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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6 15:25
[기타] 일본이 발표한 일본인의 기원
 글쓴이 : 쿤신햄돌
조회 : 2,600  

인류학 권위자인 일본 국립 민속학박물관의 고야마슈조 교수는

1984년 일본인류학회에 보고한 내용

”죠몬시대의 인구”라는 논문에서 ”죠몬말기(기원전 약 3세기) 일본 총인구는 극심한 추위 등의

영향으로 겨우 7만5천8백명에 불과했고,

그후 야요이시대에 접어들자 59만4천9백명으로 급격히 늘었으며,하지키(김해 토기)를 사용한

나라시대(710~784)에는 무려 5백39만9천8백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류학자 중 세리자와 죠수케씨는 죠몬말기의 인구를 약 12만명,

야마우치 세이오씨는 약 15만명으로 추계했다.

이로 미뤄 야요이시대 초기에 일본 인구가 급증한 것은 고대 한국인이 한반도에서 대거 진출,

벼농사로 식량이 풍부해졌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유전학자 마이클 해머교수는 ”기원전 4세기께 한국에서 건너간

야요이인들이 조몬인과 아이누족을 물리치고 일본의 주인이 됐다”고 발표했다.

메이지시대의 인류학 및 고고학자 도리이 류조씨는 ”현대 일본인은 조선반도에서

야요이문화와 함께 도래해 선주민인 아이누족을 축출,고유 일본인으로 파생하였고

선주민은 현대 일본인 선조와는 연고가 없다”고 설파했다.

일본왕족 만다친왕은 815년 저술한 ”신찬성씨록”에 신별(신령씨족),황별(천황가문),

제번(도래인)을 분류하고 한국인이 3분의 2를 점했다고 기록해놓았다.

NHK의 ”쌀, 알려지지않은 1만년의 여행”이라는 다큐멘터리

수전 벼농사는 야요이시대에 이르러 도래계에 의해 300년만에 전체에 열도에 급속도로 보급되었다

일본고고학회 니시타니 다다시(西谷正) 회장(규슈대 명예 교수)은 “일본 야요이시대(BC3∼AD3)에 영산강 유역을 출발로 하는 벼농사법을 요시노가리 유적’(吉野ケ里遺跡, 1989.1 확인) 등 일본 규슈땅으로 가져다 준 한국의 벼농사 문화는 그 이후 쌀농사가 일본에서 정착하게 했다

사학가 네즈 마사시 - nezu masashi : ”고유 일본인(固有日本人, 본래부터 일본에 살아온 선주민)은 석기와 토기를 사용해 채집과 사냥 및 고기잡이 활동을 했다 즉 한국인이 벼농사와 철기 청동기 및 노비 제도의 사회조직을 가지고 우선 기타큐슈에 들어왔다. 그 결과 일본에서 벼농사가 퍼지게 됐다

기타큐슈의 고분(무덤)에서는 한국인과 중국인에 가까운 고분인(古墳人)의 뼈가 나오고 있고, 그 자손이 현대 일본인이 됐다 또 6∼8세기의 아스카(飛鳥), 나라(奈良)시대에도 많은 한국인이며 중국인이 일본에 도래했으므로, 한층 더 그들에 가까운 것이 됐다”

(ねずまさし ‘天皇家の歷史’[上] 1989)

도쿄대학 사학과 이노우에 미쓰사다(井上光貞) 교수는“기타큐슈의 옹관묘 유적 출토품으로는 청동 제품이 많다.

이 출토품들은 일본인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주로 조선으로부터 들어온 것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北九州と南鮮’[日本の歷史] 1980)고 했다.

특히 한반도 도래인들의 고대 일본 지배 배경은 일본 기타큐슈 지방을 주축으로 진출하면서 벼농사를 비롯한 청동기며 철기 문화의 일본 전파가 그 바탕이 됐다.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 사토시 호라이 박사는 “한국인과 본토 일본인의 유전적 거리는 거의 영(0)이다”고 논문에 썼다. 즉 2,300년 전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渡來人)과 일본 원주민이 섞이면서 야요이 시대(기원전 3세기∼기원후 3세기)가 시작됐고 융합이 서기 600년까지 계속되면서 현대 일본인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이주자들은 처음에 일본 규슈 지방에 먼저 정착하고 이어서 일본 열도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로 이주했다.

일본 돗토리 대학 의학부 이노우에 다카오 교수팀은 2003년 더욱 확실한 증거를 발표했다. 벼농사 도입과 청동기 전래로 상징되는 야요이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유전자가 현대 한국인의 그것과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이노우에 교수팀은 야요이 시대 유적인 돗토리 현 절터와 사가 현에서 출토된 야요이인 유골 4점의 미토콘드리아 DNA의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인과 혼슈의 일본인이 동일한 집단에 속했다. 유골이 발견된 돗토리 현은 동해와 맞닿은 혼슈 지방의 해안 도시이고, 사가현은 규슈 지방 북부에 있다. 두 곳 모두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한 곳이다.

일본에는 수만 년 전부터 동북아시아에서 들어온 아이누족, 류큐인 등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수렵이나 채집 생활을 했다. 기원전 4∼5세기경 한반도를 통해 도래인이 건너가 벼농사와 함께 청동기 및 토기 문화를 전파하면서 일본에서는 비로소 농업 혁명이 시작된다. 일본 문명의 원형이 만들어진 야요이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가 남한, 중국, 혼슈 지방에 사는 일본 본토인, 오키나와인, 홋카이도의 아이누 족 등 모두 293명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본토 일본인의 23%, 한국인의 27%가 같은 유형을 갖고 있었다. 반면 본토 일본인과 중국인은 서로 겹치는 유형을 가진 사람이 전혀 없었고, 본토 일본인과 아이누 족은 같은 유형을 가진 사람이 6%에 불과했다.

일본 역사학자 미즈노 유우(水野祐)는 그의 저서 ‘일본 고대 국가 형성’(고단샤·1978)에서

최초로 일본을 지배한 천황은 백제인의 후손인 15대 오우진(應神·4세기)천황과 16대 닌토쿠

(仁德·5세기)천황 부자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우진 천황이 백제 복식을 입었다는 기록이 ‘일본서기’에 나온다. 이들 천황 부자에

의해 고대 일본의 가와우치(河內)왕조가 세워졌다고 주장

’부상략기’ 기록에 따르면, 당시 15대 오오진(응신)왕이 일본왕 최초로 한복(백제조복)을 입었으며, 그 후에 대대로 일본왕들이 입었고, 33대 스이코(추고: ?∼628년) 여왕 등극 때에는 참여한 만조백관 모두가 백제옷을 입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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