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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5 19:54
[한국사] "발해 정말 말갈 다수 나라였나?"-질의 응답편......
 글쓴이 : Attender
조회 : 2,292  


안녕하세요 가생이 회원 여러분저는 회원 Attender라고 합니다

제가 여기다가 이번에 올리는 영상은, 저번에 "관심병자" 회원님께서 유튜버 "청화수"님이 올려주셨던 발해의 인구구성에 관한 영상뒤에 청화수님께서 발해관련 영상의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만들어 올려주셔서 가생이 닷컴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청화수님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은데요


1.유취국사의 공신성에 관한 의문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발해에 관한 정보는 일본의 사서중 하나인 "유취국사"의 내용을 정설처럼 받들고 있는데, 유취국사의 내용 중 "발해는 지방에 변변한 주현이나 관청조차 없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발해는 5경 15부 62주가 있다고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았는가 정말로 유취국사를 쓴 일본인저자가 발해땅을 밟아본적이 있기나 한가? " 라는 질문으로 일본의 사서인 유취국사의 내용이 마치 정설이자 사실인마냥 교조화 되어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유취국사를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이 경직된 분위기를 타파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2.인구구성 비율의 문제점

-청화수님께서는 "토인(고구려인)이 적고 말갈인들이 많다"라는 유취국사의 텍스트에도 계속 의문을 가지시며 반기를 드셨습니다.먼저 나당연합군으로 인해 고구려가 없어지고 발해가 세워지는 시대와 가장 가까운 시대에 쓰여진 사서인, 수서(물론 수서는 후대왕조인 당나라때 쓰여졌죠)에서 고,수전쟁을 쓴 기록에서 말갈의 인구가 3만명을 넘지 못한다고 검증하시며 아무리 나당연합군에 의해 수많은 고구려유민들이 끌려갔다고 치더라도, 고구려인과 말갈의 인구수가 역전되는것에 대해 의문을 강하게 남기셨습니다


3."말갈"이란 집단의 의문점

-세번째로는 "말갈" 이라는 단어의 정의에 대한 의문과 함께, 7부의 말갈이 모두 동일한 정체성을 갖고있는가 에 대해 찾아보시며,

 스스로 말갈들이 "우린 단일민족 말갈"이라 할말한 근거가 굉장히 부족하다 말씀하시며 이에 관련한 말갈이라 불린 그 모든 사람들은 고구려에 대한 인식이 모두 동일한가를 고찰하시며 이에 대한 다양한 학설을 유튜버 께서 소개를 해 주시더라구요


청화수라는 유튜버분께서는 굉장히 많은 팔로워들을 데리고 계시며 역사 유튜버분들 가운데에서도 유명하신분 같았습니다또한 저 역시 이분의 강의를 들으며 이분의 주장이 굉장히 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말갈이라는 집단의 실체를 밝히는것과 더불어서 우리가 유일한 정답이라고 여겨왔던 "고구려인 소수 말갈인 다수"라는 편견의 근원지인 유취국사 역시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생이 동아게 회원님들께서는 유튜버이신 청화수님의 주장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과 의견들을 갖고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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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der 19-03-25 19:55
   
같이보면 좋을 알짜배기 자료들

http://m.blog.naver.com/hcmhero/70009887441

“발해의 이원적 주민론은 사실인가?”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8564&sca=&sfl=mb_id%2C1&stx=cellmate&page=49

“발해의 역사적 성분과 귀속의 문제에 대한  감방친구님의 소견”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8568&sca=&sfl=mb_id%2C1&stx=cellmate&page=48

“만주족(여진족)의 선 이해”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55137&sca=&sfl=mb_id%2C1&stx=cellmate&page=43

“삼국사기로 본 마한 (with 말갈)”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79370&page=2

“말갈이 아니라 흑수말갈입니다”

아래 글 검색
     
Attender 19-03-25 20:01
   
비록 감방친구님께선 유명하지 않은 역사 탐구가 이시긴 하나 기본적인 역사자료들과 사서의 내용들을 교차검색하고 탐방하며 깊은 지식을 쌓으셨기에 다른 회원님들께서 감방친구님의 자료를 읽으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되실것 같아서 이렇게 감방친구님의 자료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브로리 19-03-26 13:45
   
감방친구님의 말갈 관련 (위에 인용된 링크들) 글들은 사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두 사료적 근거를 제시하시지 않은 단순한 서술이기 때문입니다.
               
감방친구 19-03-26 13:53
   
이 인간 또 주접떠네
니가 좀 찾아보세요
너는 뭐를 알고 있는데? 우리 브로리님께서는 뭐를 알고 계세요?

저기 내가 서술한 거는 사서에 다 나오는 거고 그거 바탕으로 떠든 건데 내가 일일히 사서 찾아서 보여줘야 하냐?

너는 하다 못해 삼국사기라도 찾아봤니?
                    
브로리 19-03-26 16:33
   
이 곳에는 감방친구 님처럼 위에 서술된 사서를 모두 읽으신 분들도 있고 저처럼 모두 읽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기는 감방친구님의 개인 블로그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믿을수있도록 사료를 제시하는건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감방친구 19-03-26 16:51
   
그 예의를 누가 정했는데?
어? 그 예의를 누가 정했냐고?

