는 "진"이라고만 표시된 경상남도, 그것도 남해 끝자락에서 (고)조선의 지표유물이라고 알려진 비파형 청동검이 나왔다는것을 생각해보면, 기존 교과서 내용을 수정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도자들끼리 선물로 이 비파형 청동검을 주고받았다고 할 수도 있으나, 당시 청동무기라는게, 지금의 최신무기 격으로 소중한 물건이였으니, 함부로 다른나라에 넘겨주는 위험한 행위를 하는것은 상상할 수 없기 떄문이라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그러므로 고조선의 영역은 한반도 남부까지 전부 고조선의 영역으로 역사서를 수정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게 지금의 제 판단입니다, 다른 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