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장: 예전에, 늙고 쇠약한 사람을 구덩이 속에 산채로 버려두었다가 죽은 뒤에 장사 지냈다는 일 (국어사전)
하지만 고려의 어떤 문헌에서도 고려장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고려장이란 말은 언제 처음 나온 것일까?
고려장이라는 단어는 윌리엄 그리피스의 '은둔의 나라 한국'이라는 책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리피스는 19세기 말 일본에서 활동한 미국인 동양학자이다.
그의책 은둔의 나라 한국 곳곳에 조선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나타난다.
놀라운 사실은 그리피스가 단 한번도 조선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출처: MBC 서프라이즈
그리피스가 조선에 대해 아는 것은 일본인에게 들은 것이 전부이다.
결론적으로 고려장은 조선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외국인이 쓴 책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그 출처도 알수 없다.
고려장은 일제강점기 전설의 조선(1919), 조선동화집(1924, 조선총독부) 등 일본인이 지은 책에 계속해서 등장한다.
그리고 해방이후까지 한국 교과서에 실리며 고려의 풍습으로 소개되고 있다.
+ 이런 일이 과연 고려장 뿐일까?
출처 : Fm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