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5-10 22:25
[기타] 한국어 생태계에서 만연하는 일본어 직역체 문제의 한 실사례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799  

사실 현 대한민국은 일본문화에 미쳐서 정체성까지 아리송송한 상태인데 여기에서 깊이 다룰 수 없으므로 각설하고

다음의 기사문을 잘 읽어보라.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oid=001&aid=0010816915

ㅡㅡㅡㅡㅡ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에세이를 어릴 적 부친과 함께 고양이를 버렸던 에피소드로 시작했다. 이는 에세이의 제목에도 반영돼 있다.

그는 소학교(초등학교) 학생 시절 아버지와 함께 고양이를 버리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자 고양이가 왜인지 집에 와있었다고 설명했다.
ㅡㅡㅡㅡㅡ

'왜인지'

일본어에 빠진 사람들의 언어표현에서 두드러지는 일본식 어투 가운데 하나이다.

이게 언론사가 발행한 기사문에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되었다.

우리말로 올바르게 쓰면

'어찌된 일인지', 또는 '어찌된 영문인지'이다.

なんだか[何だか] 난다카

일본어 난다카가 왜인지로 직역돼 한국어 생태계에서 자주 사용되면서 일어난 한 오염이다.

물론 '왜인지'라는 말 자체는 아예 우리말이 아니라거나 쓸 수 없는 표현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엄밀히 따져보면,
부사어 '왠지'는 바로 이 '왜인지'의 준말로서 하나의 단어로 성립돼 쓰이고 있으므로 오히려 왠지를 왜인지로 도로 환원해 사용하는 것이 억지스럽다.

왠은 '왜, 즉 이유 자체'의 뜻이고
웬은 '어떻게 된'의 뜻으로서 경위를 나타낸다

즉 위 기사문의 해당 문장에서는 '고양이를 분명히 버리고 왔는데 집에 와보니 그 고양이가 집에 먼저 와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된' 경위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놀란 심정을 강조하기 위해 쓸 말이 들어갈 자리이므로

'왜인지'는 부적절하며
경위를 나타내는 '웬'은 의문문이나 감탄문에 쓰이므로 역시 부적절하니

'어찌된 일인지', 또는 '어찌된 영문인지'라는 말을 써야 옳다.

그러함에도 전혀 부적절한 '왜인지'가 쓰인 것은 이 기사문을 쓴 기자의 언어능력에 일본어가 스며들어 작동한 결과인 것으로밖에 달리 볼 수 없다.

이 기사문을 써서 송고한 기자는 기자로서 자격을 갖춘 자인지 의심스럽고 더 나아가 한국인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지우개 19-05-11 10:26
   
어디 친일부역자들과 친일장학생들의 똥들이 이것뿐이겠습니까마는 마침내는 극복해낼거라 믿어요. 이런 벌레같은 인간들이 기득권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에 더디고 힘들겠지만...
참 이상하죠. 그렇게 못살던 시절에도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일본애들을 우습게 알았고 아마도 수천년의 경멸과 무시가 DNA에 각인됐을지 모르죠.
감방친구 19-05-11 17:40
   
이 기사문은 퇴고없이 송고한 것으로 의심되는데 위 본문에 발췌해 붙인 부분만을 올바르게 고치면 다음과 같다.

[원문]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에세이를 어릴 적 부친과 함께 고양이를 버렸던 에피소드로 시작했다. 이는 에세이의 제목에도 반영돼 있다.

그는 소학교(초등학교) 학생 시절 아버지와 함께 고양이를 버리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자 고양이가 왜인지 집에 와있었다고 설명했다.

[바르게 고쳤을 때의 보기]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릴 적 부친과 함께 고양이를 버렸던 에피소드로 이 에세이를 시작했다. 이는 에세이의 제목에도 반영돼 있다.

그는 소학교(초등학교) 학생 시절 아버지와 함께 고양이를 버리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자 고양이가 어찌된 영문인지 집에 와있었다고 설명했다.

ㅡㅡㅡㅡ

이 기사문을 작성한 기자는 일본어 기사를 분별없이 직역해 제 기사문에 붙인 것으로 의심된다.
     
감방친구 19-05-11 17:54
   
사실 근거는

"월간지 '문예춘추' 6월호는 '고양이를 버린다-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내가 말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를 게재했다. " 이므로

하루키는 논란이 된 한 편의 에세이를 썼을 뿐으로 에세이집을 낸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기사문의

"이 에세이를 ~ 시작했다. 이는 에세이의 제목에도 반영돼 있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모호하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더더기에 불과하다.

"이는 에세이의 제목에도 반영돼 있다." ㅡ 이 문장은 빼야 옳고 '시작했다'는 표현은 시제와 사실정보에 있어 모호할뿐만 아니라 부적절하므로 고치는 것이 옳다.

