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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31 22:17
[한국사] 중국 분열에 대비해야 합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4,343  

장차 미국은 통일대한민국을 동아시아 전략 제 1파트너로 선택하려 할 것이고 일본은 도태될 것입니다

중국은 반드시 분열될 것이고 꼭 그렇게 돼야 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근 30년 전인 중학생 시절에 저는 이른 바 '미래학'이라는 것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그 당시 대한민국에서 미래학이 유행이었지요

그저 공상에만 빠져있던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독서와 TV 시청, 운동(태권도, 철봉, 평행봉)이 취미였던 저는 따로 공부를 안 해도 주요 5대 과목 평균이 100점에 가까울 정도로 비교적 총명한 놈이었죠

지금보다 몇 배 두뇌회전이 빨랐던 그 당시 제가 20년 후 대한민국에 대두될 몇 가지 문제를 예측한 것이 있습니다

ㅡ 여성주의 문제
ㅡ 이주자 문제
ㅡ 국제자본 문제
ㅡ 가치혼란(지금으로 치면 PC좌파 문제) 문제
ㅡ 중국의 부상과 위협

등이었습니다

세월이 10년, 20 년, 그리고 다시 수년 지나면서
그 당시 어린 중학생 놈이 예측했던 것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며, 지금도 혼자 많이 놀랍니다

그 당시 적중률이 높은 예측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방구석에 드러누워 공상을 해서가 아니라
ㅡ 책을 많이 읽고
ㅡ 세계뉴스를 많이 보고
하는 식으로 정보를 가능한 많이, 지속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러한 정보를 가장 높은 곳에서 보고 분석하려 의식적으로 애 썼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제가 구상한 전략이 '네트워크'론, 또는 '투망'론 + '보(border line) 치기'론이라고 저 혼자 명명한 것인데요

91년도인가 KBS1 텔레비전에서 '시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는 이름이었나 1시간인가 30분짜리 명사초청 강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서울대 공대 이면우 교수님(훗날 울산대 석좌교수를 하셨고 그 후에는 무얼하시는지 모르겠네요)이 강연하는 것을 듣고 감동을 받았죠

이른 바 '파문 이론', 또는 '태풍의 눈'론이었는데요
과학기술혁신과 세계자유시장구조에의 공세적 적응으로 태풍의 눈이 되자ㅡ뭐 이런 주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것을 변형해서 '투망+보 치기'론을 구상한 것이죠

이 적용대상은 바로 중국이었습니다

어린 저의 구상에 영향을 준 것은 당시에 아주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던 김우중의 대우의 활동상도 있었습니다

아, 백제 22담로제에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아무튼 제 구상은
ㅡ 중국에 투자해 중국 경제의 한국 의존성(결국 상호의존성이죠)을 높이고
ㅡ 동시에 중국과 국경을 맞댄, 전통적이거나 잠재적으로 중국을 적대시할 수밖에 없는 나라들과 일종의 그물추 관계를 형성

여기에 해당하는 나라는
ㅡ  베트남
ㅡ 인도네시아
ㅡ 몽골
ㅡ 카자흐스탄
ㅡ 터키
ㅡ 동유럽 국가들
을 염두하였습니다

즉 이들 나라들과 전략적 관계를 맺어
시골서 개울에서
ㅡ 보를 치거나 보가 쳐 있는 곳에서
ㅡ 투망을 던지듯이

중국을 고립시키자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당시에 주변 친구들한테 이 얘기를 하면 이상한 놈 취급 받거나 아예 관심을 못 받았더랬죠 ㅎㅎ

제가 예전에 이곳에
"만주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하는 주제로 글을 써서 비난을 많이 받은 일이 있는데요

여러분, 만주라는 충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 25년 조선족 정책은 완벽히 실패했습니다
공옥진 여사의 '병신춤' 같은 조선족 퍼주기 정책이 사회 공동체를 병들게 했습니다

1백만 조선족한테 무조건 퍼주면 우리 편이 돼 줄 것이라 여겼으나 현실은, 결과는 어떻습니까

1백만도 실패한 개똥구녕에 낀 똥터래기 같은 짓거리 정책으로
1~2억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오늘날 명백하게도, 다문화주의자들, PC주의자들은 분열주의자, 매국노 세력에 다름 아닙니다

어떤 정책이나 주의라도 공동체의 결속과 긍지를 훼손하는 방향이요 내용이면 절대 안 됩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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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호랭이 19-05-31 22:49
   
멕시코가 미국에게 텍사스를 뺐길때를 생각해보면
일단 사람들이 넘어와서 살기시작하면서 목소리를 내면서 똥배짱을 부리는것부터 시작합니다.

