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3-22 15:23
[한국사] 삼한(三韓)의 탄생 배경 (1)
 글쓴이 : 백운
조회 : 1,625  


피의갑골문.jpg


위 문양은 가죽 피()의 갑골문이다.

()는 금방 잡은 짐승에서 막 벗겨낸 생가죽을 말한다.

 

그림에서 보듯이 짐승의 가죽을 손으로 벗겨내고 있는 모양을 상형한 글자이다.


혁의갑골문.jpg  

 

위 문양은 가죽 혁()의 갑골문이다.

()은 털을 뽑고 가죽 안쪽의 지방 때 등을 손질하여 물에 끓인 다음 물기를 잘 짜서 말린 가죽을 말한다.

 

그림에서 보듯이 머리와 꼬리를 좌우로 펼쳐서 말리고 있는 모양을 상형한 글자이다.

가죽은 혁()의 단계가 되어야 비로소 여러가지 용도로 쓰일수 있다.

 

()와 혁()은 같은 가죽이지만 혁()이 되는 순간 그 성질이 확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원래의 상태에서 완전히 새롭게 바뀐 상태를 달리 혁()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개혁(改革)이니, 혁신(革新)이니, 혁명(革命)이니 하는 말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위의갑골문.jpg  

 

위 문양은 가죽 위()의 갑골문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가죽을 좌우로 문질러 가며 무두질을 하고 있는 모양을 상형한 글자이다.

 

()는 삶아 말려 쪼그라든 가죽을 얇게 잘 펴기 위해서 백반을 문질러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고 여러번 무두질을 하여 부드럽게 만든 최종 가공단계의 가죽을 말한다. 

()의 단계에서는 모든 형태의 가죽제품을 만들수 있으며 가늘게 잘라 책을 묶는 끈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를 위편(韋編)이라 하였다.

 

결국 가죽은 위()의 단계가 되면 본래의 성질을 잃고 완전히 새롭게 탄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위()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것과 같은 천재지변에 사용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조()가 한()으로 바뀌게 되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조의 옛글자.jpg  

 

위 문양은 아침 조()의 전자(篆字)이다.그림에서 보면 해와 달의 결합형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이는 배 위에 알이 놓여있는 모양을 상형한 것이다.

 

신라 때 박제상(朴堤上)이 지었다고 하는 부도지(符都誌)에 나오는 천부단(天符壇)과 보단(堡壇)은 바로 이 문양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통상 글자의 발전은 기문(器文), 도문(陶文), 갑골문(甲骨文), 금문(金文), 전자(篆字), 예서(隸書), 해서(楷書)의 순서로 이어져왔기에 조()의 전자(篆字)를 알면 갑골문(甲骨文)의 위에 글자도 찾아낼수 있는 것이다.


아스알문사례.jpg 

 

위 문양은 1961년 중국 산동성 거현(莒縣) 능양하(陵陽河)에서 발견된  토기 위에 그려진 도문(陶文)으로 1번부터 5번까지 조()의 글자가 들어있다.

 

위의 유물은 대문구문화 말기의 것으로 BC 2500년 전의 것이다.중국 학자들은 이 모든 문양을 상형문자의 기원으로 여기고 있다.

 

중국학자 소망평과 허진웅은 이 문양을 아침 단()의 기원으로 풀고 있는데 가까이는 갔으나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그들이 만약 백운의 글을 보았다면 아마도 조()의 도문(陶文)으로 풀었으리라


아스알문양.jpg  

 

위의 문양은 대문구문화 유물중 팽기형토기 위에 그려진 것으로 흔히들 아사달 문양으로 부르는데 정확히는 아스알 문양이 맞는 것이다.

 

위의 문양은 오봉(五峯)의 형상으로 이루어진 코룸(崑崙) 위에 배의 모양을 한 아스(As)와 커다란 알(Ar)이 놓여 있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조()의 도문(陶文)임을 알수 있다.

 

코룸은 지상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삼천장(三千丈)을 넘었다고 하는데 이 흔적이 이백(李白)의 시()에 폭포의 높이를 얘기하는 비류직하삼천장(飛流直下三千丈)의 표현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코룸은 당시 지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었던 백두산을 말하며, 대홍수 이후 코리(高麗)가 배를 타고 처음으로 내려 앉아 새롭게 역사를 시작한 출발점이었다.

 

그래서 그때의 기억을 전해주고자 코룸의 위에 아스알을 그렸으며 이는 창조주의 뜻을 받드는 곳으로 인식하였다.

 

이후부터 백두산은 우리민족의 영혼이 태어난 곳이라 하여 우리의 영산(靈山)이라 부르게 된다.

 

()의 왼쪽에는 창조주를 상징하는 기호인 십()이 알()을 통하여 위에서 아래로 전해지는 모습을 상형한 것이고, 오른 쪽의 월()은 배 주()의 모양이 변한 것이다.

