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유물선에 고스란히 고려때 원~고려~왜국 까지 무역 품목 및 출항지 날짜까지 다 나와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BHS_vOiEG4k
신안해저유물 참조.
웃기는게 무슨 귀족사회라서 고려가 청자문화고 서민적이라 백자가 조선문화라는 견해에 불만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참고로 전 역사 좋아하는 경제학 좀 하다만? 출신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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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려는 남송대,원대와 엄청난 무역을 했어요. 예성강 통해서 개성까지 서역상인들이 들어왔는데 당연히 무역이 활발한 상공업 중심이 되면 기술은 정교해지고 사치품 문화가 발달, 큰 부가가치 창출 상품이 무역 1순위가 되고 따라서 좀더 예술적, 좀더 정교해지는 법입니다. ㅋ
지금도 다르지 않아요, 휴대폰,자동차 등 소비재에 디자인을 담아야 부가가치가 높아집니다.
즉 무역이 활발했던 고려에선 사치품 생산~수출~gdp증가~내수도 동반 증가하는 선순환 카테고리를 탄거구요,,,
2. 조선에선 첫째, 고려+원 일본 정벌시기,원명 교체시기에 이 무역 루트자체가 붕괴되고
둘째, 무역이 막힌 일본이 왜구로 돌변하게되고(고려말), 그게 악순환 구조로 명나라까지 왜구때문에 골아프게 되고 그러니 3국이 다 이득을 보는 해상무역로가 쇠퇴하고
국경무역으로 축소된단 말입니다.
3. 이상태에선 수요가 없으니 정교한 노력이 절실한 사치품은 생산원가때문에 줄어들게 되고,
조선에선 차라리 실생활에 유용한 백자 생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물론 이유는 이미 려말에 3국무역로는 끊긴 상태이고 그때 신진사대부가 나와서 상공을 천시하고 농업국으로의 고착화 때문에 굳이 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할 여력이 없던겁니다. 그러니 국경 인삼무역 조공무역 하게 된거죠.
하지만 전 백자 달항아리가 제일 좋아요^^(청자도 달항아리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