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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4 12:58
[한국사] 한글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글쓴이 : 이든윤
조회 : 1,842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 할때
고대문자를 참고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그 고대문자는 어디의 문자 였고
어떻게 만들어진 문자 일까요?

어디에서도 그 고대문자에 대해서 얘기해 주는데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역사 기록이 한자가 아닌 표음 문자로 기록 되어 있다면
역사 논란이 줄었을건데
한자음으로 추정만 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무튼.. 한글이라는 표음 문자의 탄생이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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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9-03-14 13:20
   
훈민정음ㅡ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훈민정음은 문자의 종류로서는 정음이고 그 정음의 이름이자 창제목적이 바로 훈민입니다

정음
1ㅡ 한자음을 바로잡아 적는 정운의 역할자로서의 소리글자
2ㅡ 중국과 다른 우리말을 표기할 필요성으로서의 소리글자

훈민
ㅡ 조선의 창건 당위에 민본이 있습니다
ㅡ 백성을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게 조선의 국시
ㅡ 그러하기 위해서는 백성과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하겠죠
ㅡ 하여 정음2의 결핍적 요구로서 이와 합일 한 것이 바로 훈민정음

훈민정음 제자원리와 철학은 훈민정음혜례본에 잘 설명돼 있습니다

그 요점은
ㅡ 음양오행
ㅡ 천지인
ㅡ 발음기관 상형과 자질성 부여

그밖의 창제에 대한 주장은 모두 "이랬을 것이다"하는 가설에 불과합니다

허나

세종대왕이 어느날 뚝딱 하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대왕께서는 당대에 음운학과 음성학에 독보적 존재셨습니다
기성의 동북아에 이 계통 학문의 진보가 바탕이 된 것입니다
즉 훈민정음은 동북아가 당대까지 축적하고 진보한 문명의 총아요 트로피인 것입니다
     
이든윤 19-03-14 14:57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가림토 문자 말고는 특별한 자료가 없나 보군요
          
Tenchu 19-03-14 15:11
   
파스파 문자가 있었죠.
               
이든윤 19-03-14 16:08
   
아 처음 들어보는 문자네요..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구르 19-03-19 23:20
   
파스파 문자가 여기까지 영향을 미쳤을까는 의문이죠
          
탄돌이2 19-03-14 15:30
   
나왔다.... 가림토........ 캬캬캬캬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쓰까~~캬캬캬

그걸 꺼낼려고 떡밥을 던졌군!!!!!!!!!!!

               
이든윤 19-03-14 16:07
   
몬 개소리시죠?
그리고 가림토 문자가 왜요??
                    
탄돌이2 19-03-14 16:21
   
뜨끔!
                    
감방친구 19-03-14 16:24
   
이 사람은 제가 '똥 싸는 하마'라는 별명을 붙인 사람입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ㅡ 예전에 고이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G를 먹은 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똥 싸는 하마
https://youtu.be/tINYkLEd8lk
                         
탄돌이2 19-03-14 16:29
   
님도 뜨끔!
                         
위구르 19-03-19 23:21
   
하마 궁뎅이에서 나오는게 바로 저 분이었군요. 역시 새까만 탄돌이 답습니다
                    
감방친구 19-03-14 16:31
   
저는 개인적으로 가림토문자의 실존여부 자체도 불신합니다만

부호(부호, 기호 이런 게 실은 문자이죠) 형태의 문자의 흔적은 여러곳에서 확인이 됩니다

이를 예전에 KBS역사스페셜을 비롯한 공중파 다큐에서 다룬 바가 있습니다

무속에서 쓰이는 부적, 암각화, 특히 가야 토기에 보면 문자의 흔적이 있지요

물론 이 가야 토기 부호가 완전한 개념의 문자라 보기에는 어렵지만 생산지와 주문지를 제각각 다른 부호로 표시하고 있어서 문자의 일부기능을 지니고 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방친구 19-03-14 16:34
   
가림토가 한글의 원형이라 보기는 불가하고요
오히려 파스파 문자 등의 구조와 자형에서 훈민정음 창제의 참고랄지 영감은 받았으리라 충분히 짐작할 여지는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참고의 가능성 여부이지
훈민정음 자체는 혜례본에 상세히 그 제자원리가 설명돼 있습니다
                    
감방친구 19-03-14 16:36
   
가림토니 녹도문이니 하는 식으로 지나치게 신비화, 종교화하여 견강부회로 훈민정음에 연결 짓지 말고 다만 신석기~청동기~고대와 민간의 여러 유형자료(암각화, 토기, 부적, 청동기 등)를 연구하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탄돌이2 19-03-14 16:37
   
