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3-05 00:17
[한국사] 동아시아 선진 조선의 불꽃놀이
 글쓴이 : 쿤신햄돌
조회 : 2,198  

정종 1권, 1년(1399 기묘 / 명 건문(建文) 1년) 6월 1일(경자) 6번째기사

일본국 사신들에게 군기감으로 하여금 불꽃놀이를 베풀게 하여 구경시키다

   

일본국(日本國) 사신이 예궐(詣闕)하니 주식(酒食)을 하사하고, 날이 이미 저물게 되자, 군기감(軍器監)으로 하여금 불꽃 놀이[火戲]를 베풀게 하여 구경시켰다. 왜사(倭使)가 놀라서 말하였다.



“이것은 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천신(天神)이 시켜서 그런 것이다.”

-----

태종 21권, 11년(1411 신묘 / 명 영락(永樂) 9년) 1월 9일(경오) 4번째기사

제야의 불꽃놀이에서 군중을 놀라게 한 군기감 승 최해산을 용서하다

 

의정부에서 군기감 승(軍器監丞) 최해산(崔海山)에게 죄를 주기를 청하였다. 최해산이 제야(除夜)에 불꽃놀이[火戲]를 할 때, 자신이 몸소 살피지 아니하여 군중(群衆)을 놀라게 하였으므로, 죄가 장(杖) 1백 대에 해당되었으나, 명하여 최해산을 용서하고, 그 약장(藥匠)에게 편형(鞭刑)을 가하게 하였다.

-----

태종 35권, 18년(1418 무술 / 명 영락(永樂) 16년) 1월 1일(임자) 3번째기사

사신을 근정전에서 연회하다





사신(使臣)을 근정전(勤政殿)에서 연회(宴會)하였다. 임금이 태평관(太平館)에 가서 청하여 사신을 경복궁(景福宮)에 맞이하고 안마(鞍馬)를 주었다. 이어서 근정전(勤政殿)에서 연회를 베풀고, 군기감(軍器監)에 명하여 불꽃놀이[放火]의 기구를 근정문(勤政門) 바깥 뜰[外庭]에 설치하고, 저녁이 되어 연회를 파하고 사신과 더불어 근정문에 나아가서 불꽃놀이[放火]를 구경하였다. 화염(火焰)이 하늘에 치솟고 폭음(暴音)이 궁정(宮庭)을 뒤흔드니, 사신과 두목(頭目) 등이 심히 기이하게 여겨 찬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밤이 되어서 사신이 태평관(太平館)으로 돌아갔다.

-----

세종 34권, 8년(1426 병오 / 명 선덕(宣德) 1년) 12월 28일(정해) 2번째기사

전에 귀화한 자들과 지금 온 왜인·야인들을 입궐시켜 제야의 불꽃놀이를 보게 하다

   

 전지(傳旨)하여 전에 귀화(歸化)한 왜인·야인들과 지금 온 왜인·야인들을 모두 대궐에 들어오게 하여 제야(除夜)의 불꽃놀이를 보도록 하였다.

-----

성종 124권, 11년(1480 경자 / 명 성화(成化) 16년) 12월 30일(을해) 1번째기사

 

후원에 나아가 불꽃놀이를 구경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가민수 19-03-05 03:23
   
저때는 조선이 세계적으로도 선진국이었죠.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33
19117 [한국사] 고조선 영토와 춘추시대 지도로 알아보는 주나라 영… (16) 수구리 07-26 996
19116 [한국사] 부여족은 원래 어디에서 온 것인가(3) (6) 독산 07-26 870
19115 [한국사] 부여족은 원래 어디에서 온 것인가(2) (2) 독산 07-26 692
19114 [한국사] 부여족은 원래 어디에서 온 것인가(1) (3) 독산 07-26 986
19113 [한국사] 우리 고대사의 주 활동영역을 연산 이남에서 찾는 사… (8) 감방친구 07-26 842
19112 [한국사] 우하량 유적은 , 유럽 신석기문화 아나톨리안의 정… (1) 조지아나 07-26 680
19111 [한국사] 한문에서 注와 入의 대구 표현 해석에 대해서 (7) 감방친구 07-25 827
19110 [한국사] 한韓은 산동성과 강소성이었다(후한서 동이열전 내… (41) 수구리 07-25 1504
19109 [기타] [인용] Tamil Nadu 정부, Keeladi에서 연구(ft.아라가야 도… (3) 조지아나 07-24 731
19108 [한국사] 김윤명박사의 단군세기 논문 발표 (1) 스리랑 07-24 807
19107 [한국사] 예와 왜가 같은 말에서 비롯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2) 감방친구 07-24 863
19106 [한국사] 역사 논문들을 보면서 종종 느끼는 문제적 인상 (8) 감방친구 07-24 764
19105 [한국사] 한강 대학생 의문사와 역사연구 (20) 감방친구 07-24 834
19104 [한국사] 왜국倭國은 절강성과 대만이었다(후한서 동이열전 … (17) 수구리 07-24 882
19103 [한국사] 정부의 가야사 복원 사업에 대해서 (50) 감방친구 07-23 1262
19102 [기타] 인도 뉴스]엄청난 발견_ 인더스 문명(=아라가야 도부… (2) 조지아나 07-23 1078
19101 [한국사] 한중관계사, 김한규, 1999 (10) 엄근진 07-22 871
19100 [기타] [ENG_한글] 타밀인은 누구인가 ? 타밀인의 역사 (1) 조지아나 07-22 1052
19099 [기타] [인도]사원의 비밀금고 문양 = 발해 왕관, 고구려 조… (3) 조지아나 07-22 866
19098 [한국사] 정부의 가야사 복원은 실패로 끝날 것인가? (12) Lopaet 07-21 945
19097 [기타] [기사 인용] 인도 타밀 매장 유적지(ft.게놈분석- 다민… (8) 조지아나 07-21 921
19096 [한국사] 연하도 문화(하북성 보정시)와 동대장자 유형 문화(… (37) 수구리 07-21 1064
19095 [한국사] [질문] 해방기 정국 (18) Lopaet 07-20 785
19094 [한국사] 패수 요수 낙랑군 한사군 위만조선 요동의 위치는 사… (7) 수구리 07-20 1107
19093 [한국사] 일본은 정말 용서될 수 없는 업보를 저질렀습니다. Lopaet 07-20 967
19092 [한국사] 남북 분단에 대한 너무나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이야… (3) Lopaet 07-19 825
19091 [한국사] 촐라롱콘님의 연나라 관련 주장에 대해서 (2) 감방친구 07-18 1100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