짱깨가 다른나라로 이주하면 차이나 타운부터 만들죠.
절대로 짱깨를 우리나라에 거주할수 있게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Attender 19-05-31 22:52
   
감방친구님 말씀이 맞습니다,
Pc주의와 여성우월주의자 페미나치들을 몰아내는 한편, 다른 한쪽으로는 계속해서 중국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짱깨놈들의 적이될 감방친구님이 말씀하신 상기 국가에 투자와 우호도를 높여 미국과함께 중국을 포위하는 한편, 붕괴될 중공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북한과의 통일에 대비하여야 하는데.....

현실은....pc주의자들, 다른말로해서 인권팔이 인권위놈들과 진선미를 위시한 페미나치들이 사회 곳곳이 독버섯처럼 나라의 곳을 장악하고 있으며 다문화주의자들은 웋나라 서민들을 죽이는 조선족을 포함한 무슬림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조선족들을 포함하여, 친중세력들이 위세를 떨치고 있으니 참으로 두렵고 걱정이 앞섭니다....

저와 감방친구님이 원하는 세상과 반대편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ㅠㅠ;
     
Attender 19-05-31 22:54
   
그리고 국내에 남아있는 일본의 앞잡이 친일파들도 여전히 문제지요....ㅠㅠ;
내안의Blue 19-06-01 07:49
   
님 글에 동의를 표하게 될 줄은 몰랐군요.
어찌됐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족을 조금 붙이자면
조선족은 저들의 의식 속에 우리와 동포라는 의식이 없습니다.
스스로도 중국인으로 여기더군요.
그러니 우리도 저들을 중국인으로 대우하면 되는 겁니다.
     
감방친구 19-06-01 08:48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빌어먹는 거 밥 좀 줬더니 안방에까지 들어앉는다"

이런 말이 제격이죠

조선족에게 지난 25년 간 준 혜택&국민세금 + 정성이면
조선족들이 한국에 완전 동화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국 편을 들어야 하고 한국에 귀화하고 싶어해여 정상인데 현실은 그 반대

조선적 대상 정책은 완전히 실패

이 지랄로 계속 하고 있는 게 이른 바 다문화정책
국민세금이 줄줄 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동화되도록 해야 하고
대한민국에 사는 거,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바라게 만들고
또 시민권을 얻는 것이 무척 어렵지만 매우 가치있다고 여기게 만들어야 하고 영광이라고 여기게 만들어야 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러워 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 시8것들의 조선족 짱개들은 박쥐나 다름 없는 존재가 돼 버렸음

이 조선족들은 북한사람들도 매우 싫어함
왜?
천인공노할 죄를 저질러 왔기 때문이다
황석영이 소설에서 다룬 바도 있지만
탈북한 북한여성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수십 년 동안 자행해온 족속들이 바로 개조선족

탈북여성들을 한족의 성노리개로 팔아버리고
유흥업소에 팔아버리고
성인방송에서 입에 담지 못할 방송을 시켜 돈 벌어 먹고

대림동이고 어디고 간에 강하게 갈아엎어야 한다
조선족이 누리고 있는 분에 넘치는 권리와 특혜 다 회수하라
꼬우면 뒤지시든가?
꼬우면 니들이 똥구녕 헐도록 빠는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돌아가라!!!
냉각수 19-06-01 08:44
   
중국의 동아시아 위세는 한동한 지속될거라 봅니다 모든 국가의 흥망성쇠가 있듯이 중국은
지금 성 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든것이 차지않앗으며 기울어 지지 않았습니다
모든것이 차고 중국 기득권이 모두 부패하고 중국의 결속력이 약화되거나 국제정세와
정치경제와 지리가 바뀌면 달라지겠죠
우리가 중국의 운명을 예언한다면 중국쪽에서도 한국이 갖고있는 정치경제,외교 영토 분단
이념의 장벽,인구의 한계를 걸고 한국의 운명을 갖고 부정적으로 볼겁니다
다 자기들 희망사항으로 남을 바라보는거죠.
     
감방친구 19-06-01 08:50
   
중국이 어떻게 보든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도덕적 우위, 정신적 우위, 명분적 우위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냉각수 19-06-01 08:51
   
현실은 멘탈강화로 되는게 아닙니다.
               
