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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6 11:15
[기타] 이 얼마나 얍쌉한 인간인가!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3,211  

본인(감방친구)이 지난 글에서 내 글을 고대로 홀랑 복사해 붙여넣기한 것을 지적하니 고 몇 시간 사이에 글을 수정했다. 다음을 보시라.

저기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에 써 있는 '글 쓴 날짜' 3월 15일은 글의 마지막 작성일이 아니라 최초 작성일이다. 이 인간은 계속 글을 이리저리 교묘하게 고쳐서 마치 본인의 연구인 것인냥 진실을 가려버린다. 저 글도 애초에는 여기 동아게에서 내가 가탐 2도 고찰한 것을 보고 명나라 주해도편 수록 지도에서 그 지명을 찾아 표시한 것을 올린 게 있는데 그냥 그거만 올린 게 다였다. 그걸 처음 보고서는 설마 이 자가 내 닉네임을 거론조차 안 하고 마치 자기가 고찰한 것인냥 굴겠는가 하고 넘어갔었다. 

주해도편 지도는 나 역시 알고 있던 지도이고 이 자 도배시러에게 고려 전기 서북계를 고찰하며 '신라새' 문제로 고민하며 댓글로 처음 소개해준 일이 있는 지도이다. 본인의 고찰 원칙은 사서 원문 분석을 통한 입증이 먼저이고 그것을 고지도와 견주어 보는 게 나중이다. 왜 그러느냐 하면 고지도라고 남아 있는 게 송나라 이후가 대부분인데 이 송나리 시대 지도에서부터 압록강이 현 압록강으로 표시돼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사서 교차 분석을 완벽히 해야 그 지도가 왜 그렇게 표시됐는지 비판할 수 있는 것이다. 

자, 도배시러(방랑자)의 동일 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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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과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에 있어 강력한 근거 자료로 제시하는 지도"라는 문장은 내가 쓴 글이다. 내가 쓴 글 그대로이다. 즉, 도배시러(방랑자)라는 작자가 내가 고찰한 글을 면밀히 보고 표절해 갔다는 증거 가운데 하나인데

내가 이것을 이곳 동아게에서 지적하니 얼마나 치졸하게 눈 가리고 아웅 하는지 적나라하지 않은가!

그 문장을 지우면 도배시러(방랑자) 본인이 내 글을 복붙한 것, 내 고찰을 표절한 것, 그냥 가져가서 짜깁기하고 살 붙이고 떼고 하면서 본인 것으로 만든 것을 스스로 자백하는 꼴이 되니까 한다는 짓이 저런 옹색한 짓이다.

아니 주해도편 지도 가지고 얘기하고 있으면서 그 문장 뒤에 화살표로 '1863 황조일통여지전도'라는 말을 왜 붙이는가? 

"중국이 일본과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에 있어 강력한 근거 자료로 제시하는 지도" 

이 문장이 본인이 황조일통여지전도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쓴 거라고 눈속임하려고?

대체 이런 가여운 인간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지금 당장 구글에 가서 '주해도편', '주해도편 영유권'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라.

내가 "중국이 일본과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에 있어 강력한 근거 자료로 제시하는 지도" 이 문장을 쓴 이유는 혹여나 행여나 주해도편 수록지도의 권위를 의심하는 이들이 있을까봐 쓴 것이었다.


역사가 무엇인가?
역사 연구를 왜 하는가?
양심이 없이 도대체 무얼 갈구하고 역사서를 붙잡고 자빠졌다는 말인가!

내가 역사 연구를 왜 하는지 아는가?
내가 무슨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인줄 아는가?
정말 죽을 고생을 하며 하고 있다
정말 피곤하고 시간 없고 돈에 쪼들리면서 하루 풀로 일하면서 이 악물고 하고 있다

왜 하는지 아는가?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세대가 되기 위해서!"

목숨 걸고 하고 있다
무슨 말인지 아는가!!!

이 인간이 지난 1년 넘게 나를 속이고 내 것을 훔쳐가서 저 지랄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다.
기가 막혀서 뭘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고 속에서는 열불이 뻗쳐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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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9-02-26 11:54
   
1년 전에 간접적으로 항의하면 이 자가 알아차리고 그만 두거나 자기 블로그 글에 내 닉네임을 언급하고 링크를 표시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주 그냥 더 과감하고 뻔뻔하게 굴었다

다른 생판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다 죽어가는 동아게에서 그나마 의지해 온 유일한 사람이 저 지랄을 하니 그 충격과 배신감이 얼마나 컸겠는가!

가탐 2도 외에 독사방여기요, 명일통지, 성경통지, 요사, 금사, 원사, 무경총요, 책부원귀, 통전, 구당서 등의 사서에서 지리 위치를 고증하고 그것을 지도 위에 시각화하여 비교하여 허허실실과 시시비비를 따지겠다ㅡ하는 게 나의 연구안이자 방법론이자 방향이었고 그것을 먼저 시작한 것 역시 나였다

본인이 시간에 늘 쫓기고 또 그림판 작업에 서툴러 진행이 더뎠는데

그 사이에 이 자가 가로채버린 것이다

적반하장 오리발 내밀면서!

이게 여기 가생이 동아게 유일한 동료 유저에게 대체 할 짓인가!
감방친구 19-02-26 12:03
   
저 짓을 볼 때마다 화가 머리끝까지 차고 속에 열불이 타서 벌벌 떨면서 미칠 지경에 머리속이 하얘지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가 안 잡히고 간신히 마음을 진정시키고 연구를 계속해왔다

어느 분이 그러지 말고 증거를 수집하라고 했는데 나는 정말이지 일상에 자유시간이 없는 사람이다

잠 자는 시간 포함해서 하루에 8시간 남짓이라면 설명이 되겠는가

그리고 저렇게 교묘하게 수시로 살을 붙이고 떼면서 글을 고치는데 시간도 없는 사람이 언제나 주구장창 그걸 쫓아다닐 수가 있는가

여기에서 관전하는 분들이 시시비비를 가려줘서 내 마음이라도 달랠 수 있기를 바랬건만 그것도 허사다.
     
대한국 19-02-26 12:09
   
힘내십쇼..
          
감방친구 19-02-26 12:21
   
고맙습니다
올바름 19-02-26 13:11
   
그러게요 저도 두분이 죽이 맞고 서로 의견 교환하며 보완하는거 보고 동아게 활성화와 우리나라 역사연구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감방친구님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감방친구님 보면 역사연구에 생업 이상으로 엄청난 시간과 열정을 쏟으시던데..
그래도 한국을 위해서 역사를 위해서 진실이 가려지지 않기 위해서 계속 나아가셨으면 합니다 님의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힘내세요!!
포테이토칩 19-02-26 14:00
   
저 사람은 지식재산권, 저작권의 개념을 잘 모르는듯 하네요
Marauder 19-02-26 20:09
   
오래안왔더니 이런일이... 응원합니다.
Attender 19-02-27 14:16
   
감방친구님, 힘내세요

감방친구님은 제가 역사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하는 큰
동기가 되어주셨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가남 19-02-28 11:09
   
도배시러 아저씨, 2019년 새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 상처 주는 행동, 다 아저씨한테 돌아가요.
진심으로 드리는 말 입니다.
부르르르 19-03-03 01:53
   
이런 일이 있었군요.
이런 류의 도둑질은 가장 악질적인 것인데...

감방친구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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