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극에서도 그렇고 대부분의 인식이 살리타이를 죽인 게 저격으로 죽인 줄 아는데
아님...
김윤후는 자기가 화살을 쏘지 않았다고 했고 누가 죽였는지도 모른다고 했음.
그 말인즉 저격이 아니라. 급습해서 혼전상황에서 적 최고 사령관을 사살하고
이기고 살아왔다는 말임.
아무리 몽골군이 주력이 죄다 기병이고 그것도 궁기병이라 백병전 비중이 낮아 잘하지 못한다 짐작해도,
당시 김윤후의 열댓남짓한 결사대의 전투능력은 대단함. 수만을 이끄는 최고사령관이 정찰나온 거라 해도
적은 수를 대리고 나온 건 아닐태고...
그리고 민간인 한테 전문 군인 몇 보낸 것 만으로 몽골군 상대로 수성전이긴 하지만 이기는 것도 상상초월이고...
이상하게 한국역사에 대해 평가절하 못 해 안달난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지?
덤으로 신라가 당군(항복한 말갈 등 유목민 기마군대)에게 당하는 거 초기 거란 요나라나 몽골군과 첫 전투에서 삽퍼는 건 왜이리 판박이인지? 유목민 유인전술 쓰는 건 반복되는데 당하는 게 똑같음.
과거에는 사관학교 같은 게 없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병법을 안 배운 것도 아니고...
여튼 3사건이 초반에 얼척없이 대패하고 뒤에 죽을똥살똥하면서 이김...
신라가 당시 정예 주력이 대패하고 탈탈 긁어모아서 새로 군대 만들어서 당나라 이기는 게 장창당인데...
기병을 상대로 이겼다는 건 수준이 스위스 용병이나 그리스 팔랑크스 수준이란 건데...
급조한 신출내기 군대라는 게 대단함.
역시 미디어에서 전문가들이 밥먹듯이 이야기하는 못살아서 군대도 제대로 못 키우는 한국역사를 보면
상대가 하나같이 절정의 전력인데 이기는 건 한국인은 그냥 최소 동아시아에선 그냥 최고의 잘난 유전자를 타고났음... 국뽕 맞을만함. 심지어 청동검을 기준으로 문화권을 나누면 수, 당의 지배층도 동일문화권의 한국인과 유전적으로도 밀접한 선비족이지, 금을 이룬 여진의 황족도 한국인 혈통이지, 일본 귀족세뤼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냥 천성이 잘난 로열 블러드 인듯...
그냥 농담으로 하는 말임... 진지한 대응 노노함... 얼척없는 어그로들 때문에 하는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