'이 에세이'를 앞으로 빼고 안긴 정보인 "어릴 적 부친과 함께 고양이를 버렸던 에피소드"를 그 뒤에 놓고자 한다면


1)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에세이를 어릴 적 부친과 함께 고양이를 버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

안긴 정보를 앞으로 빼어 쓰고자 한다면


2)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릴 적 부친과 함께 고양이를 버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에세이를 썼다.

라고 해야 하는데 2번의 표현이 비교적 적합하다.
감방친구 19-05-11 18:18
   
한국언중 사이에서 일부, 혹은 다수가 말버릇처럼 쓰는 일본어는 어림잡아도 다음과 같다

ㆍ닝겐
ㆍ기모치
ㆍ스바라키
ㆍ아리가또
ㆍ고멘나사이
ㆍ나니
ㆍ왜인지
ㆍ~해버렸다
ㆍ에에~

등등

특히 십대~이십 대 언중들의 언어생활에서 욕설(존~, 개~, 니애미, 니애비 등) 사용빈도수에 버금가는 사용도를 띠고 있다.

이는 단지 재미로, 한 때의 유행으로 치부하기에 그 정도가 지나치며

이러한 광범위한 사용은 그 시대 언어 및 정서를 특징하지 않는다 말할 수 없으므로 결국 '그대들의 현재이자 내용'인 것이다.

또한
ㅡ 한 해에 700만 명이 넘게 일본을 방문하고
ㅡ 일본산 맥주, 스낵, 심지어 콘돔까지 인기리에 판매되고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ㅡ 일본어 간판을 건 카페, 식당, 술집이 즐비하게 들어서고
하는

이 시대의 형편으로 볼 때에
일본어 사용이 단순히 재미에 불과하다고 치부하기에 분명히 무리가 있다.
     
쿤신햄돌 19-05-11 18:26
   
그런식으로 따지면
일본에 한국어 능력자들 겁나 많은건 아시죠?
그런 사람들을 국가가 데려다가 인터넷 혐한 공작시키고

일본인들 자체가 여행을 안 가니 덮어두고
한인타운 까지 있는 나라고
온갖 한국문화가 인기있는 나란데
거의 문화식민지 수준이겠군요
          
감방친구 19-05-11 18:58
   
일본
ㅡ 우리 황후를 윤간 후 불에 태워 죽이고 죽일 때 사용한 칼과 그 주동자를 신사에 모셔 섬김
ㅡ 우리 황제를 겁박하고 우리 조상들을 속여 강제합방
ㅡ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수없이 우리 조상을 죽이고 우리 조상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우리 조상을 성노예로 삼음
ㅡ 패망 직후 미국에 우리에 대한 편파적인 정보를 주입해 이간질하여 남북이 분단되는 것에 기여
ㅡ 우리의 비극인 한국전쟁을 기반으로 경제부흥, 오늘날에도 우익들이 대놓고 한국전쟁이 다시 발발하길 소망
ㅡ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음
ㅡ 우리 대한의 1997 국가부도에 기여
ㅡ 남과 북을 이간질하고 우리 대한과 미국을 이간질하는 게 생리인 나라
ㅡ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심지어 고배대지진 때도 헛소문이 돎
ㅡ 귀국하는 강제징용한인들이 탄 배를 폭침
ㅡ 지난 십수 년 동안 끊이지 않고 조센징 죽여라 하는 구호를 외치는 혐한 시위와 이를 방조한 나라
ㅡ 위안부 문제에 대해 온갖 패륜적 언동을 일삼는 나라
ㅡ 한국인 여행객들을 성추행하고 몰카찍고 길거리에서 린치를 가하는 나라
ㅡ 한국인 여행객들이 먹는 음식에 온갖 못된 짓 하는 나라
ㅡ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후쿠시마산 음식을 주는 나라
등등
뼈까지 갈아버려도 속이 시원치 않을 정도로 일본의 나쁜짓은
이루 다 적을 수 없다

대한민국
ㅡ 그런 거 없다
               
촐라롱콘 19-05-12 06:38
   
[[우리 황후를 윤간 후]].......???
.
.
.
작가가 소설 속에서 묘사한 상상이
많은 사람들의 뇌리속에 진실로 받아들여진 대표적인 사례지요....!!! ^^
          
감방친구 19-05-11 19:03
   
이 자의 이전 닉네임이 햄돌이었을 때는 별로 티가 안 났는데 G 처먹고 쿤신햄돌이라는 일뽕오타쿠스런 새 닉네임으로 다시 활동하면서 일뽕토왜 똥쿠린내가 나기 시작
               
쿤신햄돌 19-05-11 19:51
   
후쿠시마산은 일본 국민들이 소비하는게 대부분인데
비약도 심하시네요

그리고 내 닉넴임 일본이랑 관련 1도 없습니다.
                    
