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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6 14:12
[한국사] 고려 전기 강역 시비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21  

고려가 어떻게 요동까지 영토를 넓히느냐 하는데
제발 역사서를 보라

고려사에 다 나오는 내용이고
요사에 다 나오는 내용이다

내가 지금까지 수십 회, 기백 회의 고찰문을 통하여
원문을 제시하고 교차해서 설명을 해줘도 틀렸다, 아니다ㅡ하는 거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사람인 거다

거란이 만주와 요동 (편의상 분리하여)을 지배적 영향력하에 두었으면 어떻게 여진족이 사방팔방 휘젓고 다녔으며
동북여진한테 가는데 왜 고려한테 길을 열어달라 요청을 했겠는가

거란이 고려에 보낸 책봉문에 버젓이 북으로 용천까지 고려땅이라고 나오고
현 장춘과 철령 사이가 고려와 인접하여 거란 성종이 신주를 설치했다는 기록이 왜 나오겠는가

아니 내가 벌써 6개월째 밤잠에 식사시간까지 줄여가며 일일이 다 풀어서 제시해주는데도

고려 북계가 평북에서 함남까지였다고 우긴다면
이건 뭐 돌대가리가 아니면 일부러 어깃장 놓는  어그로인 것이지

최소한 정신머리가 박힌 사람이라면 "어? 쫌 이상한데? 그런 기록이 진짜 있는지 찾아보자"하는 수순은 밟아야 하는 것이지

그런 다음에 "내가 따져보니 댁이 해석을 잘못 했네. 이건 이렇게 된 거고 이건 이렇수다"하며 비판을 해야지

내가 지금까지 분석 고찰하며 제시한 사서가 대체 몇 갭니까

한서, 후한서, 진서, 위서, 수서, 구당서, 신당서, 통전, 태평환우기, 자치통감, 요사, 금사, 원사, 송사, 명사, 명일통지, 무경총요, 독사, 만주원류고, 성경강역고, 도서편, 주해도편, 고려사, 삼국사기 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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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4-26 14:21
   
최소한
"거기에 그 기록이 나오는 건 맞는데 같은 사서에 이런 상반된 것도 나오고 다른 사서에는 이렇게 나오니 댁이 잘못 본 겁니다/이 쪽이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는 식으로 나오는 게 비판이고 토론이지
감방친구 18-04-26 14:25
   
내가 돌대가린가? 서울대 한 해 40여 명씩 보내는 고등학교에서 전교 10 등 대였던 내가 돌대가린가?

이 나이 먹도록 남들 술 마시고 당구 치며 놀 때에 수만 권 책 읽으며 글 쓰고 애들 가르치며 수십 년 살아온 내가 대한민국 평균 이하 사고력의 돌대가리라는 말인가?
감방친구 18-04-26 14:30
   
내가 똥줄 빠지게 애를 써가며 고찰문을 사서 원문을 교차하여 제시해 보이면 읽는 건지 마는 건지 입 싹 닫고 있다가 조금 지나면 또 앵무새처럼 똑 같은 소리 앵앵
가난한서민 18-04-26 14:40
   
눈 가리고 귀 막고 말하니까요.. 제정신이 아니죠 본인이 공부했던 일제총독부의 한국사를 위해
또는 본인들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말하는 분들이니까요 교과서 지도에 고려가 한반도 영역보다 작게 표시되는데 이게
학계통설일 지경이니.. 정확히는 학계통설은 개소리고 총독부 통설이죠;
신수무량 18-04-26 16:33
   
너무 열내면 건강에(특히 심장에) 해롭다는 의학계의 연구결과가 있습니다...ㅎ

사대사관과 식민사관에 찌들고 찌들어 1차 사료를 백날 들고 얘기해 봐야 통하지 않는 부류들이 꽤 많습니다. (이미 뇌가 돌동이되어 생각이 멈춰버린 듯한 부류들...)

식민사학에 그 뿌리를 둔 기존 주류강단이라는 부류는 (저 개인적으로는) 학자이길 포기한 부류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배운 (잘못된) 역사를 그냥 밥벌이로...)

왜 잘못되었다거나 이거 의심해 봐야 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못할까요..(안하는 거겠지만)

예를 들어, 언급하신 사서중에  '고려사' 지리지 서문... 
[其四履, 西北, 自唐以來, 以鴨綠爲限, 而東北則以先春嶺爲界. 盖西北所至不及高句麗, 而東北過之.]
"그 사방 경계[四履]는, 서북은 당(唐) 이래로 압록(鴨綠)을 한계로 삼았고, 동북은 선춘령(先春嶺)을 경계로 삼았다. 무릇 서북은 그 이르는 곳이 고구려에 미치지 못했으나, 동북은 그것을 넘어섰다."
이렇게 나오는데 이 기록이 어떻게 현재 국사(역사)교과서에 나오는 고려의 경계가 될 수 있다는 것인지...여기에 국경으로 표시하고 있는  고려장성이 어디에 나오는 것인가)
(모르면 여러 설들 각각에 대해 사료의 근거를 함께 실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줘야 그나마 올바른 교과서가 아닌지...)
저런 기본적인 기록들은 전혀 무시하고 소설 쓰듯이 대~충 선 그어놓고 이것이 고려 국경이다 주장하는 사람들을 역사학자로 인정해야 하는 것인지...
그 추종하는 무리들은 도대체 어떻게 비판하나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인지...
학문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의심해야 할 기록들은 눈감고 보는 것인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러면 반대 의견, 논쟁은 안하고 '국뽕 국뽕...' 거리는 무리들이 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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