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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0 08:43
[한국사] 불고기 원조=고구려 맥적? 역사로 둔갑한 낭설
 글쓴이 : 뉴딩턴
조회 : 2,121  

https://www.google.com/amp/m.hankookilbo.com/News/ReadAMP/201607171926227913%3fdid=GS

무슨소리 하는건가요? 백제인는  젓갈류를 즐겨 먹고 된장이나 포,식해,어회,육해,김치 등의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된장, 간장이 섞인 걸쭉한 두장을 담가 먹다가, 삼국시대에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는 기술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4세기에 지어진 고구려의 고분인 안악 3호분 벽화를 보면 우물가에 장을 담근 장독대가 그려져 있으며, 중국의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 고구려 편에 "고구려가 장양(贓釀: 장 담그기, 술 빚기 등의 발효식품 제조)을 잘한다"는 기록이 있다. 출자 위키미디어  이 저자는 기록 재대로 분석하고  쓰는거임?
수신기’는 중국 동진(東晋, 4세기경)의 역사가 간보(干寶)가 편찬한 소설집이다. 이 책은 역사서라고 할 수 없다. 온통 귀신 이야기로 가득해, 우리나라 책으로 치면 ‘고금소총’ 정도 된다. 소설책을 믿고 왜곡하다니 기사 쓰는것도 아무나 하는가봐요

한반도 지역 원산지 콩은 선사시대부터  콩을 지배 했었는데 장이 없어다니 무슨 개소리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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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9-03-20 09:49
   
기록이나 유물, 유적에만 근거하는 소위 '학문'이라는 것이 한계이죠

쉽게 말해서 '헛똑똑이짓'

콩에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동북아시아에서 장의 원료가 되는 콩의 경우 남만주와 한반도가 원산지입니다

원산지답게 야생콩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장'에 대한 기록이 중국 것이 오래돼 있다 보니 마치 중국이 장의 발원지인 것처럼 돼버린 것이죠

이런 헛똑똑이 논리는 여타 분야에도 적용이 되어서 이를 테면
우리 의복사를 서술하면서
"우리 의복은 바지와 저고리가 기본인데 호복에서 유래한 것이다" 하는 식의 개소리를 하죠

호복이라는 말은 중국애들이 저들과 구별되는 북방제족의 옷차림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쭝국것들은 동남아애들과 마찬가지로 치마를 입었습니다
이걸 BC 3세긴가 4세기에 전국시대 조나란가 하는 나라의 무령왕인가 하는 인간이 병사들 복장으로 처음 채택을 합니다

그런데 지랄하고 우리 학자 상등신들께서는 우리 역사와 문화사를 기술하면서 우리 입장이 아닌 쭝궈입장에서 우리 문화사를 서술한다는 말이죠
     
Attender 19-03-20 11:26
   
감방친구님, 추가로 제가 교보문고에서 채금석 교수님과 박선희 교수님의 서적과 논문을 몇자 읽은바로 말씀드리자면, 채금석교수님의 서적에서는 서단산과 서신리 청동기층 유적(이름이 이게 맞던가.....?) 토우인형을 근거로 원래는 우리 조상님들도 원시의복인 원피스를 입었었는데(물론 제가 근거토우 인형을 관찰해본 결과, 토우인형의 의복 실루엣도 역시 A자 였던것 같습니다... 옷의 양쪽에 "무"를 다는것에는 뭔가 종교같은 문화적인 이유가 있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추정합니다) 야생마를 길들이고 기마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오늘날처럼 투피스 제도가 완성된게 아닌가 채금석 교수님께서 추측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일반서적에서 치마는 중국에서 들여왔다고 하는게 통설이지만, 제가 박선희교수님의 두꺼운 저서인, "우리민족의 복식의 원류와 그 정체(이름이 이게 맞았나...?)"라는 두~꺼운 책의 치마부분의 파트를 기억해서 여기다가 써 보자면, 치마는 모든 의복의 자연스러운 변화양상이며, 중국에서 들여왔다는 사실은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물론 이 서적이 써진 년도수가 다소 오래되었긴 해도(2002년쯤 완성된책), 그 이전의 써진 이여성교수가 일제해방직전에 쓴 정론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다른서적들보다도 개인적으로 두 교수님의 서적이 더 발전하고 진보된면이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감방친구 19-03-20 09:50
   
그리고 님 글은 지금 제목과 본문이 제멋대로고 본문도 그 내용이 제멋대로인데

누누히 말하지만 영어권 거주자면 영어를 쓰세요
영어로 써도 여기 분들 다 독해가 됩니다
뉴딩턴 19-03-20 10:10
   
맥적을 만들 때 “장과 마늘로 조리하여 불에 직접 굽는다”라고 했단다.  그래서 이 맥적이 고구려로 계승되어 오늘날 불고기의 원조가 되었단다 저의 논점입니다 양념 안쓰고 그냥 고기를 불에 구워서 불고기 기원이 고구려가 원조 아니라고 기사에 써는데 그러나 중국 기록에서도 고구려인는  장을 잘 만들었다고 기록이 있어서  그런데 고기에 양념을 하여 저며 두었다가 직화구이로 요리하여 먹는 음식문화를 발전시킨 사람들은 맥족(貊族)이라고 하며 이들이 부여족, 즉 고구려인들이죠
뉴딩턴 19-03-20 10:14
   
수신기 가까운 소설과 오늘날의 불고기에 가까운 양념 고기구이를 가져다 댈 여지가 없다. 고구려의 향신채, 장, 장을 담기 위한 콩과 소금, 그리고 음식 및 요리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과 유물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글 있는데 그런데 왜 중국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에서도 기록 있증거죠???
국산아몬드 19-03-21 01:20
   
그런데 두부의 원조가 중국일까요? 콩의 원산지가 한국인데 두부를 중국이 발명했다니. 좀 이상하지 않아요?
     
뚜리뚜바 19-03-21 07:39
   
와 한번도 생각안해봤었는데 찾아봐야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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