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역사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대로가 타타르랑 비슷한 발음이지 않을까? 호기심에 문의했다가 환빠니 개소리니 욕 먹었는데 이렇게 역사 쪽은 말투도 싼티나는 근본없는 꼰대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시는 것도 별루 없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고대 한국어가 북방한어, 반도한어, 열도한어로 분리되어 변화했다고 생각하고 고대의 음차 문자 발음은 몽골어나 튀르크계 언어에서 유추해 봄이 어떨까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타타르의 한자 표기어인 달단은 명나라 시기때부터 나온 단어로 알고 있어서 고대 음차어는 아닌 것 같구요.
여튼 비슷한 경우로 김정민 박사 동영상보다가 대막루가 티무르의 발음을 음차한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시더군요. 티무르는 철을 의미하고 대막루, 대막로, 다물 등 유사한 음차 문자들 존재하구요.
아래는 대막루 구글검색 결과인데 중국 학계도 고구려 관직 대막로가 대막루라는 국명과의 연관성을 추측한 경우가 있네요.
달말루(達末婁), 대막루(大莫婁), 대막로(大莫盧)라고도 한다. 과거 만주 북단에 위치했던, (북)부여의 후계 국가로 알려져 있는 국가이다.
지명이나 인명 뒤가 ~루자로 끝나는 것은 부여와 고구려, 백제 등 만주와 한반도에 퍼져 있던 부여계 국가들의 언어적 특징 중 하나이다. 중국 학계에서는 고구려 관직명인 대막로와 발음이 연관성이 보인다며 여기서 국호가 나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기록 상으로는 송화강 이북의 소흥안령 지방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막루가 사료의 기록대로 정말 부여의 후계 국가가 맞다면 한국사상 최북단에 위치한 나라가 된다. 만주 서북단의 대흥안령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는 고리국(탁리국)도 엄청나게 북쪽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고리국은 신화 속의 국가라 실체가 불분명하고 위치 비정도 애매하다.
몽골계와 언어가 같다는 기록이 있고, 멸망 이후 몽골로 이주된 흔적이 있는 등 몽골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