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5-10 11:29
[한국사] 판문점과 판문점에 얽힌 각종 사진들
 글쓴이 : 히스토리2
조회 : 914  

판문점(板門店)은 한국 전쟁의 정전 협상이 진행된 곳으로, 대한민국의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행정구역상 황해북도 개성특급시 판문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의 행정구역은 경기도 장단군 진서면 어룡리였다. 현재의 판문점은 정전협정 이후 한국전쟁 포로 교환업무를 맡게된 중립국 인도군의 막사와 포로교환장소로 사용되었던 건물로써, 정전협상이 이뤄진 실제 정전협정 조인장소는 현재의 판문점보다 북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장소에 위치해 있다.

정전협정 이후 유엔군과 조선인민군의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으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쌍방의 행정관할권이 미치지 않는다.

1953년부터 1976년까지는 경계선 없이 양측 경비병과 출입자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으나, 1976년 8월 18일에 발생한 판문점 도끼 살인 사건 이후로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관할 구역이 분할되었다.

6·25전쟁 때 1951년 10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유엔군과 공산군 간에 휴전회담이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역사문헌에 의하면 판문점일대는 고려시대 송림현()지역이었던 곳으로 조선 태종대에 장단군(66-00}})에 편입되었으며, 송림현의 남쪽이라는 뜻으로 송남면()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뒤 일제시대에 개성군의 일부 지역과 합쳐 장단군 진서면(西)으로 되었다.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는 이 지역이 개성부() 판문평()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이 부근에 널문다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설과 이 마을에 널판지로 만든 대문〔널문〕이 많았기 때문에 ‘널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널판지 다리를 판문교()라고 불렀는데 ≪개성군면지≫에 의하면 판문교는 개성쪽에서 널문리를 지난 지점에 위치한 것으로 되어 있다. 6·25전쟁 직전 널문리는 경기도 서북쪽의 장단군 진서면 선적리()와 개풍군() 봉동면() 침송리()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농촌 마을이었다.


그러나 휴전회담이 이곳에서 진행되면서부터 갑자기 국제적인 이목을 끌게 되었다. 6·25전쟁 휴전협상이 처음부터 이곳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었다. 당초 휴전회담 예비회담은 1951년 7월 8일 개성 북쪽에 위치한 내봉장()에서 개최되었다.


1951. 9. 개성, 초기의 정전 회담장이었던 한 한옥 ‘내봉장(來鳳莊)’.jpg
1951. 9. 개성, 초기의 정전 회담장이었던 한 한옥 ‘내봉장(來鳳莊)’


1951년 7월 10일 백기를 달고 개성 선교장으로 들어가는 유엔군.jpg

1961년 7월 10일 백기를 달고, 회담장인 개성 선교장에 들어서는 유엔군측 대표백기를 다는 것은 협의사항임에도 공산측은 유엔군측의 항복사절로 선전했다


1951년 10월 25일 이후 개성 래봉장에서 옮겨와 휴전회담장이 된  초기의 판문점의 모습.jpg
1951년 10월 25일 이후 휴전회담장이 된  초기의 판문점의 모습

1951년 11월 30일 판문점에서 기념촬영한 유엔군측 휴전회담 대표단 모습.jpg

1951년 7월 휴전회담장인 개성 내봉장 앞뜰에 선 공산군 측 휴전회담 대표들.jpg
1951년 11월 30일 판문점에서 기념촬영한 휴전회담 대표단 모습

1953년 10월 군사정전위원회 본부 구역 및 공동경비구역이 설치되었다..jpg
1953년 10월 군사정전위원회 본부 구역 및 공동경비구역이 설치되었다.

판문점 휴전회담지역  출입증, 종이로 만든 직사각형의 신분증, 가로 12cm 세로 6.9cm,.jpg

판문점 휴전회담지역  출입증, 종이로 만든 직사각형의 신분증, 
가로 12cm 세로 6.9cm,

휴전협정문.png
휴전협정문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현장애서 미군 장교​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jpg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현장애서 미군 장교​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78년 송환어부들의 행패.jpg
1978년 6월 13일 송환 어부들의 행패

1.jpg
1989년 8월 15일,  임수경, 문규현 신부 불법 방북 후 귀환

1 (1).jpg
1994년 6월 15일~6월 18일까지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판문점을 경유 방북 귀환하였다 

1 (2).jpg
1998년 6월 16일~1998년 10월 27일 까지 정주영 전 형대회장이  판문점을 경유 소 1001마리을 인솔 방북 귀환하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6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108
2578 [한국사] (4) 당 수군 침공로와 가탐 도리기 경로 고찰 (24) 감방친구 03-17 1228
2577 [한국사] 미실 (3) BTSv 04-30 1228
2576 [북한] 북한 김일성의 둘째동생 김철주는.... 돌통 08-16 1228
2575 [기타] 살아있는 백제는 죽이고 멸망한 마한은 살리고 관심병자 05-26 1228
2574 [한국사] 우리는 왜 조선총독부의 역사교과서를 80년간 계승하… (2) 의로운자 12-04 1227
2573 [기타] 기묘한 토종 괴물과 더 기묘한 조상님들의 생각들 관심병자 06-17 1227
2572 [다문화]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입니다 (13) 강한대한민… 02-05 1226
2571 [다문화] 어흥님 보세요 (2) 대한사나이 02-23 1226
2570 [한국사] 한국 역사를 홍보할 기회.. (1) 추구남 04-30 1226
2569 [기타] 고조선 수도는 평양 아닌 요동…고고학계 100년 통설… (4) 인류제국 12-14 1226
2568 [기타] 도와주세요!! (1) 새벽감성 06-28 1226
2567 [한국사] 장수태왕이 천도한 평양은 북한의 평양이 아니다 조지아나 05-04 1226
2566 [한국사] 고조선 영토변화(춘추전국 시대 하북성은 고조선 영… (17) 수구리 08-21 1226
2565 [한국사] 비극을 불러온 세종대왕의 가장 큰 실수 폭커 10-03 1226
2564 [기타] 맘마님 이거말하는건가요? (2) 스파게티 12-26 1225
2563 [일본] 유튜브에서 일본인과 대화 7 해달 04-22 1225
2562 [한국사] 조선의 실패한 원정.. 대마도 원정 (3) 고이왕 04-15 1225
2561 [한국사] 중국인들 주장 : 고구려 북방계 삼한은 동남아계 (일… (4) 예왕지인 09-05 1225
2560 [한국사] 유사 사학의 論理 전개 3 (13) 위구르 03-06 1225
2559 [한국사] 고대사의 키워드, 북명인과 예왕인, 예국 (10) 도배시러 09-27 1224
2558 [세계사] 古語재구영상을 올리면서 의문점이 드는데... (17) Ichbin타냐 11-24 1224
2557 [일본] 헌병 통치 때 이토 히로부미는 온건파였다? (2) 아스카라스 09-04 1224
2556 [한국사] 자삭 (14) 대쥬신1054 06-06 1223
2555 [한국사] 학계 전문가 총출동해서 만든 고대사지도에서 독도… (5) 목련존자 06-07 1223
2554 [한국사] 문성재씨가 "유사사학자"로 공격당한 경험담 (4) 징기스 06-29 1223
2553 [한국사] 단군신화 - 말갈족 망상 (5) 꼬마러브 10-24 1223
2552 [한국사] 한국사 최대 난제는 발해인거 같네요 (3) 남북통일 03-14 1223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