달걀로 바위치기,
포기하슈~ 나도 님같이 순진할 때가 있었지..ㅋ

                         
감방친구 19-03-14 16:39
   
고이왕님 맞구먼?
어디서 뭐하고 지내다가 그렇게 정신줄 놓으셨대? ㅋㅋㅋ
                         
탄돌이2 19-03-14 16:40
   
점점 이상해지시네....ㅋ
같은 썰썰류인데,  아닌 척 하는 건가..ㅋ
                         
감방친구 19-03-14 16:44
   
똥이나 싸셔

똥 싸는 하마
https://youtu.be/tINYkLEd8lk
                         
감방친구 19-03-14 16:45
   
여러분, 이 인간이 개소리할 때마다 이 영상을 붙이면 됩니다

하는 짓이 똥 싸는 하마랑 똑같아요


똥 싸는 하마
https://youtu.be/tINYkLEd8lk
                         
탄돌이2 19-03-14 16:49
   
나는 숨어있는 쟈들한테 F를 날렸는데,
왜? 님도 덩달아 F를 드시유?  같은 썰썰류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앙꺼또 모르시는 거유?

                         
포테이토칩 19-03-14 19:28
   
님이 그렇게 잘 아신다면, 직접 일일히 반박하면 됩니다.
지금 님이 하는 행동은 할 말은 없고 반박할 역량도 없고 그냥 비웃는거 정도밖에 안돼요.
                         
위구르 19-03-19 23:28
   
탄도리님 도배 신고 먹기전에 에피타이저로 이거나 드셔
https://youtu.be/tINYkLEd8lk
백운 19-03-14 22:02
   
세종대왕께서는 훈민정음을 창제하셨고 한글은 주시경 선생께서 창제하셨지요. ^^

또 한글이라고 부르는 글자는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게 아니라 단지 새롭게 만드셨지요.

본인 스스로 신제이십팔자(新製二十八字)라고 하였는 데, 신하들이나 후손들이 창제하였다고 하고 있지요.

또 글자의 꼴은 자방고전(字倣古篆)이라 하여 옛 글자를 본벋았다고 하였으니 참고로 한 글자가 있었다고 봐야지요.

물론 이는 세종대왕 스스로 한 얘기가 아니라 정인지를 비롯한 신하들이 한 얘기이나 어쨌든 참고했던 글자가 뷴명히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이는 이를 두고 전자(篆字)를 모방했다고 하는 데, 진시황이 만든 대전(大篆)과 소전(小篆) 어디에도 한글과 비슷한 글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흔히들 옛 글자를 본 받았다고 풀이하고 있지요.

그럼 본 받은 옛 글자가 무었이냐 하는 것인 데, 이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국제언어학자들은 한글이 몽골의 파스파 문자를 본 벋았다고 하는 것이 주류인 데, 사실 파스차 문자에도 한글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림토를 제외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가림토는 한글의 원형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지요

이런 상황인 데 어찌 가림토를 제외할수 있겠습니까?
     
탄돌이2 19-03-14 22:08
   
황당-황당

아비요 19-03-15 08:34
   
뭘 새삼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뭔갈 개발하거나 발명하려면 비슷하거나 관련된 분야를 쭉 훑어서 연구하는건 지금도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문자를 하나 새로 만들려고 했다면 당연히 접할수 있는 모든 문자들을 연구하는건 기본중의 기본이고 너무도 당연한 겁니다. 그렇다고 한글이 그런 문자들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위의 분들 댓글내용처럼 한글의 창제원리는 이미 다 밝혀져 있어서 더하고 뺄 필요성이 없습니다.
     
탄돌이2 19-03-15 09:16
   
쟈들의 본질을 알기 전까지는 나도 님처럼 순진할 때가 있었죠.
가르치거나 설득할 수 있는 부류들이 아닙니다.
머라카이 19-03-15 16:55
   
아니 딴건 몰라도 훈민정음은 창제자가 확실하고 당사자가 직접 창제목적 제자원리를 명확하게 남겨놨는데 왜 딴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훈민정음혜례본이 확인된 이상 딴 가설이 나올 껀덕지가 있습니까. 본인이 다 밝혔는데. 혜례본 보면 각 글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발음하는지 다 나와있어요. 왜 자꾸 세종대왕이 만드신 훈민정음을 왜곡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
     
위구르 19-03-19 23:31
   
옛 문자를 베낀 거라면 오히려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미사여구를 붙여다가 자기네가 다 개발했다고 했을 가능성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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