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의 학설에서, 중앙아시아 또는 북방아시아의 사람들은 아프리카에서 인도의 해안 ->
인도차이나 반도의 해안 -> 동중국의 해안과 내륙을 거쳐 -> 아시아의 동북방 ->
일부는 한반도로 / 일부는 시베리아 동북으로 / 또 다른 일부는 중앙아시아
;;; 다시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에서 남하 한반도 -> 일본
이런식으로 인류가 이동하며 각 민족을 탄생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함.
이 이론의 근간은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를 떠나 동북아시아에 정착할때 까지,
지구가 빙하기였기 때문에 인류가 중앙아시아를 거쳐 동북아시아에 도달할 수
없었다는 것을 대전제로 함. 그러나, 이 이론은 여러가지 의문점을 가짐 -
특히 언어와 유전자 분포에 있어서 ...
그러나 최근 무려 92명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조사하고 연구한 후, 공동 집필한 논문에서,
과학자들은 인류 이동사의 아주 초기에 이란의 동북쪽/파키스탄 북쪽으로 부터 아시아의
산맥을 뚫고 북방으로 지나는 통로(Inner Asian Mountain Corridor)를 따라 중앙아시아에
이른 시기에 도달했다는 과학적인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밝힘. 즉, 일류 이동 초기에 인류가
텐샨 산맥을 넘어 중앙 아시아로 진출 했다는 것임. 이 연구의 시작은 파키스탄 북부의
사람들과 남쪽의 인도 사람들의 유전자 차이가 너무도 커서, 종래의 인류 이동 과정
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
그래서, 새로이 발견된 인류학적 유전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인류의 이동 경로를 다시 그려 보면,
아프리카 탈출 -> 아라비아반도 남부 해안 -> 인도 해안 -> 동남아 해안 -> 동남아/호주/중국
-> 아라비아 동북부 -> 이라크 -> 이란/파키스탄 ->
텐샨 루트 -> 중앙아시아 -> 일부 서북 아시아
-> 일부 동북 아시아
한민족의 북방계설은 다시 유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