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중한 미모와 학식으로 신라 황실과 화랑제도의 원화들을 두루 휘하에 두고 황제 이상으로 신라의 권력을 장악하였다.
출생과 사망일이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으며, 필사본으로 전해지는 <화랑세기>에 다수 등장하나 위서 혹은 소설 논란이 있으며 <삼국사기> 등 각종 사서에서는 미실에 대한 어떠한 유물이나 기록에 존재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가공의 인물로 여겨진다.
네 년도 죽을 것이다. 네 년이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빼앗기고, 짓밟히고, 혼자서 외로움에 떨다 죽을 것이다! 잠을 자도 잘 수 없고, 먹어도 먹을 수 없고, 살아도 살 수 없고, 송장처럼 지내다가 비명을 질러도 소리가 나지 않은 채로 죽을 것이다! 비석도 없이, 무덤도 없이, 흔적도 없이 죽으리라! 하여 역사에 네 년의 이름은 단 한 글자도 남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