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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7 13:13
[한국사] 1961년 북한 환빠 리지린과 중국 고사변학파 고힐강의 고조선 논쟁
 글쓴이 : 풍림화산투
조회 : 1,786  

홍콩 문제를 다루는 중국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는 비디오 하나 올립니다.
이 문제는 오늘의 중국 공산당 정권 초기의 역사관을 알면 접근이 쉽습니다.
1961년 북경대에서는 북한학자 리지린과 북경대 교수 고힐강 사이에서 고조선 역사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집니다. 표면적으로는 북한학자가 북경대에서 고사변학파의 대표 학자인
고힐강에세서 박사학위를 받는 논문심사의 형식을 띠었지만 실제로는 이제 막 공산주의 이념에 따라 새롭게 출발한 북한과 중국의 동북 아시아 상고사 인식에 대한 논쟁이었습니다
당시에 북한과 중국은 동일한 공산주의 이념을 토대로 수립되었고 또 한국 전쟁에서 서로 피를 흘리면서 싸운 혈맹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국가간에 동북아 고대사의 핵심 주제인 " 고조선"을 놓고 학문적 이견이 발생합니다.
고힐강은 중국 의고학파의 대표 학자입니다. 과거에 있었던 모든 일을 의심한다는 이 학파는 공자가 쓴 것으로 알려진 춘추조차도 공자의 창작이 아니라 후세의 사관들의 창작이 아닐까 의심할 정도로 기존의 봉건제하의 중국의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얼핏 보면 매우 진보적인 학파로 보입니다. 그런데 북한학자의 논리정연한 고조선사 연구에 대해서 중국 학자의 평은 " 이지린은 민족주의의 속박에 사로잡힌 자이지만 북한과 중국의 우호를 생각해서 박사학위는 준다" 라고 하는 혹평을 합니다.
이 부분이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 아닌가 합니다. 중국은 공산주의자든 자본주의자든 본질적으로 중국인입니다.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중국인 의고학파 고힐강과 북한학자 리지린의 학술 논쟁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고 또 오늘의 홍콩 사태를 이해하는 근본이 아닌가 합니다
자세한 것은 댓글의 영상을 시청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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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화산투 19-06-17 13:14
   
Korisent 19-06-17 18:34
   
고대 소스 갖고 논쟁 했는데 왜 환빠죠??
     
풍림화산투 19-06-17 20:39
   
네 지금 기준으로는 리지린은 틀림없이 환빠입니다. 배달국이 알타이와 태백산이라고 했으니까요 그러나 리지린은 틀림없이 근거를 제시했고 고힐강은 근거와 논리에도 불구하고 리지린을 민족주의에 속박에 갇힌자라고 하지요. 환빠라고 하는 것은 반어적인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아비요 19-06-17 20:19
   
풍림화산투님 제목부터 잘못된듯.. 왜 북한측은 환빠고 중극측은 학파입니까?
     
풍림화산투 19-06-17 20:39
   
위에 답이 있습니다. 아재개그는 안통하는걸까요 ㅋㅋ
감방친구 19-06-17 20:56
   
풍림화산님 유튜브식으로 '제목 어그로' 끌었다가 괜한 공격 당하시네요 ㅎㅎ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풍림화산투 19-06-19 10:32
   
네 꼭 어그로는 아니고..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자본주의 공산주의 이런 서양인의 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중국인은 중국인이 될 수 없다라고 하는 내용도 포함이 됩니다. 묘하게 이 다큐 완성하고 나서 홍콩 문제가 터지네요. 그러나 함께 묶어서 생각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비좀와라 19-06-17 22:43
   
현 중국의 정체성은 청나라의 계승국으로 설정되어 있거든요.

반면에 대만은 한족을 계승한다고 하고요. 이런 이유로 중국과 대만의 역사인식이 조금 다릅니다. 대만이 중국보단 중화의식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죠. 대만의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 설립하고 중국에 대만인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세웠는데 거기서 청나라 역사를 가르치지 않았다가 중국이 발끈해서 청나라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가르치라 그래서 갈등하고 대만은 결국 굴복해서 청나라 역사를 가르킨다고 합니다.

중국과 대만의 역사관 마저도 서로 달라요. 하여간 지금은 중국이나 대만도 청나라 역사를 자신들의 정통성 있는 역사로 인정 하는데 문제는 이 청나라가 신라와 연관이 있다는 거죠.

밑에 살수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이 살수는 중국어가 아니라 투르크어나 한국어를 기반으로 만든 말 입니다. 예전에는 한강을 한수로 압록강을 압록수로 불렀고 지금도 카자흐스탄등 에서는 강을 수로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살은 몽골어 샤르에서 왔다는 거지요. 그래서 살수는 황하의 한국어명 이거나 몽골이거나 투르크 이름 이라는 것 입니다. 이를 다시 한자 음차(가차)어로 하면 시라무렌이라고 하는 것 이고요.

신라는 일본에서 시라기라고 불리었는데 이를 몽골어나 한국어로 해석하면 황왕黃王이라고 되고 이게 현재는 황제黃帝 이렇게 된다는 거지요. 신라라는 말은 현재의 말로 하면 노란왕 또는 노란제 이렇게 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일본어로 시라기는 하얀이라는 의미로 살이 쌀의 고대어로 아마도 미米의 의미에서 온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여간 삼위산이 알타이 나 섬서성의 어느 산이라고 하면 아마도 시라무렌 강 주위의 산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것을 인정하면 청나라를 계승한다고 하면서 청나라의 영토 전부를 자신들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주장이 깨질것이 확실 하기에 절대로 중국은 인정하질 못하죠.

우리에게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조상이 주어지고 점유한 영토에 전혀 관심이 없기에) 것 이지만 중국은 사활이 걸린 문제이고요.
     
패닉호랭이 19-06-18 00:47
   
청나라 여진족의 원류가 신라인것은 청나라 본인들이 인정하고 있는것이라
짱깨들은 만주원류고는 위서라고 하고 싶겠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머리가 졸라게 아플겁니다.
     
풍림화산투 19-06-19 10:34
   
네 핵심을 짚으셨네요. 공자의 저술까지도 의심하는 매우 진보적인 중국 학자라고 해도, 결국 고조선 문제에서는 어떤 한계가 있는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위구르 19-06-21 22:49
   
마침 지금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 읽고 있는데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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