감방친구 19-06-01 08:52
   
현실 역시 중국 편이 아닙니다
                    
냉각수 19-06-01 08:54
   
국가가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배라면?? 중국이란 배는 순풍을 타고 가는겁니다
                         
감방친구 19-06-01 08:55
   
예, 잘 알겠으니 가서 중국배 타세요
                         
북문 19-06-01 16:31
   
독재 국가 중국이 순풍일 수 없거니와, 때가 이를 수 있지만 돈과 결개로 중국의 수준은 독재가 낳는 나쁜 효과들로 더 저급해져서 누굴 리드할 역량이 안됩니다.
                         
하늘나비야 19-06-02 02:17
   
순풍이라니 ㅎㅎㅎ  신문이나 뉴스를 좀 보셨으면 하네요
     
감방친구 19-06-01 08:51
   
중국은 한 마디로 '악(惡)'입니다
          
냉각수 19-06-01 08:53
   
악'은 악'을 몰아냅니다 선'과 악'은 별개입니다..
보면 알게되겠지만 중국이 악'하는거 의외로 다른 결과도 몰고올것입니다.
그게 복합적으로 기회이면서 동시에 위기일수도 있을겁니다.
               
감방친구 19-06-01 08:55
   
님 같은 사람은 그러면 빠지시고요
님 같은 사람은 뒤로 빠져서 훼방이나 안 놓으면 됩니다
아차 싶으면 가서 중국을 도와주시든지요?

기회이면서 동시에 위기인 거는
지나가는 동네 개도 아는 거고
위해요소를 줄이고 이득요소를 극대화하는 거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나아가 통일대한민국의 번영을 바라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냉각수 19-06-01 09:00
   
운명의 여신 '포르투나'는 모든 이에게 도적이나 귀족이나 천민에게도 행운을 안겨
줍니다 운명의 여신은 자기 손에서 남을 갖고 노는것을 좋아합니다
운명은 개인만이 아닌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형편없는 국가도 강대국으로
발돋음할수 있는 행운을 줍니다 그러도 지켜보는 것이죠 행운은 자기게 아닙니다
지금의 중국도 스스로 행운을 움켜쥔게 아닙니다 운명이 그렇게된거죠
그러나 행운이란 것을 지속시킬려면 아레테 덕성이 받처주지않으면 망하는것은
시간문젭니다...행운뒤에 위기가 오는것이죠 그것은 인력으로 불행을 견뎌야 하는것입니다 모든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이것으로 판가름 났습니다...
                         
감방친구 19-06-01 09:02
   
댁이 가생이에서 중국 쉴드 치는 짓을 무수히 지켜봐 왔습니다
이미 목구멍으로 먹은 밥이 올라올 정도로 댁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겠고요
알겠으니 안녕히 가세요
TheCosm.. 19-06-01 11:40
   
지금까지 연구글들에 대해서는 동의나 부정을 떠나 열의를 좋게 지켜보고 있었지만, 이런 글은 동아시아 역사 게시판에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개인적인 바람글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깁니다.

서두부터 불필요한 언급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자신이 미래예견, 예지를 해오던 인물이라는 표현은 사이비 교주나 자칭 선인이라 주장하며 신도들을 모으던 사람들에서 보여지던 것과 똑같은 레파토리인데. 철이 지나도 한참을 지난 그런 표현을 왜 굳이 달아가시면서 자기주장을 하시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간 이런저런 근거나 예시들을 밑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이야기하시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디를 해킹당했나 싶을 만큼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중국 투망론? 중국에 대한 포위망 이야기는 비단 감방친구 님만이 아니라 국적을 떠나 누구나 생각하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커뮤니티에서만이 아니라 해외의 레딧의 중국 관련한 갈등 분쟁 내용의 쓰레드만 보더라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잠재적으로 우리의 가장 큰 경쟁자이자 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중국을 견재하자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겠지만, 그 기조가 어떠한 현실적인 단서들과 흐름에 따른 추측이 아닌 이런 낙관적인 기대에 근거한 이야기라면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조선족이 자기네 나라로 꺼졌으면 싶지만. 되려 이 조선족이 감방친구 님의 낙관어린 기대에 반하는 이들이기도 합니다. 중국에 의해 지배받는 여러 민족들은 자기 나라조차 상실하여 정체성이 약화되었다쳐도, 조선족은 당장 그 근간이 되는 우리나 북한이 존재함에도 자신들을 중국인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도처에 널렸는데. 그럼 이들을 무어라 봐야할까요? 심지어 경제적으로도 우리나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도 말입니다.

