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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2 21:03
[기타] 낚시 후기
 글쓴이 : 위구르
조회 :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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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사학계 급의 논리를 자랑하는 사람을 하나 찾게 되리라고는 예상 못했습니다.


간만에 월척 하나를 포획했군요.


댓글에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지는 못할망정 매도나 일삼더니 드디어 내뱉은 말이 걸작.


저 사람은 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분인지... 도배OO님 마냥 논리적 자세를 견지하고 비판을 한다면 모를까 처음부터  비아냥 거리는 소리로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저딴 헛소리를 지껄이고 마는군요.


저 분이 주장하는 내용은

1. 고구려 최전성기 영토가 중원 남부까지 내려온게 못마땅하다(이것이 옳지 않다고 주장하지는 않고 단지 비웃는 소리만을 연발할 뿐이어서 이것이 옳지 않은건지 아니면 단순히 제 맘에 안드는건지 모르겠음)

-> 본인은 고구려 최전성기 영토로 그려진 지도를 옳다고 하기는 커녕 그 시비를 논하지도 않았음. 관심은 오로지 핵심 강역으로 소개된 영토였을 뿐. 그러니 중점은 고구려 핵심 강역에 두어야지 엄한 꼬투리를 잡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 글을 보는 시각의 핵심



2. 저 영토가 그려진 지도를 들고 온것 자체가 틀린 짓이다


<- 그러면 국사 교과서에 등재된 지도만 가져와야 하나? 제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약 이 게시판의 사람 전부가 지도 자체를 욕한다면 누구는 '고구려 영토가 왜 이리 넓냐', '왜 여기까지 지배한 걸로 나오냐' 할 것이고 누구는 '왜 이 밖에 안되냐' 혹은 '왜 XX는 영토에서 빠졌냐' 이렇게 왈가왈부 하면서 일일이 시비를 걸 텐데 그러면 제대로 돌아가는 거라 할 수 있겠는가. 물론 그 어투 자체도 저급하기 그지없는 것이라 그건 논할 가치도 없음.

 

3. 왜 고구려 영토가 티벳 동북에 닿았는가(이 역시 주장이 아니라 비아냥 대면서 못마땅함을 드러내는 수준에 불과해서 그 정확한 의도는 모름)

<- 그 부근에 토욕혼이 있는데 이 하나로 설명은 종결이 난다. 광개토태왕이 토욕혼을 정벌하여 승리를 거둔 것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상식. 그런 토욕혼이 있는 위치까지 고구려 영토가 닿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최대 전성기 강역이라고 하는 선에 포함된 것으로, 그 강역이 단지 '1달'간 유지되었다 하더라도 일단 그 영토를 이루었으면 최전성기 강역이라 해야지 그러지 않는다면 누구는 '이건 1달' 그러면 또 다른 누구는 '이건 1년' 밖에 지배 못했으니까 안된다 라고 여기저기서 주장을 한다면 논란이 끝이 없을 것이다.


만약 이것을 지적할려 했다면 '토욕혼 위치가 어째서 저기였는가' 라고 했어야 옳았다.

4줄 요약.


1. 맘에 들지 않으면 비판을 해라

2. 비판을 하려거든 올바른 비판자로서의 태도를 망각하지 말것

3. 비판은 논리적으로

4. 'ㅋㅋㅋㅋㅋ'는 초등학생들의 주특기



이걸 공개하는 이유는 화력지원 따위를 바라거나(이 따위의 글을 썼다간 눈초리를 받을 것임을 잘 알고 있었음) '억울해서 못 견디겠으니 도와달라'(애초에 논리를 포기한건 저 쪽이라 본인은 물론 억울할 것이 없음)라고 말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목적은 오로지 하나. 얻는것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저렇듯 자신의 생각과 다른 주장에는 비아냥거리는 것으로 그 접근을 시작하는 저급한 행위를 경계하고 논리를 내세우는 태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자는 것입니다.


그 글에서 본인이 도중에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긴 했지만, 그리고 도배OO분도 중간에 감정적으로 쓴 것이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대화를 나누면서 그 분의 자세 자체가 얼마나 논리적이었는지 다시 깨닫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 글은 반박의 의도도 있습니다.. 댓글로만 썼다간 'ㅋㅋㅋ'라는 웃음소리 밖에 듣지 못할 것이기에...


이것도 마음에 차지 않는다면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여도 되고, 아니라면 댓글에서 당당히 근거를 제공하는것이 어떻겠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아, 참고로 고구려 전성기 영토로 지도에서 밝힌 영역에 포함된 중원 동부 영토는 실은 백제가 지배한 것을 포함시킨 것일 터라고 했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히기를 권합니다. 지도에 백제가 지배한 지명이라고 기재된것을 못 보았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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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18-05-22 21:29
   
광개토대왕이 정벌한 '식신토곡'은 토곡혼이 아니라
숙신과 말갈을 격파해 신민으로 삼았다는 기록일 가능성이 높음.
     
위구르 18-05-23 14:55
   
그럴수 있다 하더라도 토욕혼을 정벌했다는 기록 자체를 감안할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사실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촐라롱콘 18-05-22 21:40
   
[[광개토태왕이 토욕혼을 정벌하여 승리를 거둔 것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상식.
그런 토욕혼이 있는 위치까지 고구려 영토가 닿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
.
.
 광개토대왕 시절에 오늘날 중국 서북부의 감숙성~청해성 일대에 위치한 토욕혼을 정벌했다구요...???

