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나 4계절이 있는 북위도 지역에서는
바로 지금 3월에 볍씨를 발아시켜야 한해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새싹을 틔우는 방법은 물에 담궈서 불린 다음에 따뜻한 안방이나, 별도의 온실을 마련해서
이불을 덥어놓는다(경우에 따라서 안 덥을 수도 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새싹을 틔워서
방풍 조치를 한 모자리에 뿌리고 그 모를 키워서 다시 옮겨심는 과정이 이어지는 방법과,
드믈지만, 새싹을 틔운 것을 물은 덴 논에 직파하는 방법도 있읍니다.
만약 저렇게 새싹을 틔우지 않고 곧바로 씨앗을 뿌리면 발아 실패율이 50% 이상이되고
발아해도 그 새싹이 튼튼하지 못하고 성장속도도 느리고, 따라서 개화시기도 늦어서
겨울이 닥치고 얼어죽읍니다.
물론, 야생에서는 그 발아도 3월달에 발아하는 게 아니라,
늦봄/초여름에 발아하므로 4계절 싸이클과 맞지 않아 100%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얼어죽음.
이른봄, 볍씨에 이런 인위적인 작업을 거처야, 가을에 낱알을 겨우 맺을 수 있다는 것은
벼는 그 조상이 한반도 4계절 태생이 아니라 외래종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벼농사법을 보시고도 한반도에 야생벼가 없는 이유를 모르겠나요?
벼농사 한반도 기원썰썰썰썰이 얼마나 한심한 썰썰썰인 지 모르겠나요?
벼의 성장싸이클이 4계절 기후와 맞지 않는데, 어떻게 벼농사 한반도 기원썰썰썰이 나오는 지....
황당할 따름인 고기죠.
조선시대까지 평안북도가 벼농사 한계선이였던 까닭은,
이런 새심한 벼농사 기술을 아는 농사꾼이 국경 넘어로 이주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요즘에서야 국경넘어 북위도인 만주와 중앙아시아에서도 벼농사를 짓게된 것도 볍씨가 그곳으로 이동한 게 아니라,
조선의 농사꾼이 그 지역으로 이주했기 때문입니다.
신석기 시대라고 달랐겠어요?!
이런 명백한 현실이 자신의 로망과 맞지 않자, 이젠 신석기 서해바다를 간척사업해버리는....ㅋ
(하지만 그 신석기 서해바다 간척사업 로망도 반구대 암각화 때문에 실현 불가능)
(요즘은 더 따뜻한 비닐하우스에서 위 발아과정을 한꺼번에 진행시켜서 빠르게 성장시키기 때문에
한달 더 늦은 4월에 발아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