 

()의 갑골문은 알 속에 노른자가 들어있는 모양을 상형한 것인데, 알에서 생명이 태어난다 하여 날 일이라 불렀다.

 

그러니 조()의 왼쪽에 있는 글자는 알이라고 읽어야 맞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해 뜨는 모양을 나타내는 글자인 간()에서 인()이 빠진 글자기에 간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는데 알의 소리를 알수 있는 알()도 전해오고 있다.

 

글자(㓞字)의 조성원리는 본래의 글자에 다른 글자를 덧붙여 가며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이 원칙이기에 조()의 왼쪽에 해당하는 글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이를 찾아볼수 없으니 한족들이 우리의 역사를 지우기 위해 그 글자를 모든 자전(字典)에서 삭제하였을 것이라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한족들은 우리의 역사를 알수 있는 글자의 뜻이나 소리를 없애기 위하여 갖은 못된 짓을 다 하였다.

 

그 예로 일()은 분명히 알을 상형한 글자임을 알수 있는데도 해의 뜻으로 바꿔버렸다.

 

또한 갑()의 갑골문을 보면 알 속에 창조주의 뜻이 담긴 십()이 들어있기에 알 갑으로 읽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알의 형태를 뜻하는 갑옷과 껍질의 뜻만 남겨 갑옷 갑이라 부르게 만들어 버렸다.

 

()의 원래 뜻이 알임을 알고 있어야 부소갑(扶蘇甲)을 이두로 읽으면 아스알이 된다는 것을 알수 있는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27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69 [한국사] 개경, 서경 그리고 황성, 고려제국의 수도 하늘하늘섬 11-21 928
5168 [한국사] [ FACT ] 정치외교학과 출신 유튜버가 말하는 서희 외… 아비바스 11-19 306
5167 [한국사] [ FACT ] 최근에 논란중인 고구려 영토 (3) 아비바스 11-19 645
5166 [한국사] [FACT] 고구려 전성기 - 광개토대왕이 삼국통일을 하지… 아비바스 11-18 489
5165 [한국사] [FACT] 세종대왕 한글 반포 이후 줄곧 "강감찬" 아비바스 11-17 369
5164 [한국사] [FACT] 정치외교학과 유튜버가 설명하는 조선왕조 아비바스 11-17 299
5163 [한국사] [FACT] 정치외교학과 유튜버가 설명하는 고구려 아비바스 11-17 319
5162 [한국사] [FACT] 금서가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아비바스 11-16 480
5161 [한국사] [FACT] "강감찬" 이지 "강한찬" 이 아니다. (3) 아비바스 11-15 689
5160 [한국사] [FACT] 15년전, MBC에서 방영했었던 대제국 고구려 참역… (2) 아비바스 11-13 750
5159 [한국사] 역사학자가 말하는, 광개토대왕이 10년을 더 사셨다… (3) 아비바스 11-13 626
5158 [한국사] 역사학자가 말하는 고구려가 삼국 통일을 한다면? (1) 아비바스 11-13 545
5157 [한국사] [FACT] 이 세상 모든 발음을 정복하자! – IPA(국제음성… (3) 아비바스 11-12 528
5156 [한국사] [FACT] 일본의 가타카나는 한국의 구결에서 왔다 (1) 아비바스 11-11 539
5155 [한국사] [FACT] 한중일 언어의 변화 (1) 아비바스 11-11 510
5154 [한국사] [FACT] 고대 한국어, 만주어와 일본어 속의 옛 한국어 … (2) 아비바스 11-11 558
5153 [한국사] [FACT] 인도어(타밀어, 드라비다어)와 한국어 비교 검… (6) 아비바스 11-11 477
5152 [한국사] 옛 한글중 일부가 사라진 배경이 일본정부에 의해… (2) 조지아나 11-11 539
5151 [한국사] [FACT]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쳐(NATURE)" 한국어의 기원… (1) 아비바스 11-10 601
5150 [한국사] [FACT]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쳐(NATURE)" 트렌스유라시… (1) 아비바스 11-10 449
5149 [한국사] [FACT]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쳐(NATURE)" 요하문명은 트… (14) 아비바스 11-10 497
5148 [한국사] 사실은 유전자전쟁중인 5000년 한국사 (3) 금성신라 11-09 928
5147 [한국사] [충격] 연구가 필요한 태극과 금성 (1) 금성신라 11-09 673
5146 [한국사] 티벳 장족" 그리움 " 곡 도입부 "아리랑"과 유사 (1) 조지아나 11-08 1038
5145 [한국사] 성헌식 인터뷰 - 산서성의 지배자 고구리 하늘하늘섬 11-08 499
5144 [한국사] 티벳의 Relpa dance ( 삼태극 소고 무용) (3) 조지아나 11-08 498
5143 [한국사] 합단의 침입 경로로 살펴본 고려의 동북 영토 (지도 … (4) 보리스진 11-04 99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