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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6 00:33
[한국사] 환웅족, 공공족, 韓人...그리고 고조선
 글쓴이 : 윈도우폰
조회 : 2,787  

아래 전국7웅 韓에 대한 의견을 달은 내용인데...제가 관심있어 했던 주제라서 별도의 포스트로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학계에서 인정되고 있는 주장은 아닌데 소개드리면..

전국7웅의 하나인 한(韓)은 소위 환웅이라고 불리는 공공(共工)족의 일원으로천산산맥에서 중국으로 이동해 왔다가 중국 요임금 시절 패해서 다수가 홍산지역으로 이동하여 웅족과 결합하여 단군숙신 내지 단군조선을 설립하고 일부는 한나라 지역에 남아 한인(韓人)으로 남아 있다 있다가 BC 3세기 한나라가 망하면서 이들이 북경지역의 고조선과 통합되면서 삼한(三韓)의 기원이 되었다는 주장...

그리고 또 다른 주장은 위만조선의 위만 역시 한(韓)의 유민이 연나라를 거쳐 고조선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조선인 복장 및 상투를 틀고 들어왔다는 주장도 있는데...어쨌든 그 결과 기존 고조선은 위만에 쫒긴 준왕이 한반도로 와 청주한씨의 시조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즉 전국7웅 중 하나인 한(韓)이 우리와 무관한게 아니라 환웅족의 일부로 중국에 머물다가 나중에 고조선으로 들어왔고 그래서 이들을 연고로 한 삼한의 어원이 시작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중국 정통 사서와는 다른 얘기인데, 환웅족 즉 공공족이 천산산맥에서 중원으로 이동한게 요순시절이고 이 때 다수인지 소수인지 일부가 홍산으로 이동하여 단군조선을 세웠다는 것인데...나름 그럴듯한 주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우리의 관심이 단군이나 웅족을 위주로 하는데 환웅의 무리에 대해서는 별 얘기가 없지요.

 위 주장(제 주장인 아니고요^^)의 요점은 단군이나 웅족이 아니라 환웅과 그가 이끈 무리가 도대체 어디서 왔고, 왜 환웅이 적자가 아니고 서자냐라는 것입니다. 

즉, 환인의 적자가 온게 아니고 서자가 왔다는 것인데...적자는 한(韓)나라에 머물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고...한(韓)의 제후가 주나라 친족이기는 하지만 주라는 명칭을 쓴 것은 한인(韓人)으로 불리는 공공족이 많이 살아서 韓을 썼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들이 3세기에 진나라에 의해 망하면서 그 유민이 친족(공공족 내지 환웅족)들이 몰려사는 고조선으로 이동하였다는 얘기이지요. 

이런 측면에서...韓이란 이름이 우리 역사에서 그냥 등장하거나 음운적인 이유로 韓이라 불린게 아니라 환웅족에 해당하는 공공족 내지 韓人들이 고조선의 주력으로 성장하면서 이들의 분파가 삼한을 구성하게 되었다는 논지이지요. 

그런 점에서 한나라의 봉건영주 관점에서 韓이란 명칭을 이해할게 아니라 한나라 지역에 잔류하던 환웅족의 일파들이 韓人으로 불렸다는 것이 주장의 핵심 포인트가 됩니다.

그리고 환웅족이 누구냐에 대해 천산산맥 쪽에서 이동한 공공족이라는 것은 명확하다고 하지만 천산산맥 즉, 파미르 고원 이전에는 어디 살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뭐 인류의 기원이 아프리카라고 보고 이들이 이동하는 경로를 추적하는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그 원류를 스키타이나 수메르까지 연결하는 환빠 논리도 있기도 하는데...어쨌든 천산산맥에 자리를 틀은 환인으로 대표되는 무리가 우리 민족의 시원(웅족과 결합되기 전이니까 이들이 실제 우리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단군 이전...그리고 웅족과 결합되기 전 천신족인 환웅의 무리 성격을 규정하는 포인트로서 韓의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럴 듯 한가요? 다소 인문학적 상상력이 가미된 주장처럼 보이기도 한데....저는 상당히 그럴 듯 하다고 봅니다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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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pl 18-11-26 13:34
   
