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10-05 18:32
[기타] 유럽에서 매년 열리는 중세 싸움 월드컵.jpg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3,229  

10[1].jpg

1663c4241b83175f[1].jpg

1663c423fe83175f[1].jpg

battle-of-the-nations-khotyn-10[1].jpg

battle-of-the-nations-khotyn-8[1].jpg

battle-of-the-nations-khotyn-11[1].jpg

IMG_52211[1].jpg

DSC_0288[1].jpg




1663c40e43c3175f[1].jpg

1663c4700e53175f[1].jpg

1663c4e6b2e3175f[1].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heCosm.. 18-10-05 21:35
   
배틀 오브 네이션즈. 예전에 가생이에 몇 차례 동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대회와는 다소 다릅니다.

초창기 무렵에는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온갖 나라의 무장과 다양한 병장구가 나왔지만, 안타깝게도 충분히 보강되지 못한 무장과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만들어진 병장구로 인해 인명사고가 몇 차례나 연이어 발생하다보니 장비 룰이 다소 엄격하게 제한되었습니다.

배틀 오브 네이션즈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많이 거둔 팀은 러시아팀인데. 러시아의 부유한 매니아들 쪽에서 해당 대회에 많은 투자를 하기도 하였고, 피지컬적인 면에서 정말 러시아 팀들은 막강한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잘하는 걸 질책할 수는 없지만... 관심이나 참여도에서 서방 유럽보다 러시아쪽이 더 진지하다보니 사실상 러시아 독주 체제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뒤로 동유럽권의 선방이 있고...

21 vs 21이 가장 규모가 커서 인기가 많지만... 이 21 vs 21도 앞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다가 정해진 사이즈인데. 아쉽게도 경기장 크기를 앞선 5 vs 5와 공유하다보니, 42명이 들어가면 경기장이 매우 비좁하서 제대로된 진형싸움보다는 거의 힘싸움으로 게임이 좀 투박하게 변하게 됩니다.

게다가 앞서 무장과 병장기의 제약으로 인해서... 사실 갑옷 입고 씨름하는 수준이라 생각될 만큼 난투전이 많이 일어납니다.

또 아쉬운 건 1 vs 1 대회인데. 정말로 중세검술을 연구하는 각 나라의 클럽 인원들이 참여해서 한껏 흥미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많은 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중세 검술은 매우매우 위험하여 갑옷을 입었음에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나오다보니...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제약을 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가운데에 줄 달아놓고 못넘어가게끔 만들어 사실상 상체싸움이 되어버렸다는 악평을 받기도 하고, 양쪽 모두 정해진 무장들을 돌아가며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룰이 제정되다보니 해당 병기 잘 다루는 사람들만 재미를 보고, 다른 무기를 더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은 재미를 못보게 된 점도 있습니다.
     
군주 18-10-05 23:03
   
오.. 그러한 배경이 있었군요. 댓글 잘 봤습니다.
 
 
Total 2,14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59 [기타] 논박의 세 부류 (5) Player 08-28 794
1958 [기타] 상식으로 바라본 임나일본부 (5) 관심병자 08-28 1150
1957 [기타] 시리즈로 조지고 있는 사람들 특징 (4) Player 08-27 1038
1956 [기타] 가생이와 동아게의 현 상황과 전망 (18) 감방친구 08-26 1602
1955 [기타] 알건 알아야죠 (9) 울티마툴레 08-26 949
1954 [기타] 깜빡했었는데 수구리님이 다루는 지명들이 한나라이… (18) 울티마툴레 08-21 892
1953 [기타] 백제 마지막 도읍 사비성은 어디였을까 (12) 관심병자 08-16 1204
1952 [기타] 아는만큼 보인다. 우린 세계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나 (3) 글봄 08-14 843
1951 [기타] 고교 동아시아사 과목 (1) 울티마툴레 08-12 682
1950 [기타] [인용] 박혁거세는 인도 스키타이인으로 사하국의 왕… (18) 조지아나 08-12 1035
1949 [기타] 고구려 유민들에 의해 세워진 이집트 왕조 (8) 조지아나 08-12 961
1948 [기타] 동아시아에 있어 해양민족이라고 한다면... (11) 윈도우폰 08-12 903
1947 [기타] 윤명철 교수님이란 분은 어떤가요? (6) 밑져야본전 08-10 881
1946 [기타] 김상님의 역사연구방법의 한 예 (2) 지누짱 08-06 737
1945 [기타] 2렙 유저분들께 (1) 감방친구 08-06 833
1944 [기타] 밑에 내용해서 간단하게 요약말씀드리겠습니다. (7) Marauder 07-31 754
1943 [기타] 역사연구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20) Marauder 07-31 852
1942 [기타] 역사과학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2) Marauder 07-31 749
1941 [기타] [인용] Tamil Nadu 정부, Keeladi에서 연구(ft.아라가야 도… (3) 조지아나 07-24 729
1940 [기타] 인도 뉴스]엄청난 발견_ 인더스 문명(=아라가야 도부… (2) 조지아나 07-23 1074
1939 [기타] [ENG_한글] 타밀인은 누구인가 ? 타밀인의 역사 (1) 조지아나 07-22 1049
1938 [기타] [인도]사원의 비밀금고 문양 = 발해 왕관, 고구려 조… (3) 조지아나 07-22 863
1937 [기타] [기사 인용] 인도 타밀 매장 유적지(ft.게놈분석- 다민… (8) 조지아나 07-21 918
1936 [기타] 동이의 개념 역사(주류설) (1) 지누짱 07-17 863
1935 [기타] 유럽의 선사 시대 문화 (고인돌, 매장풍습) 한국 관… (2) 조지아나 07-16 895
1934 [기타] 송나라는 왜 금나라를 신라新羅라고 불렀나 관심병자 07-12 1096
1933 [기타] 의적? 우리는 속고 있었다 홍길동의 진실 (1) 관심병자 07-06 114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