정말 증세가 심각하구나..... -.-
     
집정관 18-05-22 22:46
   
그냥 꿈꾸는 분입니다. 말이 안 통하죠 ㅋㅋㅋㅋ
          
위구르 18-05-23 14:57
   
당신의 그 상식이 오히려 틀렸다고 봅니다만은...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는 대신 반말이나 써대며 흥분하는 사람의 상식이 오히려 의심되지 않겠습니까?
     
운드르 18-05-22 23:02
   
...그게 대체 어떻게 상식이죠? 어느 사서에 그런 내용이 있나요?
          
집정관 18-05-22 23:06
   
상식이 아닙니다. 글쓴이는 그냥 망상에 사로잡힌 분이에요.
               
위구르 18-05-23 14:58
   
닉네임을 집정관이 아닌 식민사학 추종자들이 모여사는 집창촌으로 바꾸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위구르 18-05-23 14:56
   
촐라// 고구려 철기병을 동원했다면 가능합니다. 왜 꼭 불가능하다고 하는건지 의문입니다. 그나저나 어투를 보니 정신연령이 8살도 되지를 않는듯.
집정관 18-05-22 22:44
   
고구려가 티베트 일부랑 상하이 남쪽 부근까지 지배했었다는 지도를 올리면 어디서나 사이비 소리 듣습니다 사이비 님 ㅋㅋㅋㅋㅋㅋ 반박할 가치가 있어야 반박을 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


님 혹시 대륙조선설도 믿는 분이신가요? ㅎㅎ
     
위구르 18-05-23 14:54
   
끝까지 반박이나 반성하나 없이 헛소리나 하는 모양새가 이미 고쳐주긴 그른것 같군요. 다시말하지만 중원동부지역은 백제가 지배한 것을 합친것일 터라고 하였는데 참 한심합니다. 그나저나 사이비는 당신같은 인간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DakkaDakka 18-05-23 01:18
   
그냥 종교는 종교로 믿자고요 이런건

너무 말이 안되요 일본놈들이 예수가 일본에 왔다 징기스칸이 일본인이었다랑 뭐가 다름??

이런 걸 보면 일본놈들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이랑 별반 다를봐 없다고 봐요.

이건 망상을 넘어 판타지 신화임

광개토태왕이 정벌을 한다고 해도 뭘로 정벌을 하고 길어진 보급로는 어떻게 유지를 했고

이런건 없음 그냥 정벌 했다고 하면 누가 믿음??

2000년전 마케도니아군과 로마군 처럼 중장보병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1000년전 몽고군 처럼 보급과 군대가 일치한 기마군대도아니고
300년전 영국군처럼 해군력이 강했던것도 아니고

뭘로 정벌했는지는 말을 안함??
무기가 뭐였는지 특기가 뭐였는지 잘사용하는 전술이 뭐였는지 아무것도 없음

그냥 토륙혼과 싸워서 이겼다. 그래서 고구려가 중국 깊숙이 정벌을 했다.????
그 토륙혼이 로마의 다국적용병처럼 용병으로 나온걸수도 있잖아요??
싸움한번 이겼다고 영토가 그리 갑자기 증가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데
그게 어떻게 상식이 됨??
     
위구르 18-05-23 15:05
   
그 영토를 일시적으로 유지한다면 최대영토로 볼 수 있는거죠. 다만 예수가 일본에 왔다거나 칭기스칸이 그쪽 사람이라는 개소리를 끌어들여서 본질을 호도하지는 마십시오. 그런 기록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 유언비어를 끌어들여서 나불대지 말기를 바랍니다. 분명 안타까운 것은 고구려의 기록이 통째로 증발해버린 통분할 상황에서 아무것도 단정지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허나 고구려 철기병의 위력이 우리가 아는것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보급로 문제 또한 그러합니다. 그리고 반말 하지 마시죠
          
DakkaDakka 18-05-23 18:37
   
아 반말같이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고구려의 철기병이 타국을 침략했을 정도로 그리 강했을지도 의문입니다.
또한 그리 깊숙히 정벌하려면 보급로가 가장중요하고 그다음 무기와 병사수 입니다. 적어도
그 당시 고구려 인구를 추정하고 값을 선정해도 모자를 마당에 이런건 없고 이랬으니 이럴꺼다??
싸움 한번 이겨서 그넓은 지역을 지배할려면 얼마나 많은 인원이 필요한지 그당시 전술은 뭐였는지 이런건 없어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그저 이런 내용이 있었으니 자신 마음대로 해석해서 이럴겁니다. 이런건 누구나 해요. 동북공정과 임나일본부설을 봐요 지 마음대로 해석하고 왜곡하는걸 보면서도 비판하면서도  이러한 신화적인 걸 역사라고 말하면 안되죠

적어도 사실을 근건한 역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단정지을 수 없다 하여도 그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사실적인 판단을 하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적어도 고구려의 역사가 없으면 타국의 역사서라도 찾아보고 우리나라에서 전해 내려져오는 구설과 비교해서 예상은 해볼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님의 글에선 이렇다한 게 없어요. 토륙혼을 정벌했으니 중국 깊숙히 고구려가 정벌을 했고 통치를 했다.?

그 당시 기술력과 보급능력으로 장거리 원정이 얼마나 가능할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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