전국7웅의 하나인 한(韓)은 소위 환웅이라고 불리는 공공(共工)족의 일원으로천산산맥에서 중국으로 이동해 왔다가 중국 요임금 시절 패해서 다수가 홍산지역으로 이동하여 웅족과 결합하여 단군숙신 내지 단군조선을 설립하고 일부는 한나라 지역에 남아 한인(韓人)으로 남아 있다 있다가 BC 3세기 한나라가 망하면서 이들이 북경지역의 고조선과 통합되면서 삼한(三韓)의 기원이 되었다는 주장...

-> 소위 환웅이라고 불리는 공공(共工)족의 일원 -> 허구, 창작
-> 중국으로 이동해 왔다가 -> 허구, 창작, 한나라는 그지방 군벌이었음
-> 중국 요임금 시절 패해서 -> 허구, 창작, 요임금은 전설임, 시대도 맞지 않음
-> 홍산지역으로 이동하여 -> 허구, 창작, 춘추전국시대에 흥산쪽 갔다는 기록도, 유물도 없음
-> 웅족과 결합하여 -> 허구, 창작
-> BC 3세기 한나라가 망하면서 -> 허구, 창작,  한나라는 200년대에 멸망했음
-> 북경지역의 고조선과 통합되면서 -> 허구, 창작,  연나라에게 2000리 뺏겨 물러난지 꽤 됐음

전부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한 문단에 대해서만 확인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상되는 리플 : 식빠시군요.
     
감방친구 18-11-26 14:35
   
     
감방친구 18-11-26 14:41
   
(연나라가) 동호를 습격하여 쫓아내 1천 리 땅을 개척하고
요동을 넘어 조선을 공격하였다
襲走東胡,辟地千里,度遼東而攻朝鮮<鹽鐵論 卷八 伐功>

연나라에는 진개(秦開)라는 현명한 장군이 있어 동호(胡)에 볼모가 된 적이 있었는데, 동호(胡)가 [그를] 매우 믿었다. [진개는 그때에 정세를 잘 파악해 두었다가] 귀국하자마자 동호를 격파해 도망가게 만들었다. 동호는 이때 천 리나 물러났다.
燕有賢將秦開, 爲質於胡, 胡甚信之. 歸而襲破走東胡, 東胡卻千餘里. <史記 卷110 匈奴列傳 第50>

(진나라의) 영토는 동쪽으로 海(해:발해)와 朝鮮(조선)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臨洮(림조)와 羌中(강중)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北嚮户(북향호)에 이르며 북쪽으로는 황하(河)에 의지하여 요새(塞)로 하였고 隂山(음산)을 아울러 遼東(요동)까지이다
地東至海曁朝鮮, 西至臨洮羌中, 南至北嚮户, 北據河為塞, 並隂山至遼東 <史記 卷六 秦始皇本紀 第六>

소진이 연국(燕國)으로 간지 몇 해가 지나서 연문후(燕文侯)에게 말하였다. “연(燕)의 동쪽에는 조선(朝鮮)과 요동(遼東)이 있고, 북쪽에는 림호(林胡)와 루번(樓煩)이 있고, 서쪽으로는 운중(雲中)과 구원(九原)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호타수(嘑沱水)와 역수(易水)가 있어 지방(地方) 2천여리입니다.
去游燕嵗餘, 而後得見, 說燕文侯曰: 燕東有朝鮮遼東, 北有林胡樓煩, 西有雲中九原, 南有嘑沱易水, 地方二千餘里<史記 卷六十九 蘇秦列傳 第九>
     
감방친구 18-11-26 14:44
   
식빠시군요 (×)
무식하시군요&경솔하시군요(o)
     
claspl 18-11-26 15:04
   
아.

이 한과 그 한을 헷갈렸네요.
원래 전국 7웅중에 가장 존재가 없는 친구가 한나라다 보니.
          
