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6-09 23:46
[북한] 북 “비밀접촉 MB가 직접 지시”
 글쓴이 :
조회 : 4,048  

국방위 정책국 “사실 왜곡하면 전 과정 녹음기록 공개” 위협




지난달 중국 베이징의 남북 비밀접촉에 참석한 김천식 통일부 정책실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직접 지시와 인준으로 (비밀접촉이) 추진됐다"고 밝혔다고 9일 북한이 주장했다. 남측이 사실을 왜곡한다면 녹취록을 공개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다. 

남북 간 비밀접촉에 참여했다는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표는 9일 "모두가 끝끝내 진실 밝히기를 거부하면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만천하에 공개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정책국 대표는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이명박 역적패당이 정상회담을 위한 비밀접촉이 아니라 천안호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북의 시인, 사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접촉이었다고 새로운 날조극을 연출하고 있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북측은 지난달 9일 이후 베이징에서 남북 비밀접촉을 했고 남측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했다고 지난 1일 전격 폭로했으나, 정부는 접촉 사실 이외는 부인했다. 

정책국 대표는 "김천식 통일부 정책실장은 만나자마자 이번 비밀접촉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와 인준에 의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각시켰다. 현인택 장관이 직접 접촉의 전 과정을 주관하며 청와대에도 단독선을 통해 상황보고를 하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비밀접촉 배경에 대해 정책국 대표는 "남측이 천안호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을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밀접촉을 가지자고 여러 차례 제의해온 것인 만큼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북측이 먼저 제의했다"는 현 장관의 국회 답변과 반대다.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해 정책국 대표는 "그들은 북측에서 보면 사과가 아니고 남측에서 보면 사과로 간주되는 절충안이라도 내놓자고 빌붙기 시작했다. 그것도 통하지 않자 나중에는 최소한 유감이라도 표시해주면 사과로 받아들이고 대결정책도 철회할 것이며 정상회담도 빨리 추진할 수 있다고 우는 소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접촉이 결렬되자 김태효(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는 정상회담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현 당국은 시간이 매우 급하다면서 대통령의 의견을 반영해 작성했다는 일정계획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비밀접촉을 한 번 더 갖고 장관급회담 뒤 정상회담을 6월에 판문점, 8월 평양, 내년 3월 서울에서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갖자는 시간표였다는 것이다. 

논란이 된 돈봉투에 대해 정책국 대표는 "접촉이 결렬상태에 이르자, 김태효 지시에 따라 홍창화 국정원 국장이 트렁크에서 돈봉투를 꺼내들자 김태효는 받아 우리 손에 쥐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가 즉시 쳐던지자 김태효 얼굴이 벌게져 안절부절못했고, 홍 국장은 트렁크에 돈봉투를 넣고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묘사했다. 또 "왜 앞서 진행된 두 차례 비밀접촉 때는 내놓지 않던 돈봉투를 꺼내들었는가"라고 해 비밀접촉이 적어도 세 차례 진행됐음을 내비쳤다. 

정부는 북한의 내부사정에 따른 일방적 주장으로 규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미 대변인 논평과 현 장관의 국회 발언으로 밝혔듯 비밀접촉은 정상회담이 아닌 사과를 받아내기 위한 것이었다"며 "돈봉투는 없었고, 녹음기록 등이 있다면 더 이상 왜곡하지 말고 모든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밝히라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 전병역 기자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모널해저드 11-06-09 23:53
   
통일부 공식답변 "있으면 공개해봐 ㅅㅋ들아" 입니다. (약간 과장)
시나브로 11-06-10 01:23
   
언제부터 김정일이 인민한테 허락받고 사람 만났지?


