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라고 언급했는지 언급한 부분을 좀 가져오셔야 말할거리가 있지 않을까요? 광개토대왕비문이 무슨 환국과 관련된 글도 아니고.. 거기에 그 아래로 갑자기 논리적 비약으로 쭉쭉 사고가 뻣어가는데 그냥 전형적인 브레인스토밍으로 생각나는대로 받아적으셨는데 별다른 근거도 없이 그렇게 고대사를 비정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그게 아니라 이 분은 광개토태왕비문에 나오는 한예인 수묘인 조를 가지고 말하는 겁니다. 물론 본문 작성자는 이걸 가지고 비약적으로 말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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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강상광개토경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好太王)이 살아 계실 때에 교(敎)를 내려 말하기를, ‘선조(先祖) 왕들이 다만 원근(遠近)에 사는 구민(舊民)들만을 데려다가 무덤을 지키며 소제를 맡게 하였는데, 나는 이들 구민들이 점점 몰락하게 될 것이 염려된다. 만일 내가 죽은 뒤 나의 무덤을 편안히 수묘하는 일에는, 내가 몸소 다니며 약취(略取)해 온 한인(韓人)과 예인(穢人)들만을 데려다가 무덤을 수호·소제하게 하라’고 하였다. 왕의 말씀이 이와 같았으므로 그에 따라 한(韓)과 예(穢)의 220가(家)를 데려다가 수묘케 하였다. 그런데 그들 한인과 예인들이 수묘의 예법(禮法)을 잘 모를 것이 염려되어, 다시 구민 110가를 더 데려왔다. 신(新)·구(舊) 수묘호를 합쳐, 국연(國烟)이 30가이고 간연(看烟)이 300가로서, 도합 330가이다.
ㅡ 우리 옛말에서 '곰'과 '호랑이'는 모두 'ㄱㆍㅁ'이었습니다
ㅡ 갈가지(범의 새끼) < 갉 + 아지 < 갈 + 아지 < 감 ㄹ + 아지 < 감 + 아지 (여기서 ㅁ은 ㅇ과 ㅁ의 어중간 소리값)
ㅡ 'ㄱㆍㅁ'은 곰, 감, 검 등의 말과 같은 말인데 크다, 높다, 존귀하다 등을 뜻함과 동시에 신격을 이릅니다
ㅡ 재밌는 것은 '개' 역시 어원을 보면 이들과 동격으로 개 < 가이 < 가 < ㄱㆍ
ㅡ 고구려의 고는 바로 이 ㄱㆍ입니다
ㅡ 걸걸중상의 걸, 크다의 크, 가독부의 가, 긔자의 긔, 건길지의 건, 길, 코니시키의 코니 등
ㅡ 또 이는 ㄱ은 ㅎ으로 분리가 됩니다
ㅡ 하다의 하, 어라하의 하, 칸/간/한
ㅡ 고구려를 일본고대에는 고마라 했습니다
큰 맥, 큰 말갈이라는 뜻입니다
2) 백과 맥
ㅡ 고대 우리말에서 백, 박, 박고, 맥, 막은 같은 말입니다
ㅡ 고구려는 뵈클리, 무쿠리 등으로 불린 게 돌궐비문과 서역의 사서에 전해집니다
ㅡ 여기서 뵈와 무는 같은 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ㅡ 밝다의 밝, 맑다의 맑, 박혁거세의 박, 혁, 붉다의 붉, 불, 맏이의 맏, 마루, 머슴의 머 등 다 같은 말입니다
ㅡ 크다, 높다, 일자(햇님)의 뜻입니다
3) 한
ㅡ 나라 한의 우리 고대음은 '가라/갈'입니다
ㅡ 만주어 '구룬', 고구려의 구려, 가라(가야)의 가라 등과 같은 말입니다
ㅡ 만주원류고에서는 이 삼한의 한을 관경을 뜻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관경은 사는 땅, 또는 그 땅의 범주를 뜻합니다
ㅡ 즉 진한, 변한, 마한의 한은 그 본래 뜻이 지역, 땅, 나라를 뜻하는 것입니다
4) 예
ㅡ 변한은 불한/불가라입니다
ㅡ 마한은 말한/말가라입니다 여기서 말은 맏, 또는 밑(아래)의 뜻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ㅡ 진한은 신한/애신갈/아이신갈입니다
ㅡ 이 삼한을 통칭하여 아이신, 즉 조선이라 했습니다
ㅡ 이 조선의 종주국은 진한이었고 그 종주왕을 예왕이라 했습니다
ㅡ 이 예는 아이신, 쇠 등을 뜻하는데 Iron, Gold, Bronze, Sun 등을 뜻합니다
ㅡ 송화강, 하얼빈 일대에 있던 진한이 적봉 쪽에서 대흥안령을 타고 북상했다 이 지역으로 남하한 불한, 즉 부여에 의해 남쪽으로 밀려서 현 요심 지역에 있다가 다시 밀려 마한지역으로 들어와 더부살이를 합니다 요사지리지 동경도와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나오는 내용을 교차하면 나옵니다
ㅡ 현 난하와 요하 사이에 남아있던 불한, 즉 변한 역시 전국시대와 위만, 한사군 등의 소용돌이에 밀려 마한으로 내려옵니다 ㅡ 진한과 변한은 이후 선비족의 공격으로 부여가 아작 났을 때, 그리고 고구려에 관구검이 침입했을 때 등의 시기에 더 유민이 들어옵니다
ㅡ 이렇게 새롭게 삼한이 편성되는데 이 때에 삼한의 종주왕을 진왕이라 했습니다
ㅡ 진왕은 예왕과 같은 말이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