민족으로서의 국가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중국에 맡긴 이들이 있는 시점에서 중국의 분열을 마냥 낙관할 수 없다는 것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다못해 다른 민족들보다 사정이 나은 조선족도 이런 상황인데. 다른 민족들이 조선족들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건 아무런 근거나 단서가 보이질 않습니다. 관점에 따라선 중국은 자기네들 딴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분열을 방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밖에 귀결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역사만 파고들다보니 현실적인 국가간 관계나 경제, 국방력 등에 대해서는 너무나 밑바탕이 없으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남중국해 문제만 하더라도 미국이 대놓고 손을 내민 시점에서 이해관계국들이 모두 단결하여 중국에 대항할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어떻습니까?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제각기 입장에 따라, 또 상호경쟁에 따라 실질적인 단결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여전히 중국을 상대로 이렇다할 대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기껏해야 어선의 탈을 쓴 중국 해적들에 대한 간헐적인 대응이 전부일 정도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군사력과 장비들. 그리고 이걸 지탱하는 경제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나마 미국이 기존에 껄끄러웠던 베트남과 미얀마 등과 어느 정도 관계를 정상화하고, 남중국해 자유의 항행 작전에 서방권 국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보였지만. 여전히 중국의 군사장비를 구매하고, 중국과 군사훈련을 하며, 중국의 투자를 이끌어내려는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있는 마당에 현실은 매우 더디고 어렵기만 합니다.

더불어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동남아시아보다 더 심각합니다. 이들은 대외적으로 연결고리를 만들 바다도 없을 뿐더러, 지역 경제권이 러시아 아니면 중국에 예속되어있다시피 합니다. 심지어 같은 이슬람을 믿는 위구르인들에 대해조차도 이슬람 전체의 인식이 어떻습니까? 당장 시아나 수니파에 세속주의와 원리주의가 대립하며 자기네들끼리 치고박는 중에 관심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서방 언론에 의해 위구르 인이 강제교화소에 감금당하고 통제받고 있음이 드러나도 이에 대해 이렇다할 목소리조차 없습니다. 그정도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존재감은 희미하다 못해 미약한 상황입니다.

이들도 중국인들의 무도함에 질리기도하고 반감도 있겠지만, 그게 전부입니다. 그걸 어떻게 이끌어내기 위한 경제력이든 군사력이든 무엇이든 있어야하는데. 없잖습니까?

그리고 터키는 어떻습니까? 동아시아 게시판에서는 유독 동질감이나 유대감이 강하게 드러나지만. 실상 터키는 지금 속해있는 나토에서도 이단아처럼 따로 놀고 있잖습니까? 게다가 미국을 위시로한 서방권 국가들로부터 경제제재를 받는 중에 이들이 또 다른 돈줄인 러시아/중국과 대립한다? 차라리 쿠르드 족이 독립한다는 게 더 현실적으로 들릴 만큼 허황된 이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덤으로 러시아 생각하느라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는 동유럽국가들에게 중국 견제하는 것에 참여해달라고 하면 좋다고나 동의할 거라 생각하시는 것도 난처하고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국가이든지 주변국가를 억누르고 자국의 이점을 최대로 한다는 생각은 매우 기본적인 겁니다. 문제는 그걸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의 차이만이 있는 겁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런 이들때문에라도 현재와 현실에 맞게 방향과 내용을 생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망상으로 엇나가고 계신다는 인상만 받게 됩니다.

중국을 고립시키자하셔서 주변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지 못하신 것에는, 그 이야기에 바람만이 담겨있을 뿐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없기에 허황된 소리로 치부되셨던 것으로 생각해볼 따름입니다.
     
감방친구 19-06-01 13:08
   
님은 제가 가생이 숨은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보는 분인데 님 말씀대로 두서 없어서 허황돼 보이기까지 한 이 글에 무얼 그리 역정을 내십니까

그런데 역정을 내시면서도 제가 생각하는(어쩌면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분석과 이해, 그리고 이를 바탕한, 전략까지 풀어놓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

그 주변 사람들은 30여 년 전 당시 제 주변 친구들(중학생들)입니다
          
TheCosm.. 19-06-01 13:28
   
역사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아오신 입장에서, 현실과 현황에 대한 분석과 파악없이 낙관적인 전망에만 기대었다가 일을 그르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닌 것은 누차 봐오셨을 것입니다. 저는 역사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기본적인 오판과 맹신을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설령 그렇게 생각한다 할지라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안건과 요소들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나오셨어야 했는데.

