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속국이라는 점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인기 댓글 중 하나의 글이 제 마음에 와닿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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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u Muaythai 2일 전(수정됨)
평소 구독해서 영상 즐겨보고 있습니다.
무슨 의도로 영상을 만드셨는지는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만, 역사전공자의 입장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조선이 최고다" "조선 욕하면 식민사학이다" 따위의 말을 하고싶은게 아니고요.
우리 학계는 그 정도의 논의에서 벗어난지 이미 오래입니다. 물론 교과서는 국민 교육이라는 특성상 민족주의적인 요소가 때론 지나칠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 효기심님도 거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건 동의해요
시각에 따라서 조선을 속국으로도 독립된 국가로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역사학의 기본은 당대의 맥락을 파악해야한다는 것이에요. 조선이 왜 이러한 외교방식을 취했는지 그 맥락을 고려해야지. 오늘날의 국제정치학의 논지에서 조선을 보면 당연히 모순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현재적 관점에서만 역사를 보면 그 시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게 되고 잘못된 결론을 추출할 수 있게됩니다. 이게 제 글의 문제의식이에요.
조공책봉체제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중국송대부터 청대까지의 맥락도 살펴보아야할 것이고요. 조선 내부의 사정. 그리고 그 시대의
중심 가치는 무엇이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아야합니다.
물론 제 기준이겠지만 효기심님이 이러한 당대 동아시아 역사적 맥락에서 조공책봉체제를 본다는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조공외교가 자주적이었다고 하는 것도 현재적인 입장이지만 실리고 뭐고 꿇은게 자존심이 상하니까 기분이 나쁘다고 하시는 효기심님의 의견도 마찬가지로 철저히 현재적인 입장입니다.
당대의 맥락에서 그 현상 그대로를 모두 살펴보고 평가를 해야지. "아 너무 비굴해 짜증나 이건 속국이니까 반성해야해" 는 역사학이라는 학문을 접근하는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적 요구에 의해 조선은 정말 자주적인 국가였어! 라고 강조하는 것도 비판받아야하지만, 마찬가지로 현재의 기준에서 조선은 답답해 라고 강조하는 것도 비판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성리학때문에 망했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성리학이 문제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분명 문제가 많았죠. 반성할 부분들은 반성해야합니다. 동의해요.
그런데 "조선은 단언컨대 성리학때문에 망했다." 고 하시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리학 = 전근대적인 것으로 규정해버리는 순간, 성리학이 그 시대에서 가지고 있던 수많은 합리적 요소들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각은 역사를 전근대와 근대라는 이분법적 구도로만 구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서구 중심주의로 빠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집니다. 그러한 경향에 대한 반성으로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것이고요.
실증적인 부분도 문제를 제기하고싶은게요.
송대 성리학이 단순히 인도 불교를 몰아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건 너무 비약입니다. 그런 요소가 있는 것일뿐이죠..
실제로 성리학이 경세학으로서 송대부터 명대에 했던 역할들을 본다면 그렇게 말씀하실 수 없습니다.
혹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중에
제 요지가 그래도 이해가 안가시는 분이 있다면 하나의 유명한 사례를 들어볼게요.
한 원주민 집단이 있습니다. 이들은 석기를 쓰다가 상처가 나면 상처를 치료하지않고 돌을 깨끗히 소독합니다.
지금 우리 입장에서 본다면 진짜 어리석은 행동이죠. 그런데 그 맥락을 살펴보면
이들은 아직 상처를 치료할 기술을 찾지 못했기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추가적인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석기를 소독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당시의 맥락에선 석기라도 소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던 것이죠.
아 그래요? 그럼 쇼군
제가 UFC 쇼군은 아는데 쪽바리 쇼군은 몰랐네요 아무튼 왜구 두목
쪽발이 천황이나 쇼군이나 닌자나 나중에 덧칠한 그나물에 그밥
역사 문외한 이지만 그 역사가 너무 보잘것없어 30분 흝어봐도 허세더군요 "닌자" ㅋ 난자 아님? 조선인 애를 낳으면 왜국 정부에서 상을 내렸었는데
삼국사기 본기 대부분이
중국사서를 교차편집해 집어넣은 것이여서
중국계 나라를 아주 상국으로 떠받들며
말끝마다 조공을 바쳤다 어쨌다 그러죠
북위ㅡ고구려 관계를 보면
고구려가 역사상 제일 많이 조공 보낸 나라가 북위인데요
위서를 보면 두 달이 멀다하고 북위를 드나들며 조공을 바쳐요
영락 없는 속국신세인데 실상은 어떨까요?