나한테 허락 안 받아도 되는데...ㅋㅋ
11-06-10 05:08
   
이명박은 안해본게 없고

박근혜는 해본게 없고

북한은 못하는게 없다
===============

ㅋㅋ
확다불어 11-06-10 08:20
   
협박은 인제 그만하고 화끈하게 다 까발리면 될껀데...왜이리 질질 끄나??
그냥 다 까발려~~~ 확 다 불어뿌라.
지난 정권때 민주당 인사들 데려다가 기쁨조 넣어주고 야동같은거 찍은거 있음 그런것도 공개하궁..
몇몇 사람들이 약먹은것처럼 진짜 이상하게 변했걸랑.....아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접촉했으면 다 있을거
같네...정치생명줄 좀 끊어보자...확 다 불어라.
제발공개해 11-06-10 18:19
   
잔말말고 그냥 공개해 왜케 헛소리만 허는겨~
빙신들...ㅋㅋㅋㅋㅋ
북쪽 빙신들보다 더 빙신력 돋는 애들은 그 사기에 휘둘리는 애들 ㅋㅋㅋㅋ
피지컬러링 11-06-11 13:16
   
사실인가요 이게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54
2827 [중국] ㅉㅉㅉㅉ님하 그거 암? (1) 졸려요 05-02 2189
2826 [다문화] 국제결혼에 두 번 우는 한국남자들 (10) 적색츄리닝 05-02 3035
2825 [기타] 지금 중국의 GDP는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고있습니다 (24) ㅉㅉㅉㅉ 05-02 3526
2824 [중국] 한국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조선족 (8) 적색츄리닝 05-02 5763
2823 [다문화] 외국인도 정치하게 해줘! - 소모뚜 (6) 내셔널헬쓰 05-02 2818
2822 [기타] <펌글> 조선족 우 웬춘 토막도살 수원지검 은폐 … (12) 네이드 05-02 5247
2821 [다문화] 가정 파괴 결혼이주여성들 추방해주세요 (9) 내셔널헬쓰 05-02 3610
2820 [다문화] 오스트리아 - 피부색이 어두울수록 인종차별의 강도… (6) 내셔널헬쓰 05-01 3388
2819 [다문화] 최근 한달간 양육비 받은 미혼모들 고작 8% (3) 삼촌왔따 05-01 2907
2818 [다문화] 서울 중산층동네도 짱꼴라진출 (8) 동남민국 05-01 3269
2817 [중국] [5년전에도]안산 토막살인 용의자 불법체류 중국인 … (4) 토박이 05-01 2953
2816 [중국] 3년전 중국인 폭도, 안산에서 한국인 무차별 공격 (1) 토박이 05-01 2615
2815 [대만] 섬짱개의 표절 (1) 적색츄리닝 05-01 3261
2814 [다문화] 외노자 많이 사는 동네수준 (8) 적색츄리닝 05-01 3154
2813 [다문화] 내가 격은 중국인, 조선족 이야기.. (7) 바람꽃 05-01 2760
2812 [중국] 허위 성적 증명서로 중국 유학생 입학시킨 브로커 적… (1) 토박이 05-01 2527
2811 [중국] 글로벌 왕따국 중국 (7) 쌀밥 05-01 4980
2810 [일본] 일본의 영해야심 (1) 쌀밥 05-01 2998
2809 [다문화] 국가별인권상황정기검토(UPR)를 주목하자 삼촌왔따 05-01 2084
2808 [다문화] 외노자 인권 (2) 무명씨9 05-01 2465
2807 [다문화] 오늘도이어지는 다문화 선심공세... (1) 삼촌왔따 05-01 3170
2806 [다문화] 기업은행, 은행권 최초로 다문화인력 채용 삼촌왔따 05-01 2252
2805 [기타] 1년전 뉴스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심각...서울대까… (3) 토박이 05-01 2927
2804 [중국] 중국인 두명,한국사람 머리밟아 죽여 (12) 오캐럿 05-01 3846
2803 [중국] 참여해주세요 조선족 입국제한 서명합시다. 클릭 (5) 방숭이 04-30 3127
2802 [다문화] 피랍 영국인, 파키스탄서 참수 당해 (4) 삼촌왔따 04-30 3038
2801 [중국] '시체가 벌떡!' 중국 황당 부자 사기 구걸단 (5) 삼촌왔따 04-30 3044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