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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3 18:05
[세계사] 12000년 전에 만들어진 유적지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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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적지는 "종교의 탄생", "농업의 발명" 등으로 불리는 유적지인 "괴베클리 테페"임.


이 유적지는 터키에서 발견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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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적지가 만들어진걸로 추정되는게 기원전 10000년경이고



단상부분은 기원전 11000년경, 그리고 또 다른 구조물들의 추정 연대는 무려 기원전 15000년경이라는데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것으로 추정되는 시기는 기원전 12000년경...



그리고 이건 우리나라에서 신석기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기원전 6000~5000년경보다 이른 시기임



이렇게 되면 기원전 15000년~10000년의 괴베클리 테페→(7000년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5000년후)→현대 이렇게 됨.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클레오파트라 시대에 이미 전설속의 고대 유물 취급받은거 보면



이 유적은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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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적지는 현대인의 역사관을 완벽하게 뒤바꿔놓는 유적지임.


원래는


정착과 농업의 시작→집단 사회 체계 발생→종교의 탄생 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유적지는 그 매커니즘을


종교가 원래 있었고→제단을 만들기 위한 집단 사회 체계 발생→한정된 장소에서 먾은 인력을 동원하도록 농업을 발명


이렇게 뒤바꿔 놓을 수 있다는거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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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토끼 18-10-23 19:05
   
고고학계의 생태계 파괴 유적이죠..
더 무서운건 아직 발굴이 20%도 채 되지 않았는데
지하를 스캔해보니
아래에는 훨씬더 오래된 유적이 묻혀있음..
완전ㅎㄷㄷㄷㄷ한 유적인데
의외로 일반인들은 잘모름...
머지않은 장래에 초고대문명 최고의 떡밥이될 최고 유망주..
     
팝콘마이쪙 18-10-23 21:09
   
생태계 파괴라면 지금껏 고고학이 이룩해놓은 체계들을 다 무너트린다는 건가요? 흔히 그런식의 말들은 있었잖아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역사 이전에 성행한 문명이 존재했었고 그 문명이 사라지고 지금의 문명이 시작하거나 세워졌다고요. 아닌가요?
          
볼텍스 18-10-23 22:56
   
파괴 정도가 아니에요.

이게 정확히 발굴이되고 연구가 진행되면, 최소한 고대사는 다 새로 써야합니다.
최소한 인류 문명 발전사가 bc 2000년대 이집트 정도가 아닌거고, 수메르 문명이 최고의
문명이 아니게 되니까요.
Marauder 18-10-23 19:53
   
갑자기 환빠가 생각나는...
     
꿈결 18-10-23 21:22
   
저도 그 생각이 났던게 환단고기 연구 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우리 민족 최초 발생지가 저 근처 아르메니아 인걸로 기억나서 그런거 같아요. 기억엔 아르메니아 산에서 내려온 월등한 문명을 지녔던 산사람들이 우리 고대 조상이라고 했던거 같네요.
          
레스토랑스 18-10-23 21:31
   
파미르 고원이랑 바이칼 호 아니였나요?
          
위구르 18-10-24 02:06
   
환단고기에서 주장하는 건 파미르(파내류)와 바이칼(천해)인데 무슨 아르메니아 타령입니까. 뜬금 아르메니아까지 지껄이지 말고 환단고기부터 한번 제대로 읽고 나서나 욕하시죠.
               
꿈결 18-10-24 15:37
   
잘못된 기억에 대한 지적 고맙습니다.네 파미르가 맞아요. 잘못된 기억으로 이야기 한겁니다. 그리고 오해는 풀고 가는 의미로 전 욕한적 없어요. 환빠라는 단어를 쓴 댓글에 대댓글을 달아서 환단고기를 욕했다고 느끼신 모양인데 환단고기를 배척하는 입장의 사람이 아닙니다. 아직 완벽히 증명되지 않은 날조가 아닌 역사라고 인식 하고 있습니다.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위구르 18-10-27 13:14
   
