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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9 22:55
[기타] 『환단고기』-「단군세기(檀君世紀)」해석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1,490  

출처: 혼을 담은 블로그
https://blog.naver.com/kytong3202/20147170602

환단고기(桓檀古記) 정본(正本)

단군세기(檀君世紀) 번역

통선생


1~3세 단군 

(일부생략)


<고기>에 이르기를 왕검의 아버지는 단웅(檀雄)이고, 어머니는 웅씨(熊氏) 나라의 왕녀이다.(王儉 父檀雄 母熊氏王女) 

신묘년(BC 2370) 5월 2일 인시에 단수(박달나무) 마을에서 태어났다.(辛卯 五月 二日 寅時生 于檀樹下)

 

왕검(神人)은 어려서부터 덕이 있어 주위의 사람들이 그를 믿고 따랐다.(有神人之德 遠近畏服)  

14년 갑진년(BC 2357)에 웅씨왕(熊氏王)이 그가 신령스럽고 성스럽다는 소문을 듣고, 왕검을 비왕(왕자)으로 삼았으며, 섭정하여 대읍국(大邑國)을 다스리도록 하였다.(年十四 甲辰 熊氏王 聞其神聖 擧爲裨王 攝行大邑國事)

 

제요도당 무진년(BC 2333)에 단국(檀國)에서 아사달(阿斯達)의 닥나무가 많은 언덕(檀木之墟)에 이르자 온 나라 사람들이 그를 천제의 아들로 모시게 되었다.(戊辰 唐堯時 來自檀國 至阿斯達 檀木之墟 國人推爲天帝子) 

 

이후 구환이 모두 뭉쳐서 하나가 되었고(混一九桓), 단군(神)의 교화가 널리 미치게 되었다(神化遠曁). 이를 단군왕검이라 말하며(是謂 檀君王儉), 비왕 재위 24년이요(在裨王 位二十四年), 황제로서의 재위 93년이다(在帝位 九十三年). 구환을 통일하고 단군조선을 건국하는데 130년이 걸렸다(壽 一百三十歲).

 - 수(壽)를 나이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존속기간 또는 거양기간 또는 건국기간으로 해석해야 한다.  

 

단군이 명하여 '팽우'에게 토지를 개간하게 하였고(王儉 命 彭虞 闢土地), '성조'에게 궁궐과 백성들이 살아갈 집을 짓게 하였으며(成造 起宮室), '신지'에게 글자를 만들게 하였다( 臣智 造書契). 또 '기성'에게는 병을 치료하고 약을 제조하게 하였고(奇省 設醫藥), '을나'에게 관경 안에 살고 있는 백성들의 호적을 관리하도록 하였으며(那乙 管版籍), '희'에게는 천문을 관측하여 천문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羲 典卦筮). 아울러 '우'에게는 군대를 관리하도록 하였고(尤 掌兵馬), 배서갑의 '하백녀'를 왕비로 삼은 후 그녀에게 누에치기를 가르치도록 하였다(納斐西岬河伯女 爲后 治蠶).

이와 같은 백성을 사랑하고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민본정치가 온 나라 백성들을 화합하게 하고 기쁘게 하였다(淳之治 熙洽四表 ).    

 

정사 50년(BC 2284)에 홍수로 강이 범람하여 백성들이 살 곳을 잃었다(丁巳 五十年 洪水汎濫 民不得息). 이에 단군(帝)은 풍백 '팽우'에게 명하여 치산치수 계획을 세우도록 하였고(帝 命風伯 彭虞 (治山)治水) , 풍백은 높은 산과 큰 강을 정비하여(定高山大川)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도록 하였다(以便民居).

그 공적비가 우수주에 있다(牛首州有碑).   

 

무오 51년(BC 2283)에 단군(帝)은 운사 '배달신'에게 명하여(戊午五十一年 帝 命雲師倍達臣) 혈구(지금의 강화도)에 삼랑성을 짓도록 하고(設三郞城于穴口), 마리산에 제천단을 쌓도록 하였다(築祭天壇於摩璃山). 이것이 지금의 참성단이다(今塹城壇是也). - 지난 해(정사 50년, BC 2284)에 있었던 대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 모양임

 

갑술 67년(BC 2267)에 단군(帝)은 태자 부루를 파견하였다(甲戌 六十七年 帝 遣太子扶婁). 태자는 도산에서 우사공을 만났다(與虞司空 會于塗山). 태자는 오행치수지법을 전해주고(太子 傳五行治水之法), 여러 가지를 따져 국경을 정하였다(勘定國界). 유주(하북성 일대)와 영주(요녕성 일대) 두 주의 땅이 우리에게 속하게 되었고(幽營二州 屬我), 회대 지역의 제후들을 평정하여 분조를 두어 다스렸다(定淮岱諸侯 置分朝以理之). 이 일은 우순에게 감독하도록 하였다(使虞舜 監其事).  