지금 작성하신 글들은 당장 중국에 대한 반감이 팽배한 현 시점에서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달콤한 말로만 꾸미셨을 뿐, 어느 것하나 현실을 보고 있지도 않고 그에 따른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도 않은 채. 망상만을 가리키고 계시니 매우 당혹스러웠을 따름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오인하여 말씀드린 것은 사과드리지만, 어째 30년 전의 무루뭉술하고 사람에 따라 그저 듣기 달콤할 뿐인 상상을 왜 지금에까지 가져오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안그러실 것 같은 분이 저지르셨다는 것에 제가 반응이 지나쳤을 수도 있겠지만...
               
감방친구 19-06-01 13:31
   
달콤한 상상이라기보다는 위험한 상상이지요

잘 알겠으니 화를 그만 가라앉히세요 ㅎㅎ;;
     
감방친구 19-06-01 13:12
   
지금까지 연구글들에 대해서는 동의나 부정을 떠나 열의를 좋게 지켜보고 있었지만
ㅡㅡㅡ

동의나 부정을 하시려면 님 역시 사서를 직접 봐 가며, 적어도 제 연구글을 면밀히 읽으셔야 가능한 것인데

이 말인즉슨 제 글을 제대로 안 보셨다는 말이지요 돌려 말하실 게 뭐 있습니까

그리고 이곳 동아게는 비록 역사게시판 성격이 두드러지지만 엄연히 동아게시판으로서 이런 얘기를 꺼낼 수 있는 것이죠
          
TheCosm.. 19-06-01 13:39
   
제 주 관심사와의 차이로 감방친구 님이 연구하고 조사하시는 방향에 대한 관심은 무릇 여기 게시판에 오고가는 사람들 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연구하고 조사하시는 내용에 대해 제가 아는 범주가 국한된 관계로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글을 제대로 안보셨다고 하심은, 얼마만큼 보셨기를 바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장에 찬동할 만큼을 바라시는 건지 주장에 반박할 만큼을 바라시는건지.

무엇보다 이번 글은 기존의 연구 조사와는 상관없는 감방친구 님의 바람이 들어갔을 뿐인 기대와 상상글인데. 제가 그 앞에 말을 더 무어라 더 꾸며 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동아시아 게시판 범주가 포괄적이기는 하지만. 과거 역사를 분석하고 판단함에 있어 단순히 한 분야만이 아닌, 여러 분야가 총제적으로 접목되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분의 모호함으로 과거가 아닌 현재의 정치/외교/국방 등이 망라된 이야기를 뚜렷한 근거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한다면 자유게시판이나 정치게시판, 이슈게시판과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실 순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다 받아들이긴 어렵다는 정도로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를 내는 건 아닙니다. 단지 좀 놀랍고 당혹스러웠을 따름입니다.
     
감방친구 19-06-01 13:18
   
서두부터 불필요한 언급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자신이 미래예견, 예지를 해오던 인물이라는 표현은 사이비 교주나 자칭 선인이라 주장하며 신도들을 모으던 사람들에서 보여지던 것과 똑같은 레파토리인데. 철이 지나도 한참을 지난 그런 표현을 왜 굳이 달아가시면서 자기주장을 하시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ㅡㅡㅡㅡ

이 부분을 읽고 다시 돌이켜 보고는 한참 크게 웃었습니다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듣고 보니 모양새가 그렇군요 ㅎㅎㅎ;;;

허험, 점잖은 분 괜히 역정내시게 하여 미안합니다
진짜인간 19-06-01 11:47
   
중국은 민주주의가 도입되면 100프로 분열되게되어 있습니다
북문 19-06-01 16:39
   
우리나라가 잘못했네요

중국과 일본은 인터넷이 먼저 발달한 우리나라의 안 좋은 점을 본따서 언론을 홍보도구로 사용하고 댓글부대를 창설했지요.

선진국가로서 본을 보이지 못한 우리 잘못이 큽니다.
     