감방친구 18-11-26 15:09
   
韓에 대한 구상적 추적은 의미가 있습니다 비록 그 구상소의 대부분이 상상과 추론에 의지하더라도요

저 시대에 韓이 2 개인데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보고서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claspl 18-11-26 15:26
   
왜냐면은 그시대에 우리나라에서 韓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으니까요.

삼한은 그 뒤쪽시대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방친구 18-11-26 15:34
   
그 뒤쪽 시대 얘기만이 아닙니다
사서들을 공부하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claspl 18-11-26 15:40
   
다들 韓한글자만 갖고 이야기 해주시네요.  韓글자 하나에 너무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전국7웅의 하나인 한(韓)은 소위 환웅이라고 불리는 공공(共工)족의 일원으로천산산맥에서 중국으로 이동해 왔다가 중국 요임금 시절 패해서 다수가 홍산지역으로 이동하여 웅족과 결합하여 단군숙신 내지 단군조선을 설립하고 일부는 한나라 지역에 남아 한인(韓人)으로 남아 있다 있다가 BC 3세기 한나라가 망하면서 이들이 북경지역의 고조선과 통합되면서 삼한(三韓)의 기원이 되었다는 주장...

에 대한 기록전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방친구 18-11-26 15:22
   
韓은 상고음으로 KHa에 가깝습니다
이게 kHa, Kha 등으로 발음된 것이죠

그런데 우리 고대사에서 韓은 갈/가라/ㄱㆍㄹ 등을 적을 때에 사용했습니다

우리 이두에서는 초성과 중성만을 한자를 빌어 표기하는일이 흔했습니다

그래서
갈/가라/ㄱㆍㄹ 의 종성까지 표기하면
우리가 아는 가라/가야/가나 등으로 나타냈습니다

땅이라는 뜻이고 나라라는 뜻인데
우리말에서 땅을 뜻하는
ㅡ ㅂㆍㄹ
ㅡ ㄱㆍㄹ
ㅡ ㄴㆍㄹ
은 모두 해(태양)과 동음이의어입니다

천손강림사상을 지녔던 우리 조상은 햇님이 비추는 곳을 나라요 땅이라 여겼던 것입니다

땅도 다/달인데
달은 높다라는 뜻의 동음이의어도 있습니다

벌 ㅡ 밝/붉/불(해)
널/나라 ㅡ 날(해)
갈 ㅡ 갈(해)

또 이 말들은 높다, 존귀하다, 존엄하다 등의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삼한에 쓰인 이 韓의 의미에 대해서
만주원류고에서는 비슷한 설명을 해놓고 있습니다
               
claspl 18-11-26 15:28
   
다들 韓한글자만 갖고 이야기 해주시네요.  韓글자 하나에 너무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윈도우폰 18-11-26 17:56
   
1. 환웅이 이끈 무리가 신화에 등장하는 내용이니 허구나 창작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스도 북유럽도 다 신화에서 역사가 시작하지요. 신화는 사서가 아닌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부정하기 어렵지요.

2. 우리 조상이 중국으로 이동했다는 것은 이론이 있을 수 없지요. 우리 조상의 조상이 한반도에서 기원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중원을 거쳐 왔겠지요. 파미르 고원과 오르도스 지역을 거쳐 중원으로 내려와 동이를 형성한 것은 허구가 아니지요....요순시대나 치우시대에 무슨 군벌이 있다는 말인지...

3. 요임금 시절 패한 것은 맞아요...치우도 전설이고 요순도 전설이지요...그 상징이고...탁록대전 등 요임금이 치우에 백전백패하다가 한 번 이겼고...그래서 동이족이 북으로 밀려난 싯점과 고조선 성립 싯점 엇비슷한...50년 정도 차이나는 전설시대인 요임금 시대이지요

4. 공공이라는 것이 역사서에서 사라진 것은 후한 시대로 알고 있는데...홍산지역으로 이동했다는 것은 바로 고죽국과 초기 고조선의 위치 비정 문제와 연결되지요. 어느 역사서든 유민을 기록하지는 않지요. 이스라엘의 구약을 빼고 역사적 기록에 있어 패자나 유민을 기록하지는 않지요. 저도 확인 못하지만...위만의 무리가 연을 거쳐 조선으로 들어올 때 홍산을 거쳤다는 것의 추정이지 않을까 함