 

경자 93년(BC 2241)에 단군(帝)은 류궐(버드나무 우거진 궁궐)에 있었다(庚子 九十三年 帝 在柳闕). 이곳에서 단군은 스스로 담을 쌓고(土階自成) 풀과 나물을 가꾸었다(草不除). 박달나무가 우거진 숲에서는 곰과 호랑이가 함께 놀았고(檀木茂陰 與熊虎遊), 소와 양이 함께 풀을 뜯는 것을 볼 수 있었다(觀牛羊茁). 도랑을 쳐 수로를 만들었고(浚溝洫), 밭고랑을 만들었으며(開田陌), 양잠을 권장하였고(勤田蠶), 고기잡이와 사냥을 가르쳤다(治漁獵). 이렇게 하여 백성들의 삶은 여유가 있었고(民有餘物), 남는 곡식은 나라 살림에 보태었다(補國用). 나라 안에서는 큰 모임이 있었다(國中大會). 상달(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上月祭天), 백성들은 모두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民皆熙 自樂). - 제천행사의 시작

이렇게 하여(自此) 단군(皇)의 교화는 구환을 화합하게 하였고(皇化洽被九域), 그 명성은 멀리 탐랑(탐라, 제주도)까지 퍼졌다(遠耽浪). 황제의 덕과 가르침은 점점 더 멀리 확산되었다(德敎漸得偉廣).  

 

이에 앞서(先是) 천하의 땅을 삼한으로 나누어 다스렸다(先是 區劃 天下之地 分統三韓). 삼한은 통틀어 오가 육십사족으로 이루어졌다(三韓 皆有五家六十四族). - 오가는 동서남북(東西南北)과 중앙(中)을 말하고, 육십사족은 삼한관경 안에 살고 있는 모든 민족을 말함  

 

이 해(경자년, BC 2241) 3월 15일 단군(帝)이 붕정에서 붕어하시고(是歲 三月 十五日 帝崩 于蓬亭), 장지는 교외 10리 밖이다(葬于郊外 十里之地).  

만백성이 한결같이 어머님이 돌아가신 것처럼 슬퍼하였고(萬姓如喪考妣), 단기(檀旂 : 단군을 상징하는 깃발로 용(龍)이 승천하는 모습을 그린 붉은 깃발)를 모시고(奉檀旂) 아침, 저녁으로 함께 앉아 존경의 절을 올리며(晨夕 合坐敬拜), 잊지 않기 위해 마음 속에 품고 그를 기리었다(常念不忘 于懷).

태자 부루가 즉위하였다(太子 扶婁立).


2세 단군은 부루이고, 재위 기간은 58년이다(二世 檀君 扶婁 在位 五十八年). 신축 원년(BC 2240)에 즉위하였다(位 辛丑 元年).

단군은 어질고 다복하여 나라는 재물이 많고 부유하였다(帝賢而多福 居財大富). 백성들과 함께 산업을 다스려 굶주리거나 추위에 떠는 백성이 한 명도 없었다(與民共治産業 無一民飢寒). 매년 봄과 가을에 나라 안을 두루 살피고(每當春秋 巡省國中), 하늘에 제를 올려 예를 다하였다(祭天如禮). 여러 왕들의 잘잘못을 살피고 신중히 상과 벌을 내리었다(察諸汗善惡 克愼賞罰).

깊은 도랑과 연못을 파기도 하고(浚渠洫), 농사 짓기와 뽕나무 심기를 적극 권장하였으며(勸農桑), 학당을 지어 배움을 장려하여(設寮興學) 문화를 크게 발전시켰으며(文化大進) 매일 글 읽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聲聞日彰). 

