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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책에는
요나라가 고려를 침범하면서
“요나라는 고구려의 후예이니, 고려가 차지하고 있는 고구려의 영토를
반환하라”고 요구하였고,
서희 장군이 나서서, “고려는 이름부터 고구려의 후예다” 고 설득하여,
오히려 강동6주를 양보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어떤 근거로 요나라가 고구려 후예임을 자처하였는지?
이에 대한 설명이 없다.
중국의 사서를 보면,
“거란은 조선(고조선)의 후예로서, 고조선의 8조 금법과 관습을 유지하고 있고,
언어가 부여와 같다” 고 기록하고 있다.
언어가 부여와 같았다면, 고구려 발해와도 비슷했을 것이다.
거란침입시 거란장수 및 고위관리로 고청명,해리, 고응수 등
고구려 부여계가 기록에 나타난다.
고리국지(高麗國志, 일본소장)와 고리사력(高麗史歷,러시아소장)에서는
발해가 복속부족인 거란의 추장 야율아보기를 발해의 대장군겸 거란왕으로 임명했는데
야율아보기가 휘하의 10만 군사로 쿠데타를 일으켜
발해황제를 생포, 황위를 양여받고
나라이름은 요나라로 개칭했으나
발해황족과 혼인하고 고씨,대씨 등 발해 황족들을 고관으로 등용하고
발해관리들도 그대로 기용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요나라도 고구려 후예임을 주장할
근거가 있다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