아무것도 모르면 조용히 닥치고 스스로 공부해 가면서 교류할 생각을 해야지

여기 동아게가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이 와서 사서 제시해 달라 하는데냐?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들 상대로 아무렇게나 지껄일 거면 잡게에 가서 떠들지 왜 여기서 살고 있겠냐?

정신 차려 이 인간아
                         
신수무량 19-03-26 17:16
   
이건 뭔 뚱딴지같은 소리시래..어디서 파견나오셨나보군..냄새가 풀풀나네..그냥 가시오...저 글들이 블로그로 보이오? 눈을 딱던가 갈아끼우시던가..아니지 아두운한 머리겠군요..
논거에 문제가 있으면 반박할 근거로 글 올리시면 됩니다..전혀 그렇지 못하면서....기본적 예의를 찾으시네.
               
감방친구 19-03-26 13:56
   
이 인간 이거 미치게 하네

삼국사기, 만주원류고, 금사, 요사, 고려사, 송사, 북사, 수서, 구당서, 신당서, 자치통감, 위서

여기에 다 있으니까 니가 좀 찾아보세요
왜 내가 사서 원문을 찾아서 너한테 보여줘야 하는데? 어?
                    
브로리 19-03-26 16:33
   
다른 사람들이 모두 믿을수있도록 원문 사료를 제시하는건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감방친구 19-03-26 16:49
   
남 예의 찾기 전에 니 예의는 어디다 처박아 뒀니? 어?
                         
뚜리뚜바 19-03-27 10:44
   
ㅋㅋㅋ 여기서 벌써 ㅄ 인증이였네
               
감방친구 19-03-26 14:01
   
위에 제시된 글들은
모두가 아는 사실(사서에서 기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는 견해인 것이지

즉 쓰는 입장인 나도 읽는 입장인 여기 유저들도 사서에서 어떻게 기술하고 있다 하는 것에 대한 앎을 전제로 한 서술이라고

얘, 그러면 너는 말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이잖아?

그러면 하다못해 학계통설에서는 말갈을 어떻게 기술하고 있나 네이버 백과에서라도 찾아봐야 할 거 아냐?

도대체 뭐 이런 작자가 다 있어
                    
브로리 19-03-26 16:34
   
저는 말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감방친구 19-03-26 16:49
   
아무것도 모르면서 뭘 설치고 있어?
               
감방친구 19-03-26 14:03
   
                    
브로리 19-03-26 16:35
   
발해인과 거란족, 여진족의 관계 링크 감사합니다.
원문사료와 간단한 해석까지붙여진 마지막 글이야말로 역사글이죠.

잘 읽겠습니다.
촐라롱콘 19-03-25 23:03
   
'숙신', '읍루', '물길', '말갈' 이라는 명칭은 일정한 구역 범주안에서
비슷한 언어-풍습-복장-외모를 지닌 부족-씨족들을 싸잡아 지칭했던
민족과 지리적 개념이 혼재된 명칭입니다.

그 가운데 말갈의 범위는 특히 더욱 광범위한 지역을 포괄하여
오늘날의 만주, 연해주는 물론이고 흑룡강 북방의 오호츠크해 일대까지도
수-당 시기 중국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말갈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학자들에 따라서 당시 말갈의 범위를 더욱 넓게 잡으면
오늘날의 캄차카반도 인근 지역까지 잡기도 합니다. 

고구려-발해의 북방에 위치했던 흑수말갈보다 더욱 북방 지역에도
수-당시기 중국인들의 시각에서 말갈에 속하는 지역 또는 부족-씨족이
수 십개 명칭에 달합니다.

예를 들면 흑수말갈지역에서 10여일을 더 가면 ()()말갈이 나오고
거기서 또 며칠을 더 가면 ()()말갈이 나온다는 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말갈의 범위는 오늘날 북방-남방 퉁구스를 막론하고
통구스 계통의 민족-언어 집단의 범주와 대체로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말갈의 범위 가운데 서북부지역은 오늘날 몽골계에 가까운
실위 계통 부족-민족들의 나와바리와 일정 부분 겹치기도 합니다.
     
Attender 19-03-26 20:53
   
'숙신', '읍루', '물길', '말갈' 이라는 명칭은 일정한 구역 범주안에서
비슷한 언어-풍습-복장-외모를 지닌 부족-씨족들을 싸잡아 지칭했던
민족과 지리적 개념이 혼재된 명칭입니다.

그 가운데 말갈의 범위는 특히 더욱 광범위한 지역을 포괄하여
오늘날의 만주, 연해주는 물론이고 흑룡강 북방의 오호츠크해 일대까지도
수-당 시기 중국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말갈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

그렇습니다, 말갈이라는 명칭이 중원의 동북방에 살던 제 종족들의 명칭으로 쓰였다는 사실에 촐라롱콘님의 의견과 저의 소견이 맞아떨어집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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