ㅡ 대체 어느 속국이 상국의 사신단이 가는 길을 막고 통과를 안 시킵니까?
ㅡ 속국이 이러는데 북위는 아무런 힘도 못 써요
ㅡ 애초부터 북위는 북연 털러갈 때 고구려한테 미리 보고 하고 갔고요 고구려가 먼저 가서 북연 화룡성에서 주민들, 온갖재화 고구려로 빼오는데 손끝 하나 못 댔어요
수나라가 고구려한테 깝치다가 나라 말아먹은 거 아시죠?
수양제 조서에 보면 고구려가 매번
ㅡ 다른 나라가 수나라로 보내는 사신을 막았고
ㅡ 재화를 중간에 가로챘고
ㅡ 황제가 보낸 사신이 고구려를 방문했을 때에도 고구려왕이 직접 맞은 적이 없다고
수양제 입으로 말하고 있어요
이게 속국인가요?
발해가 지방정권 어쩌고 그러는데
발해는 천문령 전투에서 당나라군 개박살 내면서 건국했고요
당나라가 자꾸 깝치니까 산동반도로 해군 보대서 등주를 점령해버렸고 현 진황도시 북쪽 인근의 도산에서는 당나라군을 아주 몰살시킬 정도로 곤죽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게 지방정권이고 속국인가요?
명나라와 조선?
명나라와 조선 가운데에 누가 이득이었을까요?
비록 조선이 개국하며
요동을 포기하고 물러나기는 했으나
조선은 남만주 지역에 대한 연고권을 공인 받았고
여진족과 명나라 사이에서 중개무역하면서 이득을 취했고
공무역, 사무역 하면서 이득을 취했습니다
청나라와 조선이요?
세상 어느 속국이 종주국과 영토분쟁을 하고 근 150년 가량 시비를 다툽니까?
어느 속국이 종주국을 두고 미국 등과 단독외교라인을 개설합니까?
일리는 있으나 역사에 가정을 둘 필요없다고들하죠?
수천년동안 안된것을 가정하시는 것보니 학자는 아니시네요.
형제가 사이가 않좋다고 형제가 아닌 건 아니기 때문에 쟤가 니 형제가 아니라 사실 내 형제야 란 말이 동북공정인데 힘을 저한테 쓰지 마시고 중국/쪽국 그나풀들에게 쓰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 형제와의 관계가 중요하단 것이 아니라 치부를 숨기려는 왜곡자체가 졸렬하며 왜곡하려면 역사라고 말할 수조차 없죠.
책으로 연구..존중합니다. 정서를 다아는 것처럼 상상.. 그건 함정입니다. 조선시대를 빼고 언제 그리 중국을 인정해줬나요? 가오리 빵즈는 원래 중국인의 공포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유래도 짱개들은 조작하려하죠 근대 연대가 안맞아요.
미안하지만 원래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짱개를 우습게 봅니다. 그리고 짱개는 1/20도 안되는 우리를 무서워하고 시기합니다. 지금도 그렇죠 주둥이로는 큰 소리 치고 있지만~ 만리장성도 쌓고,위에 우리가 다니는 북쪽 초원길 못쓰고 그 밑 사막지대로 더 먼거리를 비단길도 개척하고~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북반구에서 밑부분은 훨씬 먼거 아시겠요? 모르시면 지구본으로 줄그어 보세요. 짱개들이 나름 열심히 살았죠
짱개는 수십분의 일의 우리계통 민족에게 분열된 때 아니곤 힘으로는 못이겨 왔죠(물론 우리가 크게 3갈래가 섞인것 압니다. 다 호전적인 것이 아니고 21-25%만 전쟁을 주도한 주 계열이죠 그런데 전쟁이 나면 이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뛰쳐 나오죠). 그걸 본인들이 인정하면 짱개의 현명함을 인정할 수도 있었습니다. "다산즉승" 바퀴벌레 처럼요. 바퀴벌레~ 지구 최강 종족이죠 중국인은 그 다음
그리고 한국이 특수한 경우란 것은 못보시나본데 지금 지도로 봐도 한국이 별도로 남아 있는게 신기하지 않습니까? 생각해보셨나요? 제자리 지키던 딴나라들은 거기 다 있다구요? 아무리 잘 지내도 한국인은 중국인과 합쳐지길 절대 원하지 않아요. DNA에 새겨져 있죠.
