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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4 16:03
[기타] 욱일기 관련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136  

https://blog.naver.com/cogitoes/220655317851

일본인들이 욱일기를 매우 흔하게 사용하는 이유로는 우라나라나 중국인들을 자극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별 생각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합니다. 

욱일기는 "일본에서 길한 것으로 여겨지는 빨간색과 흰색의 조합, 떠오르는 태양의 문양으로 인해 '행운', '경사'의 상징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폭넓게 사용된다. 군기로 사용되는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민간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통하던 문양을 군대에서 가져다 쓴 것. 덕분에 일본 일반인들은 욱일기가 나쁘다는 인식, 더 나아가 전범기라는 인식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 우익은 알고 일부러 사용하는 이들 많습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세상도 아니고,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2차대전 당시 일본제국군을 상징하는 군기와 똑같이 생긴 것을 들고 와서 흔들어대는데, 당시 침략당한 국가에서 그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전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짓이죠. 


그러나 우리도 생각해야할 점은, 욱일기는 독일 나치의 Swastika 와 같이 법적으로 사용금지가 된 깃발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사용금지가 된 깃발은 2차대전 당시 정치정당이었던 대정익찬회의 깃발인 대정익찬기입니다. 사실 일본의 제국주의와 온갖 범죄에는 일본 군부가 더 깊숙히 관련되어있으니, 군의 잘못이 아니라 그 상위의 정치세력이었던 대정익찬회만이 전범이라는 주장은 무리가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던 현재 법적으로 사용금지가 된 것은 대정익찬기이지 욱일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떠오르는 태양이라고 할 때, 태양을 나타내는 동그라미 뒤에 햇살, 즉 욱광을 그리는 것은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즉시 태양이라고 알아보는 디자인으로, 상당히 흔하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등지에서 사찰에 표시되는 卍 글자를 보고 유럽인은 나치의 Swastika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우리가 그런걸 의도하고 사용한 것은 아니듯이 말이지요. 


저는 따라서 일본인 이외의 사람이 욱일기와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한다고 그것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대다수의 일본인도 욱일기 디자인 사용한다고 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사용한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하지만 물론 그들은 좀 더 조심하고 주의해야할 의무는 있다고 봅니다)


-중략-

개인적으로는 이제는 군대도 아닌 일본의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가, 과거 일본제국군의 군기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사용하는 것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일본과 자위대가 과거 일본제국군의 제국주의와 침략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인정하고, 일본이 자신의 평화헌법을 준수하고 자신을 보호하기만을 위한 자위대를 보유하는 것이라면, 과거 제국주의의 선봉중 하나였던 일본제국군과의 거리를 두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위대가 과거 일본제국군의 군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계승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이것이 과거를 기억하는 일본 우익들에게도 계속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저는 사실 일본이나 여타 제품에서 욱일기 디자인이 사용되는 것에 대해 학을 떼는 분들은, 

에너지와 감정을 잘못된 상대에게 해소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일본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가 욱일기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군기를 변경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제품등을 보더라도

우리도 일본도 세계 모두도 그것과 일본제국군과의 연관을 덜 짓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욱일기 디자인 사용에 관한 생각
https://blog.naver.com/cogitoes/220655317851



https://blog.naver.com/game7mania7/221088426501

대정찬익기는 일본이 2차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진짜전범기이다. 그래서 나치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동급이다.

아이언 크로스(철십자)는 순수 십자가, 그래서 지금도 독일군의 상징이다.

그리고 독일군 상징이자 군기는 철십자가다.

철십자가는 지금도 독일군 훈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차같은 장비에 새기기도 한다.


욱일기도 마찬가지다. 문화이고 군기일뿐이다.

일본의 전범기는 욱일기가 아니다.

욱일기는 일본의 문화이자 상징이자 해상자위대의 군기일뿐


일본의 파시즘 나치당과 같은 일당독재당인 대정익찬회의 대정익찬기가

일본 점범기다.

그래서 맥아더 장군은 이 대정익찬기를 못 사용하게 했다.

욱일기는 단순한 군기일뿐이다.


1950년대 자위대가 처음 창설되고 욱일기를 다시 군기로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허락한게 미국이다. 물론 자위대 만들라고 한것도 미국이고


샌프란시스코 조약이든 전후 그 어떤 조약에서도 욱일기의 사용을 금한다는 조약은 없을 뿐더러

헌법에도 나와 있지 않다.

고로 욱일기 사용은 합법이다.


진짜 전범기인 대정익찬기(taisei yokusankai)는 일본이 전후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진짜 욱일기가 전범기라면 왜 영국, 미국, 각종 나라들이 욱일기를 쓰고다니며, 욱일기를 디자인화 하고 패션화 다니나?

 

욱일기는 German iron gross기와 같다고 볼 수 있고

 

독일에서도 German iron gross기는 나치기와 다르게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는 Taisei yokusankai인데

 

Taisei yokusankai전쟁 종식과 동시에 사용이 금지되었다.

