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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31 11:21
[한국사] 일본서기에 나오는 한국어
 글쓴이 : 호랭이해
조회 : 5,051  

고구려

박왕 코쿠오리코케 狛王(こくおりこけ)
부인 오리쿠쿠 夫人(おりくく)
정부인 마카리오리쿠쿠 正夫人(まかりおりくく)
중부인 쿠노오리쿠쿠 中夫人(くのおりくく)
세자 마카리요모 世子(まかりよも)
소부인 시무오리쿠쿠 小夫人(しむおりくく)

백제

왕 키시(王·君·吉士) 코니키시(國王·王·主) 건길지
왕후 오루쿠(王后) 코니오루쿠’(太后·王后) 어륙
왕자 세시무(王子)
부인 하시카시(夫人) ハシカシ
여랑 에하시토(女郞) エハシト

---

상신 마카리다로 上臣 (マカリダロ) 신라의 상대등

미질기지파진간기 미시코치하토리칸키 微叱己知波珍干岐(ミシコチ ハトリカンキ) 미사흔 파진찬 珍자가 이두로 돌 들 이라한다는데 잘 모르겠다.


상다리 오코시타리 上哆利(オコシタリ)오코시가 위를 뜻하는거 같다.

하다리 아로시타리 下哆利(アロシタリ) 아로시, 아루시, 아리히시가 아래를 뜻하는거 같다.

남가라 아리히시노카라南加羅(アリヒシノカラ)

하한 아루시카라쿠니 下韓(アルシカラクニ)

하한기 아루시칸키 下旱岐 (アリヒシノカラ)


아리나례하 아리나리가와 阿利那禮河 (アリナレガワ) 신라의 알천. 나리는 나루.

초라성 사와라 노 사시草羅城(サワラノサシ)   자시, 잣 성(城)의 우리말

구마나리 코무나리 久麻那利(コムナリ)곰나루

포나모라 후나무라 布那牟羅(フナムラ) 모라가 붙은 지명은 신라의 금석문에도 나온다. 마을을 뜻하는거 같다.
≪양서(梁書)≫ 신라전에 신라의 습속에 왕성을 건모라(健牟羅)라 부른다고 한다.


수내라 須奈羅 (スナラ) 스나라
소내라 素奈羅 (スナラ)
쇠나라 금관가야를 뜻하는거 같다

주도 니리무세마 主嶋(ニリムセマ) 님의섬

기부리지가 코호리치카 己富利知伽 (コオリチカ) 코호리 고을

코호리 치(支) 가(干,加) 고을의 수장?

능비기부리 노비코호리 能備己富利 (ノビコオリ) 배평(背評)이라고도함 지역명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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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야 18-10-31 12:19
   
고쿠오리코게의 '게'는 당시 삼한시대 존칭접미사인 '기' '치' '지'의 왜식 발음이고
 오리의 '오'는 '아' 또는 '어'의 왜식 발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쿠는 '곡'의 왜식 발음으로 고구려의 국명인 '고ㄱ'과 같은 뜻인데
'높은곳 최상층'의 뜻으로  과거 투르크가 자신의 국명을 곡투르크라 불렀는데
그 뜻이 '하늘의 투르크'란 뜻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구려도 높은 나라 그런
뜻이었습니다.

따라서 고쿠오리코게는 당시 고구려인들의 발음은 '곡아리카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백제의 왕인 어라하에 대비되는 칭호이지요.

왕비인 오리쿠쿠도 백제의 왕비인 어륙의 왜식 발음이고.

마카리어륙 마카리요모처럼 마카리는 첫째, 가장높음의 뜻을 가지는데
고구려 최고 수상인 대막리지의 막리와 같은 단어로 보이네요.

그리고 이 막리는 현재 우리말인 '머리'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튼 위자료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감방친구 18-10-31 13:04
   
본문에서
//미사흔 파진찬 珍자가 이두로 돌 들 이라한다는데 잘 모르겠다. //

ㅡ 珍이 왜 돌/들인지는 본인의 어원 고찰문을 참고하세요
ㅡ 아래 링크에서 간진부가 본피부로 바뀐 사례를 고찰한 부분에 있습니다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59497&sca=&sfl=mb_id%2C1&stx=cellmate&page=28
     
감방친구 18-10-31 13:11
   
우리의 옛 이두 차자표기의 경우 끝소리 차자는 제외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珍의 경우
                      뎌 < ㄷㆍ


다리/도리/드리/두리/달/돌/들/둘
에서
리/ㄹ 은 차자표기를 하지 않은 예에 해당합니다
     
감방친구 18-10-31 13:13
   
삼국사기 신라 6부의 명칭 변경의 사실기록에서 珍은 彼로 대체 된 경우인데 둘 다 '돌/달/들'을 이두 표기한 실제 사례입니다
          
호랭이해 18-10-31 13:20
   
파진이 왜 하토리지? 하고 대충 찾아봐서 자세히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방친구 18-10-31 13:23
   
제가 오히려 좋은 자료에 감사합니다
winston 18-10-31 17:06
   
마쯔리는 맞으리~
     
위구르 18-10-31 23:48
   
그 근원이 맞두두리 라는 말도 있죠. 흥미로운 단어입니다.
     
감방친구 18-11-01 09:24
   
사실 일본의 마쯔리 대부분이 근현대에 지역 살리기 일환으로 급조된 것들이고

마쯔리의 마츠를 제(제사할 때 그 제자)를 뜻한다고 하는데 마츠리 행사 자체가 무언가를 떠들썩 하게 맞이 하는 거

우리 문화에는 이런  게 전혀 없었는고 하면 전혀 그렇지 않아서 보편적

ㅡ 새해맞이
ㅡ 달맞이
ㅡ 동지맞이
ㅡ 대보름맞이
ㅡ 손님맞이
ㅡ 사위맞이

등등 보편적으로 쓰였죠
     
열공화이팅 18-11-01 15:38
   
향가 모죽지랑가 중에 맞오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죽지랑의 영혼을 맞이하려고 눈 주위에 검게칠을 하는데(목연)

그 상황을 노래하는 구절에 맞오이(맞이 ㅡ일본어  마쯔리의 기원)가 나옵니다


目煙  廻於尸  七史伊衣
목연    둘얼        칠시이옷
(눈주위에 검게 돌려 칠한 것은 )

逢烏支  惡知  作乎下是
맞오히    악디    지온나이
(맞오이 할 때  만들었나이다)


기일이 되어 영혼을 맞이하는  행사(영혼 맞이 ㅡ 마쓰리)를 할 때

눈 주위를 검게 칠하던(목연) 풍습이 있었나 봅니다

지금도 일본 일부 마쓰리에서

영혼을 만날 때 얼굴을 전부 검게 칠하기도 합니다

마쓰리가 한국에서 맞오히(마중하기)에서

기원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국문학계에서는

아직도 저 부분을 정확하게 해독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어느 국문학자의 해석보다 더 정확하다고 자부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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