원래 남중국에 있던 짱개와 쪽바리 국토는 Old world monkey 서식지와 일치합니다. 우리나라가 기반으로 한 만주-반도엔 원숭이가 전혀 없죠. 동물이 서식지가 차이나는 것은 여건이 달랐으며 따라서 사람의 유래도 전혀 틀린 것입니다. 언어체계도 전혀 틀리죠. 안섞이는 것이 아니라 못섞이는 겁니다.
우리 역사는 자체 연구와 중국 주변국과 해야지 변조를 하고 있는 당사자 짱깨나 쪽발이와 논할 것이 못됩니다. 그 둘은 자국내 학자들의 인정된 오랜 연구도 고치고 있죠.
짱깨가 이익 때문에 역사마저 왜곡하고 있으니 우리도 이익때문에 수단 방법안가리고 공격할 명분이 생겼습니다. 짱깨의 왜곡으로 소수민족이 망각할 수 있으나 아닌 민족도 많습니다.
지리멸렬된 만주는 몰라도 터키와 몽골 역사학자들이 우리나라 자칭 역사 학자보다 우리의 옛모습을 더 잘알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첨보는 젊은 터키인에게서 재밌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겉으로라도 "대의 명분"을 중시하던 짱개가 아니고 출신모를 독재 양아치짱개에게 느낄 유대는 애초에 없습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데 동북공정이나 북한 분할점령을 계획하는 것보니 우리를 쳐먹으려 할 때마다 수당시대에 뙤놈들 망했던게 겹쳐 지나가네요. 결국 뙤놈은 뙤놈, 이래서 우리 민족이 교류는 어쩔 수 없이 해도 섞이고 싶지는 않았구나 싶네요. 설치는 뙤놈에겐 몽둥이가 약이죠
영국 특히 대영제국 시절 청나라에 조공 하였는데 저 유트버의 논리라면 영국(대영제국)은 청나라의 속국?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정조시절에 영국(역시 대영제국)이 조선에 조공을 하였는데 그럼 영국도 근세조선의 속국?
지금 날고 긴다는 학자들도 종주국이거나 속국 그리고 조공무역에 관해서 이견이 많은데 윙미?
그나마 종주국과 속국에 관한 규정에 대해서 가장 밀접하게 접근 한 것이 정수일이 번역한 아랍과 신라와의 대화내용 입니다.
그 내용은 아랍상인이 신라에게 왜 너희들은 당나라에 조공을 받치냐 하니 신라왈 우리도 왜 조공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안 보낸다고 하니 자신들의 신(당나라의 신으로 한밭신으로 가물치신)에게 말해서 우리나라에 재앙을 (여기선 가뭄을 말함(한발신이 당나라의 주신이라 그럼)) 보내겠다고 하니 귀찮아서 보낸다고 말함.
이 대목에서 종주국이란 종가와 같은 개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조공무역은 주로 제사에 사용되는 물품을 대상으로 거래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신라와 당나라는 다른 조상(보통 종교는 조상신을 믿음)을 믿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이고요. 신라는 불교이고 당나라는 도교임. 그리고 이건 서양도 같음. 그럼 왜 현재 헷갈리냐고요? 좌파의 탄생으로 종교를 무시하기 때문 임. 과거에 종교는 개인의 생사 뿐만 아니라 국가의 생사도 결정 짓는 아주 중요한 것인데 이걸 무시하고 개인의 뇌피셜로 주장해서 생기는 쇼임.
그럼 근세조선은 공자의 제사를 계속해서 지냈는데 유교를 국교로 하는 집단이나 국가는 근세조선에게 조공을 받쳐야 한다는 개념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임.
영국 특히 지금의 영국 이거나 대영제국은 유교의 가치를 아직도 보존하는 국가임. 당연히 근세조선에게 조공을 받쳤던 것이고...
제목부터 제대로 쓰시는것이 순서인것같습니다.
대륙이라는것은 무엇입니까?스스로 반도에 만족하고 인정하는 식민노예사관입니다.
차라리 반도는 대륙의 속국이였다?라고 해야 말이 통하는 법이지~
조선이라고 할려면 명의 속국이였다?청의 속국이였다?라는 식으로 제목을 달아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조선은 명과 청의 속국이 맞습니다.
물론 조선이 명이나 청에게 완전히 속해있는것은 아니기때문에 그냥 반속국반독립이라고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