 

(부루 단군 즉위) 초에 우순이 유주와 영주 두 주를 람국(쪽빛 나라)에 이웃하여 두었기에(初 禹舜 置 幽營二州 於藍國之隣) 단제가 병사를 파병하여 정벌하고(帝 遣兵征之), 그곳의 왕들을 모두 쫓아내었다(盡逐其君). 후에 동무와 도라 등을 그곳에 봉하여 공을 치하하였다(封 東武 道羅 等 以表其功).   

 

신시이래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마다(神市以來 每當祭天) 나라 안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 함께 노래 부르며, 덕을 찬양하고 서로 화합을 다졌다(國中大會 齊唱讚德諧和). 어아가를 부르며 즐거워 하였고(於阿爲樂), 조상(本)에 감사하였으며(感謝爲本), 신인이 온누리를 화합하는 의식을 치렀다(神人以和 四方爲式) . 이를 가리켜 "참전의 계"라 한다(是爲 佺戒).


단군 부루 임인 2년(BC 2239) 단제가 소련, 대련을 불러 치도(治道, 다스림의 원리)에 대하여 물었다(檀君 扶婁 壬寅 二年 帝 召 少連 大連 問治道).

이보다 앞서 소련, 대련은 상을 치르는 동안 모범을 보였다(先是 少連 大連 善居喪). 3일 동안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고(三日不怠), 3개월 동안 정신입조(正身立朝)하였으며(三月不懈), 1년 동안 슬퍼 애도하였고(朞年悲哀), 3년 동안 걱정에 젖어 근신하였다(三年憂).

이때부터(自是) 5개월 간 상을 치르던 풍속이 그 기간을 길게 갖는 풍속으로 바뀌어 성행하였다(擧俗 停喪五月 以久爲榮). 이것은 천하의 큰 변화라 하지 않을 수 없으며(此 非天下之大聖), 그것은 덕으로 다스리는 덕치(德治=能)를 유행시켰고(其能德化之流行), 이는 마치 우편물을 전달하는 속도처럼 빠른 속도로 전파되지 않았겠는가?(如是傳垂之速者乎, 乎=반어, 의문의 어조사) 

이련(소련, 대련)은 효행의 대명사가 되었고(二連以孝聞), 그들을 공자라 칭했던 것이 그 증거이다(亦見稱於孔子). - 소련 대련은 인명이며, 공자(孔子)는 중국의 사상가 공자(孔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 사상가라는 보통명사를 뜻하는 것임. 아래 <참고 2, 3> 설명 참조하기 바람. 

 

무릇(夫) 효(孝)란 사람을 사랑하는 세상 모든 이치의 근본이다(孝者 愛人 盖世之本). 이 효(孝) 사상은 온누리에 퍼졌고, 삶의 표준이 되었다(放諸四海 而準焉).

 

계묘 3년(BC 2238) 9월 하순에 조칙을 내려(癸卯 三年 九月下 詔) 백성들은 모두 머리를 땋아서 상투를 틀도록 하였고(民編髮蓋首), 푸른 색의 옷을 입게 하였으며(服靑衣), '말'과 '되'와 같은 도량형기를 통일시켜 관아가 다 그 기준을 따랐고(斗衡諸器 悉準於官), 베와 모시의 시장 가격을 통일시켜 지역마다 차이가 없도록 하여(布苧市價 無處有二) 백성들이 스스로 속이지 않으니(民不自欺), 어디서나 두루 편하게 되었다(遠近便之).

 

경술 10년(BC 2229) 4월에(庚戌 十年 四月) 산과 내를 경계로 토지를 나누어 줌으로써(劃邱井 爲田結) 백성들로 하여금 사사로운 욕심을 내지 않도록 하였다(使民 自無私利). - 사유재산 인정

 

임자 12년(BC 2227)에(壬子 十二年) 신지 귀기가 7회력과 구정도(지형도, 지도)를 만들어 바쳤다(神誌 貴己 製獻 七回曆 邱井圖).

 

무술 58년(BC 2183)에 단제가 돌아가셨다(戊戌 五十八年 帝 崩). 이날 일식이 있었는데(是日 日蝕), 산 짐승들이 무리를 지어 산 위에서 울부짖었고(山獸作隊 亂叫山上), 만백성들도 심하게 통곡하였다(萬姓慟之甚). 이후 백성들은(國人) 집안에 명당자리를 택하여 제단을 만들고 제를 올렸고(後 國人設祭 家內擇地設壇), 흙그릇에 쌀과 곡식을 가득 담아 제단에 올려 놓았다(而土器 盛禾穀 置壇上). 이를 부루단지라고 하고(稱爲 扶婁壇地), 업신이라 하였으며(是爲業神), 또 전계라 칭하였는데(又稱 佺戒), 전계란 완전한 인간으로부터 계명을 받은 뜻으로 '업주가리'라고도 한다(以全人受戒 爲業主嘉利). 업주가리란 사람과 업신이 함께 하여 완전한 인간이 된다는 뜻이다(人與業 俱全人之義也).

