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10-27 14:21
[세계사] 콘스탄티노플 공방전 당시 명언들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1,433  

Second-Siege-of-Constantinople-717-718-Weapons-and-Warfare-696x462[1].jpg

“사는 것도 죽는 것도 그 도시에서!”

- 지원군 소식을 찾으러 나갔던 베네치아 선박의 선원들 중 -


“스스로를 베네치아 사람이라고 부르는 자들아, 무엇보다도 기독교도로서의 의무를 다 하자. 전투가 시작되면 무슨 일이 생겨도 정해진 자리를 이탈하지마라. 위치를 벗어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라. 공화국은 우리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다.”

- 베네치아 공화국 바일로 지롤라모 미노토 -





file602685_21719[1].jpg

“우리를 배려해준 술탄의 호의에 감사를 표하오. 하지만 이 도시를 넘겨줄 권한은 나뿐 아니라 여기에 있는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소. 우리는 강요가 아닌 각자의 의사에 따라 죽음을 결심했고, 전투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을 것이오.”


- 항복을 권하는 술탄의 최후통첩에 대한 콘스탄티노스 11세의 대답





1540413886[2].jpg

“사람이 목숨을 걸 만한 명분은 네 가지다. 신앙과 조국, 가족과 주권이 그것이다. 이것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그대들은 고결한 백성들이며, 위대한 그리스와 로마 영웅들의 후손이다.”

- 콘스탄티노스 11세 -





granduk-notaras-kimdir-h1521571722-4d5b59[1].jpg

“내 아이들아, 용기를 잃지 말거라. 우리는 우리가 주인인 이 도시에서 넘치는 부귀와 경이로운 영광을 누리다가 잠깐 사이에 모든 것을 잃었다. 목숨만이 남았지만 그 또한 영원할 수 없다. 때늦은 후회지만 황제 폐하와 우리에게 소중했던 사람들과 함께 우리도 그 날 죽어야 마땅했다. 더는 죄짓지 말자. 악마가 활을 우리에게 겨누고 있다. 사랑하는 로마인의 아들들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처형 당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의 이름으로, 우리 또한 죽어 그분에게로 가자.”

- 루카스 노타라스 -





300px-Gentile_Bellini_003[1].jpg

“하인들 중 누군가가 내 수박을 훔쳐갔다. 범인을 잡아야 하니 모든 하인들의 배를 갈라라.”,

“공(루카스 노타라스)의 아들이 외모가 출중하다고 들었다. 내게로 데려오라.”

- 투르크 술탄 메흐메트 2세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6 [세계사] 중국사를 대륙사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 세인트루체 02-28 943
515 [세계사] 서양군대에게 박살났던 청나라 팔기군 (2) 툴카스 02-26 1354
514 [세계사] 요하문명과 중국역사 왜곡의 쟁점 (4) 하시바 02-22 832
513 [세계사] 고려와 몽고의 강화협정이 남송정벌의 도화선? (1) 국산아몬드 02-16 1104
512 [세계사] 한국은 기원전 10세기부터 강철을 생산했다 국산아몬드 01-10 1405
511 [세계사] 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40세기부터이다 국산아몬드 01-10 1179
510 [세계사] 최초의 화약발명국은 한국이다 (3) 국산아몬드 01-10 1828
509 [세계사] 최초의 인쇄기술 발명국은 한국이다(목판인쇄, 목판 … 국산아몬드 01-10 1872
508 [세계사] 신라 경문왕과 마이다스왕은 왜 둘다 당나귀 귀인가? (9) 일서박사 12-10 1789
507 [세계사] 이집트와 중궈의 차이점 (7) 탄돌2 12-04 1682
506 [세계사] 로제타 스톤 (2) 탄돌2 12-04 1096
505 [세계사] 아시아 각국의 갑옷 그림 mymiky 11-21 2641
504 [세계사] 태극기는 중국인이 디자인했다?(중국의 세뇌방식) (18) 섬나라호빗 11-20 2061
503 [세계사] 다음 중 일본인을 찾아보시오. (8) 섬나라호빗 11-07 1213
502 [세계사] 너무나 닮은 동서양 고대 국가 건설의 과정 (4) 화마왕 11-06 1187
501 [세계사] 선사시대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고대유물들 (1) 화마왕 11-04 1264
500 [세계사] 만리장성은 요동 지역 까지 입니다. (17) 예왕지인 11-02 1725
499 [세계사] 비옥한 초승달 지대 (5) 탄돌2 10-31 1423
498 [세계사] 사하공화국에 사는 야쿠트족 (2) 예왕지인 10-30 1774
497 [세계사] 한국 일본 중국 전통의상 차이점 (10) 예왕지인 10-30 2899
496 [세계사] [폴란드볼] 아시아 역사 영상 (7) 예왕지인 10-18 1191
495 [세계사] 2020년 세계 언론 자유지수 (2020 World press freedom index map (7) 예왕지인 10-14 1452
494 [세계사] 중국 문화재보다 로마제국이나 고대 이집트 문화재… (3) 암바구룬 10-11 798
493 [세계사] 시베리아서 5천년된 점토 조각품 발굴.."몽골인 아닌 … (4) ssak 10-04 2383
492 [세계사] 몽골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인 (몽골반응) 예왕지인 09-23 1550
491 [세계사] 고대 중국갑옷 궁굼증 (4) 예왕지인 08-31 1477
490 [세계사] 기원전 2,300년 전 유적, 혹 고조선 문명? (7) 마리치 08-23 13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