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6-21 15:23
[중국] 중국 부유층들은 왜 이민을 가나?
 글쓴이 : 봉달이
조회 : 4,219  

中고위층, 134조원 해외 유출 논란

중국 고위층의 자산 해외 유출 실태를 폭로한 인민은행 보고서는 3일만에 자취를 감췄다. ⓒ ChinaFotoPress/Getty Images

 

중국공산당 간부, 고위공무원, 국영기업 간부 1만 8천여 명이 90년대 중반부터 2008년까지 해외로 빼돌린 자산이 8천억 위안(약 1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중국 인민은행이 2008년 작성한 조사 보고서가 지난 14일 공식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3일 후인 17일 인민은행은 사이트에서 보고서를 삭제했고, 관계자는 “수치에 오류가 있었다”라고 사죄했다.

관영 신화사는 문제의 보고서가 사실 무근이라고 보도했지만, 전문가들과 외신의 입장과는 온도차를 보였다.


 

베이징 이공대학 후싱더우(胡星闘) 교수는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뜻하는 쩌우추취(走出去) 전략이 자산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 교수는 정부가 돈세탁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자산 유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실제 유출액은 8천 억 위안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자오상 은행이 발표한 ‘2011 중국개인재부보고(中國個人財富報告)에 따르면, 개인 자산 1억 위안(약 167억 원) 이상을 소유한 부호의 27%가 이미 이민을 택했고, 47%가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문회보는 중국 부호들이 해외로 떠나면서 최근 3년간 최소 170억 위안(약 2조8천억원)의 자산이 해외로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부패 관료들이 해외로 떠나는 것에 대해 “(선진국이) 뛰어난 교육제도와 사회복지 등을 갖추고 있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서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처우푸(仇富) 현상도 고위층의 이민을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우푸는 ‘부자를 원망하다’는 뜻으로 만연한 빈부격차 현실을 반영한 표현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R.A.B 11-06-21 16:19
   
돈도 많은데 뭐하러 나라자체가 사기인 중국에 살겠소? ㅋㅋㅋ
한시우 11-06-21 20:11
   
오죽하면 조국을 떠날려고....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76
3187 [다문화] 오원춘 인육사건 인육게이트다 ( 그냥 참고로 보세요… (2) doysglmetp 06-19 2577
3186 [다문화] 외국인 혐오단체 등장 ‘한국판 KKK’ 나오나 (29) doysglmetp 06-18 4469
3185 [중국] 중국여자 수십만명 한국에서 매춘 (6) ㅇㅇㄹㄴㄹ 06-18 5070
3184 [중국] 대가리가 나쁘면 낚시도 짱 잘되요! (8) 목라근자 06-18 4676
3183 [다문화] 수원 20대 여성 살해 오원춘 '사형불복' 항소 (1) doysglmetp 06-18 2335
3182 [다문화] 우위안춘 사형 선고에 련변족 반응이 doysglmetp 06-18 2732
3181 [중국] 화교들 "한국은 화교들에게 이중 국적 특권을 주어야… (12) 내셔널헬쓰 06-18 4007
3180 [다문화]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조치는 걱정 안해도 … (2) 화니군 06-18 2075
3179 [다문화] 조선족에게 택시 택배 업종까지 개방!!|…― (21) doysglmetp 06-18 3075
3178 [다문화] 왜 다문화를 그렇게 지지하는지 알겠네요. - 우민화… (5) 휘투라총통 06-18 2945
3177 [다문화] 전병헌의원이 오원춘재수사 청원했군요. (4) 히야신스 06-18 2280
3176 [중국] 조선족이 보는 조선족... (3) 휘투라총통 06-18 3160
3175 [기타] 바보같은 가생이 댓글러들 (13) shantou 06-18 2229
3174 [중국] 현재의 한국인이 중국인을 멸시하게된 진짜 이유 모… (16) 탈라샤 06-18 4905
3173 [중국] 대륙의 인벤토리 (17) 휘투라총통 06-17 4726
3172 [중국] 中 연변, 조선족 청년 백수 증가 "고민되네" (10) doysglmetp 06-17 3741
3171 [다문화] 조선일보의 꼼수_술문화를 빙자한 다문화 세뇌질 (1) 내셔널헬쓰 06-17 2191
3170 [다문화] 한국어도 글로벌 언어다 (6) gagengi 06-17 2892
3169 [기타] 환빠와 반다문화 (17) shantou 06-17 2827
3168 [다문화] 프로메테우스와 다문화 (2) 내셔널헬쓰 06-17 1872
3167 [다문화] 모이자, 조선족 운영진 정보 (5) doysglmetp 06-17 3894
3166 [다문화] 조선족 알바에 점령당한 다음 (1) doysglmetp 06-17 2317
3165 [다문화] 클린트 로렌, "이민자나 외노자는 경제성장에 큰 도… (2) gagengi 06-17 2020
3164 [통일] 백련초 기록으로 본 고려 500척 병선의 왜국 통상요… (2) 굿잡스 06-17 2951
3163 [통일] 고려 문종의 만주경영 (1) 굿잡스 06-17 2829
3162 [통일] 고려통치자의 황제칭호에 대한 금석문 종합 (7) 굿잡스 06-17 5179
3161 [통일] 송나라인들을 비웃는 고려인 (57) 굿잡스 06-16 6032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