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6-11 19:43
[기타] 한국 라면이 예전보다 맛없어진 이유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4,811  

https://blog.naver.com/staryzy/221422176253

사실 우지는 한국정부가 국민체력증진 차원에서 삼양에 수입과 사용을 권장했던 원료다.

당시 삼양라면이 수입한 우지는 2등급 우지로 품질도 좋고 가격도 비쌌다.

일본을 대표하는 라면 업체와 세계여러 식품업체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2등급 우지를 사용하고 있다.

-중략-

최근 연구결과와 여론은 이렇다.
우지 = 맛 좋음, 가격 비쌈, 고급.
팜유 = 우리나라 라면 맛을 떨어트린 재료, 발암물질, 싸구려.

-후략-

https://blog.naver.com/smsy88/220291027852

MSG의 성분인 글루타민산은 육류나 채소 닭고기.우유 등 단백질 함유 식품 속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다.  식품에 들어 있는 글루타민산의 맛은 바로 식별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파마산 치즈나 잘익은 토마토.버섯 같은 식품에서 그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 바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글루타민산이며, 이 독특한 감칠맛은 세계 도처의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오늘날 MSG는 김치나 된장.맥주.식초.요구르트를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방법과 같은 발효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중략-

FAO.WHO연합 식품첨가제위원회에서도 1987년 MSG의 안전성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12주 미만의 영유아들도 성인과 동일하게 소화 흡수한다고 재평가했으며, EU식품과학위원회에서도 쥐.개 등을 대상으로 한 급성 및 만성 독성실험에서 MSG로 인한 독성효과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다시 말해 MSG는 발효과정을 통해 생산하는 조미소재로서 설탕.식초 등과 같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안전한 물질이며, 전세계적으로 사용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는 안전하고 보편적 조미소재인 것이다.

-후략-

-----
결론:
우지파동으로 싸구려 팜유로 교체해서 맛이 떨어짐
MSG괴담으로 인해 MSG빼서 또 한번 맛이 떨어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성시 19-06-11 22:44
   
쪽발 우익의 큰 계획중 하나.
'신'
쿤신햄돌 19-06-12 00:11
   
난 일반라면 안 좋아해서
불닭, 짜파게티, 비빔면, 참깨라면 만 먹음
drizzt0531 19-06-12 03:31
   
예전에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라면에 공업용 기름 쓴다는 거짓 고발 하면서 맛이 많이 떨어지는 팜유로 바꾼걸로 기억합니다.  애꿎은 만두 회사들도 쓰레기 만두 파동으로 파업할뻔한...  시청률 올리려던 쓰레기 같은 놈들이 만든 쓰레기 프로그램.
탄드 19-06-12 10:06
   
먹거리엑스파일인가에서 엉터리로 식당까는거보고 엄청 웃었음

일례로 콩국수식당을을 예로들면서 콩국수에는 콩만들어가야지 다른게 들어가면 다 가짜고 맛없고 나쁜식당이라는거임

아니 콩국수에 콩만넣어야한다는건 누가 정한거임?? 그럼 김치찌게는 고기넣으면안되고 김치만 들어가야한다는소리랑 똑같음

콩국수먹을때 땅콩가루랑 미숫가루 넣으면 존맛인대  그리고 전라도는 옛날부터 중국집에서팔면서 짜장면발에이것저것 심지어는 과일과 제리도 넣어서 나왔는대 이게훨씬 맛있었음

무슨 음식사대주의방송도 아니고 아무튼 이영돈인가하는사람 정말 무식한놈이렸다고 욕한 기억이남
푸르뎅뎅이 19-06-12 10:53
   
유독 농심 라면만 맛없어진거 같던데, 예전엔 외국 출장가서도 농심쪽 라면만 사먹었는데
지금은 오뚜기, 팔도, 아니면 현지 브랜드 라면을 찾아서 먹는다.
 농심에서 나오는 라면은 먹지도 외국애들에게 권하지도 않음. 단순히 맛없어서.
     
drizzt0531 19-06-13 01:42
   
찾아보니까 농심은 처음부터 우지 안쓰고 팜유 썼다는것 같아요.  우지 파동 이후 아마 모든 라면 메이커들이 팜유로 교체하게 된듯 합니다.

https://namu.wiki/w/지%20파동
아마르칸 19-06-13 11:09
   
으흠
Collector 19-06-15 23:42
   
제 기억엔 당시 우지가...

1등급 식용 우지, 2등급 비정제 원료상태 우지, 3등급 공업용 우지... 이렇게 나뉘고...
2등급을 정제하여 1등급과 3등급이 만들어짐...
식품에는 1등급 식용 우지 외에는 사용할 수 없음...

당근 정제된 1등급을 수입하면 비싸니, 삼양은 2등급을 수입해서 자체 정제과정을 거쳐 1등급을 만들어 사용함..
그러니 서류상으론 삼양이 매입한 우지가 2등급으로 비식용 우지로 기록되어 있고...
당시 정치권과 경쟁사(어디일까요???)들이 이 구도를 이용함...

