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10-04 14:48
[세계사] 로스트 테크놀리지 top 9
 글쓴이 : 레스토랑스
조회 : 2,345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2].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다잇글힘 18-10-05 22:34
   
역사적으로 보자면 안티키테라 기계의 기술은 실전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원전 45년부터 시행된 율리우스력은 양력체계의 대세를 거의 확정짓습니다.  4년에 한번 윤년을 두면서 128년에 하루정도의 오차를 보여줄만큼 당시로선 가장 앞선 역볍체계였기 때문에 새로운 행사나 기념일을 굳이 이전의 음력에 맞출 필요가 없어졌죠. 더군다나 로마가 고대 서양세계를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지배하면서 고대 그리스의 전통적인 문화들이 쇠퇴합니다.

그래도 음력은 기원후나  팍스 로마나 시기 이후까지 예를들어 고대 올림픽과 같은 과거의 전통기념일내지 행사때는 써먹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종적으로  기독교가 서구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신화와 연결되는 그리스 행사와 기념일들의 특성상 금지되었기 때문에 써먹을 일이 없어집니다.

기독교의 경우 부활절같은 날들이 그나마 음력이 활용이 됩니다만 굳이 안티키테라 같은 고사양의 계산기는 필요가 없죠. 해와 달 이외의 다른 행성들의 움직임과 관련한 종교와 의식들도 기독교에서는 이교내지 이교적 의식으로 여겨지며 금지당했기 때문에 이쪽에서도 필요가 없어지죠.

그나마 아카데믹한 자료들은 실제 활용되지는 않아도 문서로 남아있을순 있었겠지만 그 문서들이 그리 많이 남아있진 않았을 것이고 그마저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대화재나 기타 전쟁등으로 인해 문서들이 소실되었을 것입니다.
     
도배시러 18-10-06 23:54
   
당시 음력 기준 기념행사의 횟수를 모르면 무의미
     
다잇글힘 18-10-07 01:52
   
행사가 1개든 1000개든 어차피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도 언급을 해드렸습니다. 그리스의 모든 행사나 기념일들은 그리스 신화와 연결됩니다. 예를들어 고대올림픽도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것이니까요. 고대 올림픽의 같은 경우는 범그리스적인 큰 행사여서 비교적 오랫동안 유지되었습니다만 그것도 기원후 393년 테오도시우스 황제때 기독교가 국교화가 되면서 금지당합니다. 그 이전 지중해의 주도권이 그리스 도시국가에서 로마같은 다른 나라로 넘어가면서 쇠퇴하기 시작했지만..심지어 당시 같은 기독교파 예륻들어 아리우스파에게조차 모든 도시에서 집회를 금지시킵니다. 개종도 강요를 하구요. 같은 기독교내에서도 이정도인데

"https://ko.wikipedia.org/wiki/테오도시우스_1세#테오도시우스와_기독교"
 
 
Total 54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0 [세계사] 몽골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인 (몽골반응) 예왕지인 09-23 1555
489 [세계사] 고대 중국갑옷 궁굼증 (4) 예왕지인 08-31 1487
488 [세계사] 기원전 2,300년 전 유적, 혹 고조선 문명? (7) 마리치 08-23 1344
487 [세계사]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한중일 전통의복 이미지 (1) 예왕지인 08-23 1274
486 [세계사] 사서오경에 주석을 단 이씨(李氏)는 대체 누구인가요 (3) 감방친구 08-19 1437
485 [세계사] 중국 학계, 백두산서 '5만년 전 추정' 주먹도… (2) 예왕지인 08-10 1736
484 [세계사] 몽골어족 영상 떴네요 예왕지인 07-31 1571
483 [세계사] 아직도 몽골과 고려에 대한 공포가 남아있는 일본인… 예왕지인 07-31 1608
482 [세계사] 동서양 미술 비교 (29) ep220 07-29 2103
481 [세계사] 동양과 서양 문명의 시작 (6) ep220 07-19 1332
480 [세계사] 한나라 vs 로마 붙으면 누가 이길까? (10) ep220 07-16 1729
479 [세계사] 원래는 동양이 더 발달했었다. 2 (3) ep220 07-13 1214
478 [세계사] 원래는 동양이 더 발달했었다. 1 (10) ep220 07-13 1603
477 [세계사] 주요 아시아 국가 어족 분포도 (2) 예왕지인 06-27 1419
476 [세계사] 기원전 400년경 한국이 일본을 점령했던 셈, 협야후 … (3) 고구려거련 06-06 1934
475 [세계사] 역사왜곡 처벌법의 룰모델이 되는 외국의 여러 법안… mymiky 06-03 912
474 [세계사] 선덕여왕, 측천무후, 히미코 여왕, 옛날 한중일 최고… (16) 고구려거련 05-30 2412
473 [세계사] 고구려 초기 현 요동반도는 어느나라의 땅이었을까… (9) 고구려거련 05-06 1698
472 [세계사] 고조선(북부여)이 진시황의 중국통일을 방해했더라… 고구려거련 04-27 1293
471 [세계사] 8살에 당에 끌려가 노비와 내시가 된 고구려 왕손.jpg (1) 소유자™ 04-12 1449
470 [세계사] 궁수들은 화살통을 어디에 매고 다녔을까? (3) 러키가이 04-01 1792
469 [세계사] 역사추적-"삼별초는 오키나와로 갔는가?" (4) 소유자™ 03-05 2193
468 [세계사] 안녕하세요 동아게 회원님들 질문이 있습니다 (8) 6시내고환 02-27 1065
467 [세계사] 일본 정부가 아이누족을 일본의 원주민으로 인정한 … (3) 소유자™ 02-25 2483
466 [세계사] 펌)왜 17, 18세기에 인쇄된 문서들은 s가 들어갈 자리… (1) 소유자™ 02-22 1566
465 [세계사] 저 교화해주실 분 구합니다. (3) 소유자™ 02-13 1020
464 [세계사] 대조선제국을멸망시킨백인은 역사가 짦은인종입니… (1) 한민족만세 02-13 120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