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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4 18:15
[한국사] 한국 - 중국 - 일본 한자음 [ 사 ] 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글쓴이 : 열공화이팅
조회 : 3,066  

[사] 글자의 한자음을 아래처럼 비교해보았습니다.


한국 - 현재, 18세기(화동정음통고 - 15세기 발음을 계승)

중국 - 현재, 북경어, 광동어, 객가어 (중원 한족 쫒겨서 남하한 후손)

일본 - 현재

(  *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각나라 발음을 한글로 썼습니다. )
 
 
(1) 사 - ㅅ .  - 시 - 쓰 -  씨 - 쓰  형태
 
한국일본중국한자음1.png

위의 한자들은 유독 한국만이 독특하게
 
최근까지 아래아 사 ( 스아 또는 서아 를 빨리 발음하면 비슷함 ) 로 발음을 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래아를 강제 소멸시켜 [사] 라고 합니다.
 
중국은 전체적으로 [쓰]나 [씨]로 , 일본은 [시]로 발음하여 [ i ] 발음이 있으나
 
우리나라만 독특하게 [스아] 나 [사]로 발음하여 [ a ] 발음이 있습니다.
 
이로 보아 우리나라는 주변 나라들과는 다른 발성 방식으로 말을 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일본  - 북경어 -  광동어 - 객가어
 
 
이렇게 두가지로 대별되고 있습니다.
 
 
 
 
(2) 샤 - 샤 - 샤 - 씨에 - 쎄 - 샤  형태
 
한국일본중국한자음2.png

이 한자들은 18 세기까지 우리나라와 일본이 같은 발음입니다.
 
우리나라를 통해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과 객가어가 겅의 같은 발음을 하고 있습니다.
 
북경어와 광동어가 거의 같은 발음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  일본어 - 객가어
 
   북경어 - 광동어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사 - 사 - 사,샤 - 차 - 사아 - 사  형태
 
한국일본중국한자음3.png
 
 
이 한자들은 모든 나라에서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이상 [사]의 한자음을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시간때우면서 심심풀이로 보기에 딱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이 속에 뭔가 있을 듯한데 더 많은 다른 글자와 발음들을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열공 화이팅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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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닐 19-06-15 10:52
   
한국이나 일본에 한자가 전해진 시기의 중국 발음이 이라 생각되는데...
     
미월령 19-06-15 16:08
   
한국에서 일본으로 한자가 전해진 기록은 존재하지만, 중국에서 한국으로 한자가 전해진 기록은 전혀 없는데요?
원래부터 한국은 한자를 쓰고 있었어요.
중국가서 찾아보세요, 한국에 한자를 전해준 기록이 있는지.
아무도 못찾을걸요, 왜냐면 원래부터 한국은 한자를 쓰고 있었으니까요.
          
mymiky 19-06-15 19:20
   
한국의 경우. 한자쓴건 오래되었어요..
거의 중국과 한자쓴 역사는 비슷할겁니다.

다만.. 현재 한국의 한자음은 당음인데..

이것은 백제.고구려. 신라 ㅡ 삼국마다 조금씩 소리가 달랐던 한자음을

신라가 통일이후.. 당음을 표준을 삼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19-06-15 18:51
   
잼나게 봤습니다

본인이 본인한테 화이팅 하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달렷 19-06-16 02:33
   
한자를 중국이 사용하던 동시기에 같이 사용했다는 것이 재미있군요.
우리도 한자를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사용했다면 중국의 고유문자라는 주장도 .....
     
부르르르 19-06-17 00:50
   
헛소리죠.
관심병자 19-06-16 14:35
   
가장 오래된 한자 유물이 은(상)나라 유물입니다.
은나라는 동이족 이라는게 중원 사서에 적혀있고, 중국 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나라부터가 역사이고 그전 하나라 은나라는 신화다라고 했던 중국이었지만, 은나라 시대 유물이 발견되면서 신화가 아니라 실제 동이족이 중원에 나라를 세우고 살고있었다는게 밝혀졌죠.

은나라가 동이족 나라였다는것을 반박하는 식민사학자 분들이 주로 하는말이,
중국 동이족이랑 한반도 만주의 동이족이랑 다르다고 하지요.
그런데 은나라가 망한후 조선으로 간 인물이 은나라 마지막왕의 숙부인 기자입니다.
상식적으로 주나라가 쿠데타로 몰아낸 왕조의 왕족에게 벼슬을 줬다는것의 배경을 생각해보면,
주나라에서 조선을 무력으로 어찌해볼수 없었다는게 되겠죠?
망한왕조 왕족 한사람을 위해 조선이 보호해줄리 없을테고,
무리를 이끌고 왔다는게 될겁니다.

단군조선은 신화이고 기자조선부터가 역사라고 식민사학자들이 말하죠.
하지만 중원 사서를 보면 동이에는 9개 종족이 있고,
그래서 동이구족 이라고 부르고,
이 동이의 9개부족을 구이라고 하고 이 구이가 모여 구려라는 나라가 있었다고 합니다.
중원 사서에 동이족이라는게 단순히 동쪽에 있다고 동이족이라고 부른게 아니라는 겁니다.
동이족을 각각 구분했지만 그들을 같은 정치 집단으로 보고 정리하고 있는거죠.

또 원래 동이족의 뜻또한 '동쪽의 오랑캐'라는 뜻이 아닙니다.
가장 오래된 한자사전인 설문해자에 夷자에 대해 '크게 어질다'라는 뜻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하죠.
서융, 북적, 남만같이 비하하는 단어와 동이란 단어는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동이가 동쪽의 오랑캐라면 왜 공자는 동이 풍습을 동경해 땟목을 타고 구이족이 사는곳으로 가고싶다고 했을까요.

결론:
한자가 원래 동이족이 쓰던 문자라는거고,
오랫동안 썼지만 불편해서 우리조상이 쉬운 한글을 만들어 병용하다가 점점 한글만을 쓰는 추세로 가고있다.
중국에서도 한자가 불편하다는 단점을 알고 고치려했지만 실패하고 그냥 불편한대로 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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