관심병자 19-06-01 18:24
   
한국이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이죠.
단순히 이 사이트뿐 아니라 우리나라 인터넷은 여러국적의 사람들이 한국인인척 돌아다닙니다.
중국에 이상이 생길시 북방영토를 회복하려면 조선족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고토 명분을 내세우고 점령해도 그지역민의 동의를 끌어낼수 없다면 침략이 됩니다.
그러니, 중국에서 조선족에게는 반한 감정을 부추기고, 한국에서는 조선족 혐오를 부추기는게 중국의 국익이 되는거죠.
통일이 된후 중국에 이상이 생긴다 해도 정당한 명분이 있는 간도조차 차지할수 있을지 의문이죠.
조선족 정책이 실패한 결정적인 이유가 국가체제의 차이와 거기서 나오는 문화 차이에서 나타날 문제점들에 대한 대비없이 그냥 혈연상 같은 민족이다라며 내국인과 부딛히게 한것입니다.
중국은 개방되었지만 지금도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지금 중국 조선족과 벌어지는 문화차이에서 오는 문제는 통일이후 북한쪽 주민들과도 똑같이 겪어야할 문제입니다.
          
감방친구 19-06-01 23:27
   
조선족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안 그러해야 하는데 전혀 반성 없이 하던대로 할 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러면 망하는 거거든요

다문화정책&언플 20 년 꼬라지 보면 답이 없습니다
뭘꼬나봐 19-06-02 21:28
   
중국 뽀개지기전에 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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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871
19895 [한국사] 만주 동북평원(요하평원,송눈평원,삼강평원) (2) 하이시윤 02-25 603
19894 [한국사] 만주 3대평원ㅡ송눈평원 (4) 하이시윤 02-25 528
19893 [한국사] 글림킴이 올린 고구려 지도 재조명 되고 있다? 요즘 … (5) 아비바스 02-24 595
19892 [한국사] 조선 초기 북방 영토 분석: 신호수 지역 보리스진 02-15 1180
19891 [중국] 지나족 족보 세탁 - 지나 한족의 시작은 1930년 중화민… Korisent 02-09 1411
19890 [한국사] [ KBS ] 고려거란전쟁 양규장군 전쟁씬 모음 아비바스 02-09 883
19889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을 열광시킨 케이팝 GODS 아비바스 02-09 749
19888 [한국사] 고려의 영토 분석: 개주, 선성을 중심으로 (지도 첨부 보리스진 02-06 987
19887 [기타] 동아시아 19세기 복장 Korisent 02-04 1384
19886 [한국사] 고려말의 파사부 행정구역 분석 보리스진 02-02 925
19885 [한국사] 과거를 용서하되 잊지는 맙시다.. (4) dtan 01-30 1051
19884 [한국사] 한국사의 대상범위 하이시윤 01-28 999
19883 [한국사] 압록강과 태자하의 어원 비교 분석 (2) 보리스진 12-22 1943
19882 [기타] [K-문화] 세계인들이 한국 게이머 만나면 치를 떠는 … 아비바스 12-18 2450
19881 [기타] [K-문화] 글로벌 게임회사들, K-문화에 젖어들다. ( 한… 아비바스 12-16 1579
19880 [기타] [K-문화] 유튜브를 장악한 글로벌 K-pop 모음 아비바스 12-16 1985
19879 [한국사] 국제정치학과 유튜버 - "국뽕" (1) 아비바스 12-15 1400
19878 [세계사] 캘리포니아 석사 썬킴, 정형돈 - 대환장 지식파티 (1) 아비바스 12-15 974
19877 [한국사]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 전쟁사의 모든 것 아비바스 12-15 1061
19876 [한국사] 역사학자 임용한, 정형돈 꿀잼 전쟁 이야기 아비바스 12-15 811
19875 [한국사] 서울의 봄 실존인물 + 실제 역사 파스크란 12-14 1231
19874 [한국사] 고려의 대륙 동부 영토 - 화북, 산동,강소 (23) 파스크란 12-13 1626
19873 [기타] 왜의 실제 위치, 왜 어디에 있었나 (6) 관심병자 12-10 1841
19872 [한국사] [FACT] 황현필 -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은 거란의 1차 … 아비바스 12-02 1453
19871 [한국사] [FACT] KBS 호평일색 "고려거란전쟁" ‘역사고증에 첨단… 아비바스 12-01 1651
19870 [한국사] [FACT] 역사유튜버 글림킴, 규원사화 원문 번역문 아비바스 11-29 1334
19869 [한국사] 고려영토 논란 종결. 지도, 고려사<고려거란전쟁?>… (9) 하늘하늘섬 11-27 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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