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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3 12:56
[기타] 비내리는 궁궐의 풍경
 글쓴이 : 히스토리2
조회 : 1,711  

비가 오기에 더 가보고 싶은 우리의 궁궐입니다. 
커피만 연속으로 5잔 먹고 있지만, 너무나 가보고 싶습니다. 


고려시대에는 가문, 학식, 재능이 뛰어난 문관들 중에서 선발되었으나, 조선시대에는 환관들이 내시부를 맡게 되면서 내시가 곧 환관이라는 의미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환관들은 고자였기 때문에 내시라는 말에 고자라는 의미를 포함하게 되었다.
반면 중국의 경우 춘추전국시대 부터 내시가 곧 환관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인구의 차이그리고 내명부로 대표되는 궁궐 내 분위기의 차이로 보인다. 
춘추전국시대 제환공의 말년을 끝장낸 역아가 환관인 내시였으며, 사마천 역시 환관이자 내시였다.
고려의 내시는 여러 관청기관을 원래 소속으로 하고 국왕에 의해 선발되어 '내시원(內侍院)'에 근무했다. 내시원에서 근무하는 신하는 본래 관직명 앞에 '내시(內侍)'를 붙였다.
고려의 내시들은 왕의 행차에 동행하는가 하면, 왕명의 초안 작성, 유교 경전의 강의, 왕실재정 관리 전반을 담당했으며, 때로는 국왕을 대신하여 궐 밖의 민정을 살피기도 했다. 내시는 권설직(權設職)이며 특별 봉급으로 별사미를 받았다.
내시 출신 관료는 선망의 대상이었으며 내시 출신 중 재상에 오른 자가 무려 22명이나 되었다. 과거 합격자가 아니더라도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내시가 되기도 하고, 의술, 점술, 잡기 등으로 내시에 발탁되기도 했으며, 무신정권 시대에는 무신이 내시가 되기도 했다.
공민왕 대에 내시부가 만들어진 후에는 내시원은 군 복무 대신에 궁궐에서 숙위하는 성중관(成衆官)으로 위축되었으며, 조선 초 세조에 의해 폐지될 때까지 궁궐 숙위의 기능을 담당했을 뿐이다.

세종 7년
그 해도 어김없이 풍년으로 백성들은 흥겨워하던 그 시절
궁중에서는 하나의 큰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것이 바로
"환관(내시)의 난"이다. 
내시들은 궁궐에서의 자신들의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세종에게 이러한 뜻을 적은 상소를 올렸다. 
하지만 세종은 내시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기각 해버렸다. 
그 이유는 내시들은 "사정인"이 없는것이 첫번째 이유이며,
두번째는 내시들에게는 "정관"이 없어 "정사"에 관여 할 능력이 안된다.
그리고 셋째,
무엇보다 내시들은 "난관"이 부딪혀올 때 그것을 헤쳐나갈 수 없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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