감방친구 19-05-11 19:55
   
오구오구 그래쩌염~
                    
사바나 19-05-11 20:12
   
지난글 보니 왜구맞네
                         
감방친구 19-05-11 20:48
   
22
                    
뚜리뚜바 19-05-12 00:58
   
아? 이분이 원래 이런분이였나;; 말은 가끔 삐걱거리긴해도; 일본 편드는건 못본거 같았는데;; 어쩐지 요새 안보이시더니 G 먹으셨군;;
               
해외아이피 19-05-14 14:56
   
왜구 총리 아베가 WTO 판정과 관련해서 왜 굳이 수입을 반대하는 지, 매년 750만 한국인들이 일본에 와서 후쿠시마 음식들을 먹어주고 있다고 말했어요.

일본 여행가서 방사능좀 적당히 처묵합시다.
Korisent 19-05-12 14:42
   
와 잘들 찾아냈네요. ㅋ
신사 19-05-14 17:09
   
왜인지가 뭔 일본 난다카야 ㅋㅋ

전국민이 표준어을 쓸수있다고 생각하심?

걍 왠지가 왜인지의 준말이겠거니 생각하는거임

일본어 그대로 쓴건 (앞서 언급했던) 예의~ < 이거임 책 볼때마다 거슬리는거
 
 
Total 17,5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079 [기타] 흠정만주원류고 신라 (8) 관심병자 06-08 2384
17078 [한국사] 식민사학(매국노사학)을 끝장내는 지름길 (14) 감방친구 06-08 1835
17077 [중국] 신장, 서장, 동북3성과 같은 용어를 쓰지 맙시다. (6) 윈도우폰 06-07 1552
17076 [한국사] 유물과 상징 그리고 신화 그 두번째 ( 천부경의 고고… (5) 풍림화산투 06-07 912
17075 [한국사] 충격, 고려장의 기원 알고보니 일본.jpg (7) Attender 06-07 1933
17074 [한국사] "동아시아 침술, 한반도 북부 두만강 유역서 시작됐… (10) Attender 06-07 1674
17073 [한국사] 광개토대왕비문 신묘년조 (2) 파이브텐 06-06 1365
17072 [한국사] 한문 문법도 모르는 정인보 선생의 호태왕 비문 해석 (3) 풍림화산투 06-05 1875
17071 [다문화] 이 유튜브 사람도 한민족 언어가 북방에서 내려왔다… (2) 열공화이팅 06-05 1624
17070 [세계사] 북방 민족의 기원에 대한 새롭고도 광범위한 연구 결… (2) 스포메니아 06-05 1276
17069 [한국사] 우리나라 유전자 이동경로를 생각해본다면... (34) IZOEN 06-04 1869
17068 [한국사] 야요인의 이동 경로와 쌀 기원 (11) 야요이 06-04 1400
17067 [다문화] 이 유튜브 사람도 한민족 언어가 남방에서 올라왔다… (2) 야요이 06-04 842
17066 [다문화] 한민족은 베트남 혼혈 Koreans are genetically mixed but can be… (30) 야요이 06-04 1798
17065 [기타] 도용(盜用)과 표절(剽竊)의 첫 사례(by 도배시러 aka 방… (65) 감방친구 06-02 1229
17064 [기타] 조선은 대륙의 속국이었다?? (37) balloon 06-02 3175
17063 [기타] 블로그 개설 후 2주 남짓 운영하며 느낀 점&잡설 (32) 감방친구 06-01 1684
17062 [한국사] 명나라 황제가 좋아한 조선 두부의 아이러니함.jpg (9) Attender 06-01 3604
17061 [한국사] 중국 분열에 대비해야 합니다 (30) 감방친구 05-31 3631
17060 [한국사] 또 터졌다' 충주서 백제 제련로 5기 추가 발견 (7) 뉴딩턴 05-31 3801
17059 [한국사] 의자왕의 어머니는 선화공주일까? 사택왕후일까? (1) 밝은노랑 05-30 1645
17058 [기타] 해외 유전자 사이트 입니다 (25) 야요이 05-30 2487
17057 [한국사] 단군 이야기의 삼위 태백은 알타이와 태백산을 말한… (7) 풍림화산투 05-30 1282
17056 [한국사] 사극드라마 왜곡의 문제점 (5) revneer 05-30 1112
17055 [한국사] 청나라 만주족 팔기군 중 조선인. 한족. 몽골인. 등 … (28) 야요이 05-29 2719
17054 [한국사] 함안에서 1600년전 아라가야 상형토기가 발견됨 JPG (20) Attender 05-29 1703
17053 [한국사] 항상 느끼는거지만 한국 사극드라마에서 조선이 약… (18) 야요이 05-29 1502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