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문양은 조(朝)의 옛글자(篆字)임을 아래 사이트(Chinese Etymology)에서 확인할수 있을 것입니다.
(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Etymology.aspx?submitButton1=%EC%96%B4%EC%9B%90&characterInput=%E6%9C%9D )
보시는 방법은 어원(Etymology)란에 朝를 입력후 어원을 클릭하면 되며, 화면 오른쪽 상단부터 전자(篆字), 금문(金文), 갑골문(甲骨文)의 순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대문구문화유적에서 발견한 가칭 팽이형토기에 그려진 '아스알'문양으로서 흔히들 아사달문양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문양은 현재까지도 티벳인들이 거주하는 집의 대문에서 심심치않게 볼수 있습니다.
티벳인들은 저 문양을 해와 달을 표현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으며 이 흔적이 이상향(理想鄕)을 의미하는 샹그리라(Shangri-la)의 이야기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샹그리라를 코룸(崑崙)의 정상에 위치한 라마사원으로 설정하고 신비로운 낙원처럼 그리고 있기에 아스알을 통하여 라(La)에게 가고자 했던 복본의 정신세계만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문양은 현재 몽골의 국기(國旗)에도 그 형태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것을 알아볼수 있습니다.
이로 보아 몽골인들 역시도 아스알에 대한 오랜 전승을 그들의 내면에 뿌리깊게 간직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문양이 고대로부터 최고지도자를 상징하는 징표로 사용되어 왔음을 이집트의 하토르 여신상에서 알아낼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이집트의 벽화에 보이는 오시리스와 이시스, 호루스의 인물도에서 이와 같은 문양을 흔하게 찾아볼수 있으며, 홍산옥기와 갑골문 등에도 이와 유사한 문양이나 문자가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반면 최고지도자를 따르는 무리들의 지도자는 아스알을 받치고 있는 코룸(崑崙)이 가진 오악(五嶽)의 형상을 본받은 관(冠)을 만들어 썼으니 이 흔적이 크라운(Crown)의 이름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스키타이로 불리는 사카(Saka)의 지도자가 머리에 쓴 금관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발견 되었는 데 오악(五嶽)의 형상을 닮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들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걸쳐 살다가 기원전 2세기경 지금의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북부로 옮겨와 살게 되는 데 중국 문헌에서는 이들을 대월지로 불렀습니다.
또한 이들중의 일부가 파키스탄 남부와 인도 북부에 걸쳐 쿠샨왕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위 사진의 왼쪽 인물은 그리스 헬레니즘 시대 셀레우코스 제국의 황제였던 안티오코스 1세로 머리에 코룸의 형상을 닮은 관을 쓰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미트라(Mitra)신으로 그가 쓰고 있는 관이 교황이 쓴 미트라 관으로 전해지게 됩니다. 미트라는 불교에서 미륵(彌勒)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서양 장기판인 체스에 쓰이는 여왕(Queen)의 모습입니다.
이 또한 코룸의 형상을 받은 것임을 알수 있는데 지금은 코룸의 소리가 변하여
크라운(Crown)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라틴어에서 코룸(Column)은 기둥을 의미한다고 하니 크라운(Crown)을 쓴 사람이 최고지도자인 한알(天)을 밑에서 받쳐주고 있다는 뜻이 그렇게 전해졌을 것으로 짐작해 봅니다. ( http://en.wikipedia.org/wiki/Column )
이상의 예(例)에서 보듯이 조(朝)는 처음 만들어질 당시부터 아스알의 형상을 문자화한 것임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조(朝)를 아침의 뜻으로 풀고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전세계 도처에서 전해지는 발음을 추정해보면 처음부터 '아스'로 불렸다는 것을 알아낼수 있습니다.
수메르(Sumer)어에서 아스(As)는 처음의, 하나의, 유일한, 독특한 등의 뜻으로 사용되다가 아스가 화산폭발과 함께 사라지자 불붙는, 타오르는, 뜨거운 등의 의미가 첨가되었으며 나아가 빛나는, 신령한, 황홀한 등의 뜻으로 그 범위가 점점 확대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면 아스의 뜻과 변천과정이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집트의 최고신인 오시리스(Osiris)는 달리 아스알(Asar)이라 불리고, 북유럽의 최고신인 오딘(Odin)은 아스(As) 신족으로 전해지니 두 말이 공히 아스에서 나왔음을 쉽게 알아낼수 있습니다.
이 아스는 조로아스터(자라투스트라)교에서 창조, 진리, 성령을 뜻하는 아샤(Asha)로 쓰이고 있으며, 아프리카 남동부의 케냐 등에서 스와힐리어로 생명을 뜻하는 아샤(Asha)로, 북유럽에서 켈트(Celt)인들의 신을 뜻하는 아사(Asa)로 불리니 공히 수메르어 아스의 복수형인 아사(Asa)에서 왔음을 유추할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조(朝)를 아사(あさ)로 발음하고 있으며 마(麻)에게서 생명을 받았다는 의미의 마생(麻生)을 아소(あそ)라 부르는 것을 마생태랑(麻生太郞, 아소다로)의 이름으로 알수 있으니 두 말의 연원이 아스와 연결되어 있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라틴어에서 국명을 지을 때는 그리스의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의 이름을 따와 국명의 끝에 –a나 –ia를 붙이고 있으니 아시아(Asia)는 아스(As)가 모셔진 나라를 의미한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아스는 지금도 우리의 일상속에서 처음을 뜻하는 아시 빨래나 아시 갈이 등으로 전해지고 있기에 그 흔적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스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에게 아리랑(Arirang)과 스리랑(Srirang)의 노래로 전해오고 있으니 이는 후손들에게 아스의 이름을 결코 잊지 말것을 당부하는 취지에서 기억하기 쉽게 노래로 만들어졌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알 아리가 났네"라는 노랫말에서 최고지도자가 아스알에서 탄생하는 과정을 그렇게 노래로 만들어 세세년년 후손들에게 각인시켜왔다고 해석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스는 어떤 형태로든 문헌에 기록으로 남겨 후손들에게 전해내려 왔다고 확신할수 있습니다만, 후손들이 문자를 본래의 소리로 발음하는 방법을 잘 몰라 이에 대한 연구가 부진하다고 보여집니다.
일찍이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선생께서는 조선상고사에서 부소(扶蘇), 비서(非西), 아사(阿斯)를 이두(吏讀)로 읽으면 아스로 소리나고 소나무의 옛말도 아스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 http://blog.daum.net/coreehistory/3023020 )
그러나 이보다 이른 1928년도 동아일보 연재기사중 백양한민(白陽桓民) 선생께서 쓴 구월산순례기(九月山巡禮記)를 보면 단재 선생과 비슷한 논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는 일제강점기였기에 본명 대신에 백양한민(白陽桓民)을 필명(筆名)으로 쓴듯하며 이분의 저서로는 江南道의 古蹟遺物과 天然記念物,(續)(1928년, 청년잡지사) 및 한가위(嘉俳)의 由來 : 民俗上으로 본(1930년, 신생사) 등이 국회도서관에 비치
되어 있으며, 동 순례기의 마지막편에서 본명을 양세환(梁世煥)으로 밝히고 있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시행한 연통제(聯通制)에 따라 함경남도 덕원군의 총감(總監)을 역임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합니다.
( http://cafe.naver.com/bohunstar/3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