알겠습니다. 본인 또한 순간적으로 과격한 발언으로 심기를 상하게 해드린 것 사과드립니다.
Snow 18-10-23 19:55
   
이래서 고고학은 마르지 않는 떡밥이죠.
다잇글힘 18-10-23 22:27
   
예전 고기후학 관련 문서들을 찾아보다가 이 괴베클리 테페와 관련한 인터넷 문서들을 여럿 읽어본적이 있는데 당시 짜증났던 것이 연도에 사용되는 용어가 좀 혼동을 야기한다는 점이었죠. 예를들어 고기후학쪽 문서는 역사시대 기후를 기술하는 것이 아니면 그 이전은 보통 BP(Before Present)를 사용하거나 BC를 사용하더라도 보통 타임라인을 명확히 해주는 표시를 해주는데 반해 고고학쪽 문서는 역사시대 이전에 대해서도 BC,BCE,BP가 통일되지 않고 마구 섞여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보들이 틀린 경우들이 많습니다.

다른 연도정보는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고 지금까지 발굴된 부분중 하단부가 대략 11000년전(기원전 9000년전)인건 맞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틀린부분을 언급해드리자면 빙하기의 끝(정확히는 마지막 빙기의 끝)은 기원전 12000년전이 아니라 그냥 10000년전(정확히는 11700년전, 저도 이거 무지 헷갈림)입니다

제가 알기론 괴베클리 테페 유적이 인류사에서 가지는 의의는 가장 오래된 거대 종교유적이라는데에 있지(도시국가의 수준 내지 전단계) 농업의 시작이나 정착의 출발을 알리는 가장 오래된 것은 아닙니다. 농사와 관련된 것들이 발굴이 안된걸로 알고 있고 이미 그 이전 유럽의 경우 가장 오래된건 18000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수백명 수준의 취락을 형성하고 농사를 시도한 문화들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볼텍스 18-10-23 22:59
   
종교발달사를 새로 써야하니까 의의가 굉장합니다.
물론 아직까진 제대로 발굴, 연구된게 아니지만요.
     
다잇글힘 18-10-23 23:55
   
빙하기의 마지막시기(영거 드라이아스기)가 11700년전(기원전 9700년전)에 끝났뒤 예리코 같은 도시들의 경우(실제로는 촌락수준이게지만)도 기원전 9000년경부터 만들어졌던지라 저러한 건축유적이 그 당시에 만들어졌다는 것은 시기자체만을 놓고보면 제 개인적으론 별로 신기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전 예리코의 경우를 알았을때가 더 충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괴페클리 테페 유적과 관련해서 신기했던 부분은 종교적인 부분보다는 예술적인 부분입니다. 예리코는 거주지다보니 그냥 단순한 건물들이 전부지만 저기는 종교적인 상징공간이다보니 아무래도 화려한 예술적 표현들이 돋보일 수밖에 없죠. 그것도 빙하기가 바로 끝난 시점에 그런 수준을 보여주었다는게 신기했죠. 사실 타문명권과 비교하자면 아메리카 대륙의 마야나 잉카문명도 석기문명 수준에서 훌륭한 건축예술과 기술들을 보여주었던지라 석기시대에 어떻게 저런 수준이 가능하지라는 부분도 솔직히 그렇게 놀랍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부분은 저런 기술적이고 예술적인 부분이 표현가능했던 것이 굉장히 이른 시기라는 부분입니다. 종교가 앞서냐 정착과 농업이 앞서냐 부분보다는.
볼텍스 18-10-23 22:58
   
문제는....IS IS의 본거지 지역이란 점..

그리고 걔네들은 이런 유적은 다 부셔버리고 있다는 점..
     
TheCosm.. 18-10-24 00:45
   
본문글의 짤이 만들어질 때 기준으로는 IS가 한창 대두되고 있었지만, 지금의 IS는 거점도 자금원(석유 및 파이프시설)을 거의 다 잃은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현존하는 태러리스트 집단 가운데서는 아직도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터키와 맞닿아있던 시리아가 정부군이 대세를 잡음으로서 이전처럼 큰 위험이 되진 못하여 유적지는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orisent 18-10-24 07:00
   
한단고기가 다는 거짓말 아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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