참고로 욱일기는 전쟁이 끝난 이후 쭈욱 일본 해상자위대 깃발이었는데

 

갑자기 한국에서 욱일기를 문제삼고 들고 일어난 것에 대해서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중국에서도 어리둥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에 쓰이던 욱일기, 민간에 뿌리있는 것은 전범기가 아니라 일본의 문화다.

독일은 집권정당에 의해 군기가 제작 배포되었다. 욱일기는 일본이 군기로 선택한것이고, 일본의 문화이자 상징이다. 해자대 깃발 군기만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의 자존심인 것이다.

욱일기는 군국주의 상징 아니다. 대정익찬기가 금지된 것이지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식하는건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고, 그것도 90년대 이후의 일. 지금도 해자대가 욱일승천기 사용하는데 아무도 뭐라고 안함.

대정익찬기는 일본 내에서도 안 씀.

애초에 욱일기는 해자대 깃발이였고 현재에도 다방면으로 쓰고있으며 미국이 사용해도 된다고 했고 합법인 깃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음.

 

대정익찬회(taisei yokusankai)는 1940년대 생긴 조직으로 1국1당을 부르짖는 일본의 파쇼조직.


당기 하켄크로이츠와 군기인 욱일기를 동일시하는것도 황당하고 전후 서방에 의해서도 인정된지 60년이 넘어 가고 있다.

 

1950년 자위대가 창설되고 욱일기를 다시 군기로 사용하는데 이것의 사용을 허락한 것은 미국이다.


-후략-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1&docId=305051889&qb=7J287J6l6riw&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T36sLdpVuEVssZBkDMGssssstKN-324220&sid=1A2%2B2wdRtSJZG2b%2Bgoxq3A%3D%3D

패전한 국가 군대깃발은  강화조약당시  깃발을  승전국이   전리품 회수 처리 하는 로마시대  포에니 전쟁당시  한니발  군기 소각한것에 효시입니다 

그래서  패전국  군기는 사용못하도록 하는 로마시대부터 전통이였고 가장  최근  기록은

1차세계대전이후 베르사이유 조약당시에  독일제국육군기를 사용못하도록  명문화 규정화 한 최초 사례입니다  2차대전당시도  독일 국방군기  와 나치 깃발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국가 깃발은 국가가 패전였지만  국가 상징이므로  존페 여부결정은  누구도 할수없지만  군기는  승전국이 파기회수 가능한조치입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4373&cid=43667&categoryId=43667

히노마루는 일본의 국기(國旗)이다.
히노마루는 에도시대 말, 일본 항구를 들락거리던 외국배들과 구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얀 천에 태양을 그린 표지를 선박에 사용하도록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이후 1854년 도쿠가와(德川) 막부는 히노마루를 일본 선박의 표식으로 인정하고 메이지정부는 1870년 정식으로 히노마루를 나라의 표징으로 삼기에 이르렀다. 1871년 재외공관으로는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히노마루를 게양하였다.
히노마루가 오욕의 깃발로 돌변한 것은 일본이 군국주의로 치달으면서 부터였다. 군함을 위시한 모든 군대가 이 깃발 아래 침략의 나팔을 불었으며 국민들에게도 무조건적인 애국심고양의 수단으로 히노마루를 써먹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패전후 히노마루는 국가격인 기미가요와 더불어 미움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자위대가 발족되자 히노마루는 병영에서 부활했고 1964년의 도쿄올림픽에서는 버젓이 국기급의 취급을 받았다.
우익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생활속까지는 스며들지 못하던 히노마루에 공식적으로 권위가 부여된것은 1985년이다. 우익 정치인인 나카소네 야스히로는 총리가 되자 각급학교에 히노마루와 기미가요를 국기와 국가로서 가르치도록 강요했다.
1999년 정식으로 히노마루가 국기로 법제화 됐으나 강제조항은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히노마루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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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대왕 18-08-15 14:25
   
궁금한게, 영국,프랑스,스페인등등의 국가나 심지어 바이킹, 로마등 이런곳도 과거 개같은짓 많이하고
고통받은 나라가 많은데, 그럼 관련국가에 대한 상징이 되는걸 우리는 왜 쓰고있는걸까요

그냥 아이러니 해서 .. 인식의 차이인가
구름위하늘 18-08-22 16:50
   
위 논리의 문제점은 "대정익찬회"라는 것이 일제시대의 의미있는 권력을 가졌던 정당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파쇼주의를 표방했지만, 위 정당이 정권을 가졌던 적도 없고 정당활동을 제대로 한 적도 없습니다.
이런 유령(?) 정당의 깃발이 금지되든 아니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실질적인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이 무엇이었냐가 오히려 중요하죠.
이것이 일본 내에서 합법이냐 아니냐는 일본 내의 사정이지만,
그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이 널리 쓰인다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은 우리의 사정 입니다.

우리가 남의 사정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욱일기 건은 후자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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