삼양이 1등급 식용우지를 자체 정제해 사용했다고 아무리 항변하고 증거를 내밀어도, 언론에서 무시하고 2등급 비식용 우지를 매입한 사실만 계속 언급... 세월이 지나 억울한 누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사람들의 부정적 시각은 이미 정착한 상태...

덕분에 그때부터 각종 튀김류도 맛없어진 경우가 다소 있습니다. 사실 고기를 사용하는 돈까스나 탕수육 등의 튀김류는 동물성 기름으로 튀기는 게 왠지 육즙도 많은 것처럼 느껴지고 맛이 진하며, 산화가 느려 발암물질 생성이 더딘 관계로 몸에도 더 좋음... 우지파동으로 동물성 기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긴 이후로 모조리 식물성 기름으로 튀기게 됨...

일본에 관광다녀 온 분들이 일본 돈까스가 맛있다면서 일본의 튀김기술 어쩌고 장인정신 어쩌고 하는데... 사실 튀김기술이야 이 시대에 우리 요리인들도 결코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며, 사실은 기름의 맛에서 오는 차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에선 우지파동이 없었던 관계로, 여전히 고기류 튀김은 동물성 기름으로 튀기는 게 주류이니까요.
권위주의킥 19-06-18 15:07
   
나는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이런거 다 알려졌으면 다시 우지 쓰고 MSG 쓰면 되는데.
대체 왜 다시 회귀하지는 못하는거임? 설마 그렇게 국민들이 개 돼지라 이해를 못해줘서 그런건가?
종달새의비… 19-06-20 03:35
   
삼양 우지 파동이 그 당시 김기춘 의 작품 이란 말도 있었으니 김기춘과 신격호 그림 나오는거지 우리가 남이가~ 뭐 만신창이 다된 삼양 무죄로 판명 나지만..이미 걸레되고 말은 기업
비호천왕 19-06-20 13:40
   
요새는 그냥 건면을 먹음. 창고에서 쥐가 건면과 라면 둘중에 건면만 파먹었음 쥐도 몸에 좋은것을 아나봄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770
19949 [한국사] 우리 고대사 #7 : 맥족의 이동 윈도우폰 03-22 234
19948 [한국사] 우리 고대사 #12 : 한민족과 재가승 윈도우폰 03-22 270
19947 [한국사] 우리 고대사 #11 : 한반도의 왜(倭) 윈도우폰 03-22 163
19946 [한국사] 우리 고대사 #10 : 진국의 한(韓)족 윈도우폰 03-22 280
19945 [한국사] 우리 고대사 #9 : 고조선 유민과 신라 윈도우폰 03-22 104
19944 [한국사] 우리 고대사 #8 : 고조선의 이동 윈도우폰 03-22 237
19943 [한국사] 우리 고대사 #6 : 예족의 이동 윈도우폰 03-22 87
19942 [한국사] 우리 고대사 #5 : 맥족과 예족 윈도우폰 03-22 245
19941 [한국사] 우리 고대사 #4 : 단군조선과 토템 윈도우폰 03-22 97
19940 [한국사] 우리 고대사 #3 : 홍산문화와 적봉지역 주민 윈도우폰 03-22 257
19939 [한국사] 우리 고대사 #2 : 하화족과 동이족 윈도우폰 03-22 108
19938 [한국사] 우리 고대사 #1 : 우리 민족의 조상 윈도우폰 03-22 283
19937 [한국사] 《인류와 한국조선의 변천사 - 한경대전》 (1) 에피소드 03-21 153
19936 [한국사] 아래 지도에 대한 내 관점... 고조선 중심의 열국시대… (4) 윈도우폰 03-21 375
19935 [한국사] 위만조선 시기 판도 (2) 위구르 03-20 260
19934 [한국사] 우리는 동이가 아니다. (2) 윈도우폰 03-19 561
19933 [한국사] 2022년 고고학계의 경주 월성 발굴조사 보고서 (6) 홈사피엔스 03-19 262
19932 [한국사] 삼국사기 이해 (1)신라사 (7) 홈사피엔스 03-16 572
19931 [한국사] 《(고)조선의 "가르침"과 직접민주주의 "국민의원"》 에피소드 03-14 330
19930 [한국사] 《고구려 최초의 이름은 '홀본(일본)' 이다》 에피소드 03-14 535
19929 [중국] 대륙계보? 아랫글 관련... (6) 윈도우폰 03-11 601
19928 [한국사] 《안문관,연운16주,송나라.. 화하족 관점 대륙계보》 에피소드 03-09 683
19927 [한국사] [한겨례] 2024/3/8 [단독] 고대 일본 권력층 무덤 장식품… (2) 외계인7 03-09 492
19926 [기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감미로운 모지혜(다니엘) - 인… 아비바스 03-08 657
19925 [한국사] 《고려 조상님들이 건축한, 서경(북경성)의 모습》 (7) 에피소드 03-08 639
19924 [기타] 동아시아에서의 국가의 형태라면? 그냥 잡설 (3) 윈도우폰 03-06 751
19923 [한국사] 발해 멸망 이유 - 야율아보기의 쿠데타 (4) 하늘하늘섬 03-05 17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