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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6 04:22
[한국사] 통전 기록 다시 보기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200  

1.
碣石山在漢樂浪郡遂城縣長城起於此山今騐長城東截遼水而入髙麗遺址猶存
(按尚書云夾右碣石入於河右碣石即河赴海處在今北平郡南二十餘里則髙麗中為左碣石)

2.
又平壤城東北有魯陽山魯城在其上
西南二十里有葦山南臨浿水

2.
其大遼水源出靺鞨國西南山南流至安市

3.
小遼水源出遼山西南流與大梁水會
大梁水在國西出塞外西南流注小遼水

4.
馬訾水一名鴨緑水水源出東北靺鞨白山
水色似鴨頭故俗名之
去遼東五百里經國內城南
又西與一水合即鹽難水也
二水合流西南至安平城入海
髙麗之中此水最大波瀾清澈所經津濟皆貯大船其國恃此為天塹
水濶三百歩
在平壤城西北四百五十里遼水東南四百八十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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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6-06 04:36
   
고구려 평양을 본계와 요양 사이(의 백암성 비정지)로 본다면
2의 기술에서
ㅡ 패수는 현 태자하
ㅡ 노양산과 그 위에 있다는 노성은 철령/개원 일대
로 볼 수 있다

5에서 마자수, 즉 압록수가 발원하는 말갈백산을 요원 일대로 보면
압록수는 현 동요하~요하로 볼 수 있다
또한 말갈 서남산을 말갈백산의 이칭으로 본다면(왜냐하면 말갈의 위치를 역대 중국사서가 길림합달령 북쪽으로 기술하기 때문이다) 3의 대요수를 역시 동요하~요하로 볼 수 있다

요사와 요사 지리지에는 실제 명칭으로서의 압록강이 없다 압록강은 별칭으로 쓰이고 있어서 현 요하와 혼하, 동요하 등을 가리키는 별칭인 사례에서

대요수와 압록수가 겹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압록수와 합쳐지는 염난수는 서요하로 볼 수 있다

무경총요에서 살펴 본 바 대로 요수는 대요수가 아니라 소요수를 가리키는데

4에서 요산을 의무려산으로 본다면
소요수는 대릉하로 볼 수 있다
그런데 대량수가 문제이다
새 밖에서 서남쪽으로 흘러 소요수로 합쳐진다 하니 문제인 것이다

거리도 문제다
평양 서북 450리, 요수 동남 480리

요수는 폭이 넓은 강이 아니었으므로 현 요하를 요수로 볼 수 없다
     
감방친구 18-06-06 05:51
   
말갈백산을 현 백두산으로 보면 문제가 쉽게 풀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 백두산은 고구려 초기에 이미 고구려 영역이 된 지역이고
중국 역대 사서에서 가리키는 말갈의 위치가 아니기에 부합하지 않는다
중국 역대 사서에서 말갈은 현 길림합달령 북쪽 흑룡강 지역 일대에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송-원-명 시대를 거치며 중국 사서에서 장백산과 백산이 분리되는 조짐이 보이고, 특히 명일통지에서 확연해지는데

그러함에도 명일통지에서 2 개의 압록을 제시하며 장백산과 백산을 각각의 시원지로 삼고 있으며 장백산은 말갈백산 및 말갈 지역의 방위와 거리에 있어서 부합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백산을 현 백두산으로 볼 수 없는 것이
금 건국지인 상경 회령 남쪽 6~70리로 장백산을 제시하고 있어서
하벌빈 남쪽의 길림합달령이 장백산인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도배시러 18-06-06 07:42
   
장백산은 북위서에서 도태산(徒太山) 魏言「大白」이죠.

말갈 백산은 산이 아니라 속말부락 우측에 있는 말갈 백산부락이죠.
말갈에 백산이란 산악은 없어요. 유명한 산악은 도태산, 하천은 속말수(速末水)

연결해서 보면 고구려 북쪽에 근접한 부락은 속말 말갈 - 백산 말갈
장백산(도태산)의 북서로 흐르는 강폭 3里 하천은 속말수
장백산은 백산부락의 영역, 속말수는 속말부락의 영역
               
도배시러 18-06-06 08:00
   
[명칭의 시대별 변화]
북위 - 도태산, 속말수
수서-도태산
신당서 - 도태산/태백산, 속말수
무경총요 - 장백산, 혼돈강
               
감방친구 18-06-06 09:21
   
그렇게 보면 풀리는 듯도 한데
그러면 백산말갈이라는 명칭의 연원이 된 백산의 존재를 찾을 수밖에 없죠

속말말갈 이름의 유래가 속말수라 한다면
          
도배시러 18-06-06 08:07
   
확실히 장백산은 오늘날의 백두산이 될수가 없죠.
감방친구 18-06-06 04:41
   
그동안의 사서 고찰을 통해
고구려ㅡ발해ㅡ고려 전기의
압록은 현 요하,
요수는 현 대릉하가 확실한데
세밀하게 구체화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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