5. 환웅이 곰과 결합한 것은 신화고...이 것이 환웅무리와 곰토템 부족이 연합하였다는 것은 신화를 기반으로 추론인데...이게 신화라서 허구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고요

6. 서기전 3세기에 韓이 망한 것은 맞습니다. 제가 서기전을 빼먹어서 漢으로 이해하신 듯...문맥은 그게 아닌데

7. 동이든 구이든...그리고 우리 선조상이 누구든...그 중심이 홍산지역이 맞습니다. 고조선이 연에 2천리를 뺏긴 것은 한참 후의 얘기이고요....연에 의해 고조선이 땅을 뺏긴 것은 맞어도 그 땅이 북경이나 현 요서지역인지는 명확하지 않고요...어쨌든 연에 땅을 뺏기기 전 그 지역은 최소 고조선이 천 년 정도 장악하고 있었던 것은 맞지요.

식빠? 식빵을 잘못 쓰셨나??? 어쨌든 역사는 고고학이나 공증학, 문헌학만을 기반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역사는 뜻으로 보는 것입니다. 함석헌 옹의 말씀...뜻으로 본 우리 역사...물론 기독교 사관으로 보자는 것은 아니고...어떤 뜻을 가지고 역사에 인문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그 틀을 만들어가는 것도 필요하지요.

하인리히 슐리만이 트로이를 발굴하여 신화를 역사로 바꾸는 과정은 바로 역사적 증거가 아니라 인문학적 상상력이 그 기반이 되었기에...출처를 떠나 이러한 주장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claspl 18-11-26 17:58
   
인문학적 상상력 을 가미하여 쓰셨다고 하시니,  제 의문이 해결되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Korisent 18-11-26 16:53
   
한국.대한민국.삼한.한족 의 韓은 같은 민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중국의 한족이 더 후.최근에 나왔죠.
     
claspl 18-11-26 17:38
   
다들 韓한글자만 갖고 이야기 해주시네요.  韓글자 하나에 너무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햄돌 18-11-26 19:05
   
매크로도 아니고 같은 소리만 하시네
          
뚜리뚜바 18-11-27 23:11
   
? 모두다 같은 민족이라면서요 님한테 대체 그게 먼 상관임? ㅋㅋㅋ
               
claspl 18-11-28 00:40
   
대하리님 글을 보고 개과천선 했습니다
incombat 18-11-27 03:28
   
기원 후 200년대면 3세기고, 기원전 200년대가 기원전 3세기입니다.

오늘날 수 체계는 0부터 세지만, 0이 인도에서 아라비아를 거쳐 유럽에 정착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렸고, 전통적으로 수는 1부터 세기 때문에 0세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기가 century의 번역어로서 100년 단위보다 하나 더 큰 수가 되는 것입니다. 0세기가 없듯이 기원 0년도 없습니다.

진(晉)이 세 개의 제후국 한, 위, 조로 갈라진 시기는 공자 이후의 시대고, 공자가 수집 정리했다는 시경에 나오는 한(韓)은 공자 이전에 이미 존재하던 나라입니다.

잠부록을 연구한 김진명씨에 따르면 한은 우리가 고조선으로 아는 준왕과 관계가 있고 그 후손은 위만에게 망해서 바다를 건너갔다고 나옵니다.

또 그 한(韓)나라 임금은 주나라 수도에 와서 주나라 왕과 국경을 정하는 회담을 하고, 주나라 왕은 한나라 왕에게 조카를 시켜 잠자리 시중을 들게 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한나라에 대해서는 수도가 되는 성이 연(燕)성이라고 했고, 그 거대함을 칭찬하는 내용이 시경에 나왔기 때문에 아마도 연나라도 그 명칭이 지역 이름에서 왔다고 생각되고, 나중에 한나라의 땅을 빼앗아서 나라 이름을 정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성에 관해서 말씀드리면 연성의 규모에 대해서 찬탄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한족계열보다 우리 민족이 더 성의 쌓는데 일가견이 있고, 고구려성은 그러한 것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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