태자 가륵이 즉위하였다(太子 嘉勒 立).      


3세 단군 가륵의 재위 기간은 45년이다(三世 檀君 嘉勒 在位 四十五年). 기해 원년(BC 2182) 5월에 단제가 '삼랑을보'를 불러 왕신종전(神王倧佺)의 도(道, 배달국의 국정 운영 방법 및 사례)에 대하여 물었다(己亥 元年 五月 帝 召 三郞乙普勒 問 神王倧佺之道).

보륵은 엄지손가락을 교차하여 오른손을 위로 올리고, 세 번의 큰 절과 여섯 번의 작은 절(삼륙대례, 큰절 한 번에 작은 절 두 번)을 올리고, 다가서서 말하였다(普勒 交拇加右手 行 三六大禮 而進言).

보륵이 말하기를(普勒  曰). 

"신(神)은 능히 만물을 낳게 하고, 그 본성을 온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신의 묘함을 모든 백성들이 의지하고 따르며 모시는 것입니다( 神者 能引出萬物 各全其性 神之所 民皆依恃也). 

왕(王)은 능히 덕(德)과 의(義)로 세상을 다스리고, 그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함으로써 왕이 베푸는 정치를 모든 백성이 받들고 따르는 것입니다(王者 能德義理世 各安其命 王之所宣 民皆承服也).

종(倧)은 나라에서 뽑는 것이고(倧者 國之所選也), 전(佺)은 백성들이 추천하는 것입니다(佺者 民之所擧也). 모두 7일을 주기로 삼신께 나아가 맹세를 합니다(皆七日爲回 就三神執盟). - 배달국의 7회력을 말함

삼홀(三忽)은 전(佺)이 담당하고(三忽爲佺), 구환(九桓)은 종(倧)이 담당을 합니다(九桓爲倧).

대략 신왕종전(神王倧佺)의 도(道)가 이런 것입니다(皆其道也).

 

아버지가 되고자 하면 아버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하며(欲爲父者 斯父矣), 임금이 되고자 하면 임금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하고(欲爲君者 斯君矣), 스승이 되고자 하면 스승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欲爲師者 斯師矣). 

아들이 된 자(爲子), 신하가 된 자(爲臣), 제자가 된 자들(爲徒者) 역시 자식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하고(亦斯子), 신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하며(斯臣) , 제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斯徒矣).

옛(故) 신시 개천의 도(神市開天之道) 역시 신으로서 가르침을 베풀었습니다(亦以神施敎). 스스로 노력하여 나를 알고(知我求獨), 나를 비우고 만물을 존재하게 하여(空我存物) 능히 인간세상에 복을 이루었습니다(能爲福於人世).  - 나(我)란 환웅을 의미

그리고 몸소 천신을 대신하여(而己代天神) 천하의 왕이 되어(而王天下) 도(道)를 넓히고, 무리를 더욱더 이롭게 함으로써(弘道益衆) 본성을 잃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無一人失性).

여러 왕을 대신하여(代萬王) 인간사를 주관하여(而主人間) 질병을 없애고, 원한을 풀어 주었으며(去病解怨), 목숨을 해치는 일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無一物害命). 백성들로 하여금(使國中之人) 망령된 생각을 고쳐야 함을 깨닫게 하는 것이 곧 진(眞)입니다(知改妄卽眞).  

 

그리고 3, 7일이 되는 날(而三七計日) 모두 모여 전인의 계율을 배웠습니다(會全人執戒). 이때 조정에서는 종(倧)이 계율을 가르쳤고(自是 朝有倧訓), 지방(野, 고을)에서는 전(佺)이 계율을 가르쳤습니다(野有佺戒).

이렇게 하여 우주의 정기가(宇宙精氣) 햇빛을 타고 종소리가 울려 퍼지듯이 전역에 퍼졌고(粹鐘日域), 삼광오정이(三光五精) 정수리에 응결되어(凝結腦海) 현묘함을 스스로 터득하고(玄妙自得) 광명을 함께 하였으니(光明共濟) 이를 거발환이라 합니다(是爲 居發桓也).

