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5-09 14:01
[한국사] 부리야트인과 한민족이 유전적으로 관련이 없나요?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954  

그렇다고 하던데 맞는건가요
그럼 왜 문화적 유사성은 많은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관심병자 18-05-09 18:01
   
트는 복수형에 붙였고 우리말로 들과(ex우리들) 같은뜻입니다.
트를 떼고 우리식으로 하면 브리야/부리야 가 되고,

이 브리야트의 전승된 이야기의
쿠다라(백제), 코리(고려, 고구려)로 나뉘어진것을 감안하면,
이들은 최소 고구려 유리왕 시기까지는 같은 민족이었고 이후에도 그들 스스로도 그런 의식을 계승시켰다는 것이 됩니다.

다시 부족명 브리야/부리야 로.
고구려와 백제를 동일민족으로 봤던 부족이 당시 무슨 부족이었을까요.
부여.
이들이 정확히 주몽의 북부여계인지 연타발, 소서노의 계루부쪽 인지는 알수없지만,
2세력 다 '부여' 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별로 중요한 점은 아닙니다.
그놈이 그놈이니까요.

부여는,
해부루와 해모수때 동부여, 북부여로 권력이 넘어갔고,
이후 북부여를 계승한다는 부여계 고주몽이 소서노와 연합 부여연맹이었던 세력을 이탈시켜 부여연맹의 중심세력에 반기를 들고 고구려를 건국했습니다.
그후 고구려에 의해 한반도 넘어 북쪽의 부여계가 통일되고,
고구려초기에 고구려와 결별한 백제의 십제와, 부여지역에서 남하한 신라가 한반도 남부에 자리잡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다 부여계란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고대 삼국이 같은민족이라 생각했던 겁니다.

삼국이(고,백,신) 확장하며 비려, 비리 라는 이름이 나라명에 들어간 여러 소국들을 흡수, 정복했는데,
이 비려, 비리 라는 나라들이 부여연맹에 속했었던 나라들이라고 추정할수 있습니다.
기록에 이 비려, 비리 라고 기록된 나라들이 지금의 우리들 쓰는말로 부여를 자칭 했었다는 것이죠.
브리야트 역시 비려, 비리라 불리던 부여계 이거나, 고구려 멸망후 떨어져나간 고구려계, 백제계가 다시 부여라는 이름을 사용한것이라 볼수있는것이죠.
6시내고환 18-05-09 18:57
   
음...유투브에서 브리야트 관련한 다큐른 본적있는데 우리 민족과 공유하는 문화가 상당히 많더군요..무당, 성황당, 소도, 솟대 같은 문화 말이죠
신수무량 18-05-10 09:45
   
브리야트인과 한국인의 유전적 관계에 대해, 역사 다큐의 한 부분에 그 내용에 있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
EBS 특집다큐멘터리- [한민족 뿌리탐사, 바이칼을 가다!] 의 내용 중 유전적 관련 부분에 대한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cAUMH-cI8

주요 내용:
- 우스찌 오르다 민속박물관 (브리야트 민속박물관)/루드밀라 시묘노브나 관장
"울란우데에서 열린 유전학 세미나에 참여했을 때, 놀라운 연구가 발표되어 크게 주목을 받았다.
노보시비르스크의 유전학자들은 공동연구를 통해 브리야트인들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은 한국인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 영양연구소
'동북아시안(몽골리안)과 극지 시베리안인들은 유전학적으로 가장 가깝다.'
'루카 카발리-스포르차 분류법에 의하면,
(Y 염색체와 mtDNA를 포함한 유전자 풀의 분석과 언어, 문화 분류를 통해 체계화한 인종들의 유전학적 거리)
브리야트인 한국인 일본인은 같은 유전적 계통으로 분류된다.'
---
 
 
Total 19,9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648
2807 [기타] [UHD 다큐] 석굴암의 원형은 로마 판테온 인가? (2) 조지아나 02-16 1275
2806 [한국사] 진한의 근원에 대한 연구 글 주소 위구르 08-21 1275
2805 [기타] 역사가 유구한 것은 국가의 우수성과 상관이 없다... (9) 고이왕 08-06 1274
2804 [한국사] 역사교사들이 뽑은 조선시대로 돌아가 바꾸고 싶은 … (5) 레스토랑스 09-28 1274
2803 [한국사] 역사 팔아먹는 갱단에 해마다 1,000억 지원??? (9) 징기스 10-26 1274
2802 [기타] 미국이 북한만주역사에 관심갖는이유는? (4) 관심병자 07-10 1274
2801 [기타] 요새 여기 유입왜케많아? (13) 이후 12-18 1273
2800 [세계사] 민족주의가 중요했다가 안중요해진 이유 (5) Marauder 04-12 1273
2799 [기타] 4천년전 에스키모의 게놈분석 (2) 하플로그룹 08-15 1273
2798 [한국사] 변방의 역사로 치부되는 가야 마한사 활성화 되나요 (6) 목련존자 06-02 1273
2797 [한국사] 압록과 요수 관련 사서 기록 종합 (3) 감방친구 11-08 1273
2796 [기타] 다시 시작되는 고대사 논쟁 관전법 (2) 두부국 03-21 1272
2795 [기타] 수나라 JPG (5) 응룡 04-16 1272
2794 [북한] [북,러] 스탈린은 한국전쟁에서 왜 소극적이었나.? 돌통 07-07 1272
2793 [한국사] 고대사학회 성명서는 한마디로 광기와 야만의 표본 (7) 징기스 06-13 1271
2792 [한국사] 독립운동가 자손을 능멸 모독한 『한겨레21』길윤형 … 마누시아 06-26 1271
2791 [기타] 복기대교수 강의를 보면서 느낀 점 (2) 하이시윤 12-20 1271
2790 [한국사] 제가 동아게에 글 올리며 (2) 하이시윤 10-15 1271
2789 [한국사] 낙랑군 치소와 고려 서경 (6) 감방친구 02-17 1270
2788 [북한] 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13편.. 돌통 10-17 1270
2787 [기타] 남미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시장 정흥원 관심병자 12-14 1270
2786 [다문화] 다문화의 문제점과 의의, 장단점이 무엇이죠? (3) 아스카라스 08-15 1269
2785 [기타] 역사게시판에서 소통이 잘 안 되는 이유 (41) 감방친구 08-28 1269
2784 [한국사] 고구려의 금관 발견기 1 히스토리2 05-04 1268
2783 [한국사] 2장) 사대를 한 경우보다 받은 경우가 더 많다. 中 해달 01-30 1268
2782 [기타] 만주에 대한 아쉬움을 만든것은 누구 때문인가? (25) history2 04-01 1268
2781 [한국사] 요서 지역 성곽 유적 (8) 감방친구 04-26 1268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