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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3 03:26
[중국] 대륙의 폭군 클라스.. ㄷㄷㄷㄷ
 글쓴이 : 행인8
조회 : 6,460  

고위(북제의 후주. 556-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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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고작과 대화를 하던 고위는 놀이를 할때 무엇이 가장 재미있었느냐고 물었다. 
동생 고작은 전갈을 큰 그릇에 넣고 그 속에 구더기를 넣어서 구더기들이 전갈에 쏘여 버둥대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대답하였다. 
이 말을 들은 고위는 전갈을 물을 뺀 욕탕속에 뿌리고 사람을 벌거벗겨 집어넣어버렸다. 사람들이 괴로워 하는것을 보면서 고위는 손뼉을 치며 웃어댔다. 
그리고는 동생에게 이처럼 재미있는 것을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고 나무랐다. 





고양(북제의 황제, 52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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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취했다 하면 사람죽이는 취미가 있었다. 처음엔 시종을 죽였고 시종이 모자르자, 사형수들을 끌어내어 죽였다. 
너무 많이 죽여 사형수가 없자 이젠 심문중인 죄수들까지 끌어내어 죽였다. 
재상 이섬이 병이 나 죽자 조문을 간 고양은 그의 아내에게 남편생각이 나느냐고 물었다. 부인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고양은 화를 내며 왜 그렇다면 남편을 따라가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칼을 빼들어 부인의 목을 치고 그 목을 담밖에 던져 버렸다. 
술에 취하면 고양은 친어머니도 못알아 봤다. 친어머니를 두들겨 패는 것은 예사고 선비족에게 노비로 팔아버리겠다고 폭언하는가 하면 , 장모의 얼굴에 활을 날리고 채찍으로 100대를 넘게 때렸다.
이에 보다 못한 동생들이 말리자 지하 철창에 가두고는 창으로 찌른후 불태워 죽였다. 





석호(295-349) 후조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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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조의 황태자 석선은 총애를 받던 동생이 태자자리를 빼앗을까봐 전전긍긍 하던 차에 동생을 죽이고 내친김에 아버지 석호(295-349)까지 제거해 황제가 될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일이 들통나는 바람에 석선은 국문을 받게 되었다. 석호는 인정사정이 없었다. 석선의 머리를 박박 밀어버리고, 혀를 잘랐다. 
그다음엔 손발을 자르고 눈알을 뽑았다. 마지막으로 불에 태워 죽였다. 
석선의 처첩들과 아들딸들도 남김없이 죽였다. 
태자궁의 환관들과 담당관리들은 찢어죽였다. 태자궁을 지키던 위사들은 모두 1200리 밖으로 유배되었다. 
당시 석선의 5살난 아들 즉 석호의 손자는 석호가 무척 귀여워 해서 낮이고 밤이고 안고 살았으나 이 아이도 죽였다. 
사형집행관이 아이를 잡자 아이는 온힘을 다해 할아버지 석호의 옷을 잡고 울었지만 석호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떼어냈다. 
그바람에 옷이 찢어질 정도였으나 결국 아이도 끌려가서 목이 베였다. 





손호 - 오의 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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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장  진성은 어느날 손호의 애첩이 시장의 물건을 마구 빼앗는다는 고발장을 접했다. 
진성은 손호에게 보고하면서 애첩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진언했다. 
분노한 손호는 진성을 체포하고는 벌겋게 달군 쇠톱으로 진성의 머리를 반토막 내어 죽였다.

————






이게 진짜임?


????



ㄷ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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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서민 18-07-03 12:22
   
폭군 수양제 - 아비를 죽이고 황제에 오른 후 고구려를 공격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대운하를 만들다가 국고가 텅 비게 되고 전국에서 반란이 일어나서 자신의 부하에게 죽어버린다.

폭군 유자업 - 남북조시대 송나라의 극악무도한 패륜 황제
작은 할아버지인 강하왕(江夏王) 유의공(劉義恭)의 존재가 두려워 그와 그의 넷 아들을 모두 죽인다.
그의 몸을 여덟 조각으로 자르고 배를 갈라 내장을 파헤쳤다. 또 눈알을 도려내 꿀에 담근 다음 ‘귀목종(鬼目粽, 귀신눈깔떡)’이라 불렀다.
상동왕(湘東王) 유욱, 건안왕(建安王) 유휴인(劉休仁), 산양왕(山陽王) 유휴우(劉休祐) 이 세 명의 숙부는 모두 살이 쪘는데, 유자업은 이들을 몹시 미워하여 특별히 만든 대나무 우리에 넣고는 유욱을 ‘저왕(猪王, 돼지왕)’, 유휴인을 ‘살왕(殺王, 살인마왕)’, 유휴우를 ‘도왕(盜王, 도적왕)’이라 불렀다.

유자업은 요즘 드라마에 나옵니다.  싸이코가 왕이나 황제가 되면 폭군이 되나봅니다. '봉수황' 에 나옴
TimeMaster 18-07-03 13:24
   
위네 나오는 석호가 귀여워하던 손자는 목을 베어서 죽인게 아니라 절구통에 넣어 찧어죽였다고.........-_-
운드르 18-07-05 02:22
   
금나라 해릉왕 얘기도 참 대단하던데...
위구르 18-07-05 17:20
   
이런거 보면 청나라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긴 기간동안 한족 대학살 말고는 폭정을 편 적도 없으니
사과나무 18-07-10 06:26
   
기록이 모두 사실인진 몰라도 남북조 시절 남조 군주들에 대해서 알아봐 끝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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