이런 일을 구환에 베푸니(施之九桓) 구환의 백성들이 모두 따라 하나가 되었습니다(九桓之民咸率歸一于化)." 라고 하였다.


단군 가륵 경자 2년(BC 2181년) 아직 풍속이 하나 같지 않았다(檀君 嘉勒 庚子 二年 時俗尙不一). 지방

 

마다 말이 서로 다르고 형상으로 뜻을 나타내는 참글(眞書, 고대의 상형문자, 일명 녹도문자, <참고 2>

 

참조)이 있다(方言相殊 雖有象形表意之眞書) 해도 열 집 사는 마을에도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十

 

家之邑 語多不通) 백리 되는 땅의 나라에서도 글을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다(百里之國 字難相解).

 

이에 삼랑을보륵에게 명하여(於是 命 三郞乙普勒) 정음 38자(세종실록에 의하면"10월 초, 친히 말글 28자

 

를 정하시니 그 글자는 옛 전자를 모방하였다"라는 기록이 있음)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가림이란 사물을 '

분별한다.', '가린다.' 는 뜻이고, 토는 토를 단다는 뜻임)라 하니, 그 글은 다음과 같다(正音三十八字

 

是爲 加臨土 其文 曰). - 아래 <참고 1> 참조 바람

 

신축 3년(BC 2180)에 신지 고계에게 명하여 배달유기를 편수케 하였다(辛丑 三年 命 神誌高契 編修 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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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병자 18-05-09 23:07
   
신축 3년(BC 2180)에 신지 고계에게 명하여 배달유기를 편수케 하였다(辛丑 三年 命 神誌高契 編修 倍
達留記).
갑진 6년(BC 2177)에 열양의 욕살 색정에게 명하여 약수(弱水, 북만주의 눈강)로 옮기게 하고(甲辰 六
年 命 列陽褥薩索靖 遷于弱水) 종신토록 갇혀 있도록 하였다(終身棘置). 후에 그를 용서하고(後赦之), 그
땅에 봉하였다(仍封其地). 그가 흉노의 조상이 되었다(是爲 凶奴之祖).
병오 8년(BC 2175)에 강거가 반란을 일으켰다(丙午 八年 康居叛). 단재는 그를 지백특(대흥안령산맥 동
쪽의 읍(邑), 현(現) 자루터(扎魯特), 일부학자들은 티벳고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함)에서 정벌하였다(帝討
之於支伯特).
그 해 여름 4월에 단제께서 불함산에 올라갔다(夏四月 帝登不咸之山). 민가에서 나는 연기의 양이 적은
것을 보고(望民家炊煙少起) 조세를 감세하여 차등으로 징수할 것을 명하였다(命 減租稅 有差).
무신 10년(BC 2173)에 두지주의 예읍이 반란을 일으키니(戊申 十年 豆只州 濊邑叛), 여수기에게 명하여
그 추장 소시모리를 베게 하였다(命 余守己 斬其酋 素尸毛犁).
이때부터 그 땅을 소시모리라고 칭하였다. 지금은 그 음이 전음되어 우수국이라 칭한다(自是 稱其地 曰
素尸毛犁 今 轉音 爲牛首國也).
그 후손에 협야노(日本 名 '니기하야히모노데루')라는 자가 있었는데(其後孫 有陜野奴者) 바다로 도망쳐
삼도(일본열도)에 웅거하며 스스로 천왕이라 칭했다(逃於海上 據三島 僭稱天王).
※ 협야는 일본으로 건너간 뒤 스스로 천왕(僭稱(참칭)天王)이라 칭하였는데, 그가 '우두천왕(牛頭天王)이다. 일본 교토에는 '기온사(祗園社)'라는 신사가 있다. 이 신사는 일본의 조상신 '스사노오노미코토(須佐之男命)'를 모시는 신사이다. '스사노오노미코토(須佐之男命)'가 협야노다. 협야는 일본으로 건너간 뒤 일본의 조상신이 된 것이다.
계미 45년(BC 2138) 9월에 단제가 붕어하시고, 태자 오사구가 즉위했다(癸未 四十五年 九月 帝 崩 太子
烏斯丘 立).
6시내고환 18-05-13 19:45
   
모든 내용이 허구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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