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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1 04:52
[한국사] 백제의 하천 - 당나라 한원서
 글쓴이 : 도배시러
조회 : 1,106  

한원(翰苑)서 : 당 고종 현경5년(660년) 이전에 장초금(張楚金)이 저술.

括地志曰 熊津河源出國東界 西南流經國北百里 又西流入海 廣處三百步 其水至清 

又有基汶河源出 其國南山東南流入大海  

한원서에서 인용한 괄지지(括地志)

괄지지(括地志)에서 이르기를
웅진하(熊津河)는 백제의 동쪽 경계에서 발원하며, 서남으로 흘러 백제의 북쪽 백리를 지나간다.
또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데 강폭 3백보(三百步)이며 그 물은 청()에 이른다.

또 문하(汶河)는 백제의 남산(무오산 ? 國南界有霧五山)에서 발원하고 동남으로 흘러 대해(大海)로 들어간다.


★ 오늘날의 하천과 바다의 만남

압록강 서남으로 흘러 바다로...
한강 서북
대동강 서
낙동강, 울산 태화강 동남

요동반도의 동남으로 흐르는 강 : Shahe , Densha , Biliu , Zhuanghe , Yingna River


※ 한원서의 고구려 압록수(鴨淥水) 강폭 3백보
高驪記云 馬訾水高驪一名淹水今名鴨淥水 其國相傳云水源出東北靺鞨國白山水色似鴨□故俗名鴨淥水去遼東五百里經國內城南
又西與一水合即鹽難也 二水合流西南至安平城入海 
高驪之中此水最大 波瀾清澈所經津濟皆貯大船 其國恃此以為天塹
今案其水闊三百步在平壤城西北四百五十里也 刀小船也毛詩曰誰謂河廣曾不容刀也 

백제 북쪽에도 강폭 3백보 하천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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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8-04-11 04:56
   
감방친구 18-04-11 06:25
   
웅진하는 현 금강으로 보이는군요
한강, 낙동강 다음으로 큰 강이 금강이랩니다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550654&cid=46617&categoryId=46617
     
도배시러 18-04-11 07:21
   
백제의 북쪽에 있는 강이 웅진하이죠. 바다와 만나는 곳은 웅진구(웅진 하구)

황제가 인문을 불러 도로의 험난한 사정과 행군의 편의에 대하여 물었다. 인문이 한층 자세히 대답하니, 황제가 기뻐하여
인문에게 신구도 부대총관의 관직을 제수하고 종군하도록 명하였다. 인문은 마침내 정방과 함께 바다를 건너
덕물도(德物島)에 이르렀다. 왕은 태자에게 명령하여 장군 유신(庾信)ㆍ진주(眞珠)ㆍ천존(天存) 등과 함께 큰 배 1백 척에
군사를 싣고 당군을 맞아들이게 하였다. 웅진구(熊津口)에 이르니 백제군이 강가에 주둔하고 있었으므로 싸워 격파하고,
승세를 몰아 백제의 도성에 들어가 멸망시켰다. 정방은 백제의 왕 의자(義慈)와 태자 효(孝), 왕자 태(泰) 등을 사로잡아
당나라로 돌아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인문 [金仁問] (원문과 함께 읽는 삼국사기, 2012. 8. 20., 한국인문고전연구소)
감방친구 18-04-11 06:26
   
신수무량 18-04-11 13:12
   
'웅진하(熊津河)는 백제의 동쪽 경계에서 발원하며, 서남으로 흘러 백제의 북쪽 백리를 지나간다.
또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데 강폭 3백보(三百步)이며 그 물은 청(清)에 이른다.'

어디를 지칭하는지 모르겠군요....
현재의 금강: 서남쪽으로 흐르는 것은 맞으나 '백제의 북쪽 백리'를 지나간다...에서는 전혀 맞지가 않는 듯.
'백제의 북쪽 백리'에서 백제를 수도를 기준으로 봐도, 부여--(북쪽백리)-->예산 밑에밑에 까지, 공주--(북쪽백리)--아산 언저리.. (1리를 현재의250m가 아닌 4~500m정도로 봄)
-기록이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기록자의 방향감각과 거리감각이 없거나...

'또 문하(汶河)는 백제의 남산(무오산 ? 國南界有霧五山)에서 발원하고 동남으로 흘러 대해(大海)로 흘러간다'
우리가 아는(배웠던) 백제 영역에서는 동남으로 흘러 대해로 흘러가는 河는 없는 것 같네요...

- 부여에 있는 지금의 부소산성(삼국사기(백제본기)에 기록에는 사비성 또는 소부리성)이 수도인 사비(泗沘)를 수호하기 위하여 538년(성왕 16) 수도 천도를 전후한 시기에 축조 또는 개축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도 한심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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