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3-30 10:17
[기타] 낙랑 유물 잡설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763  

낙랑군은 한(漢)과 (고)조선의 전쟁으로 위만조선의 수도부근에 한(漢)이 세운 지역이다.

특이점.
전쟁에서 이긴 한(漢) 장수들은 모두 처벌을 받고,
항복한 조선인들은 상을 받고 관직을 받았다.

여기서 유추해 볼수 있는것은 (고)조선도 고구려나 이성계의 조선처럼 내분으로 붕괴했다고 생각해 볼수 있다.
승리한 장수들이 처벌을 받았다는것은, 그들의 기록과는 다르게 조선과의 전쟁에서 군사적으로 괴멸적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예로 부여가 건재했고, 이 부여에서 갈라져나온 고구려가 초창기에 한(漢)의 세력에게 견제받지 않고 성장할수 있었다.
부여는 고조선시대때부터 존재했었던 국가다.
한(漢)이 고조선을 붕괴시켰지만 고조선 중심부인 부여에게까지 큰 타격을 주진 못했다는것이다.

위에 적었듯이 전쟁에서 승리한 한(漢) 장수들은 처벌을 받고,
항복한 조선인들은 관직을 받았다고 한다.
그럼 한사군의 중심세력은 한으로 부터 관직을 받은 고조선 출신인들로 볼수있지 않을까?
점령지 주민에 관직을 주고 자국(중원)으로 불러들이는건 상식적인 발상이 아니다.
그렇다면 낙랑군의 낙랑유물은 한(漢)의 영향을 받은 고조선계의 유물일 가능성이 있다.

일제시대 일본인 학자가 조선총독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요동에서 낙랑유물을 수집해서 조선총독부로 보냈다고 한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요동에 낙랑유물이 많으니 요동에서 사들인것이다.
한반도에 낙랑유물이 많으면 한반도에서 발굴하는게 싸게 먹히는 것이다.
왜 조선총독부는 그런 뻘짓을 한것인가.
그리고 낙랑유물을 사들이는데 들어간 비용은 일제의 세금.
즉, 일본인의 세금이다.
조선인들의 바른 역사를 위해 일제가 돈을들여 유적을 발굴하고 유물을 사들였다?
그걸 믿는 순진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history2 18-03-30 12:20
   
그 요동에서 구입한 유물과, 한반도의 유물과 어떠한 관련성이나 연속성이 있으면 교치라든지 여러 학설에 뒷받침할 자료가 될텐데 딱히 그런점도 없고 그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요동에서 구입한 그 유물은 진짜인지도 모르겠구요. 저도 낙랑 유물 한점 가지고 있지만, 참 볼 때마다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왕따 같은 모습이라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낙랑유물은 정말 정체성을 부여하기 너무 애매한 녀석들이라서요
도배시러 18-03-30 15:01
   
요동에 낙랑유물이 많으니 요동에서 사들인것이다. ===>
북경에 낙랑유물이 많으니 북경에서 사들인것이다.
history2 18-04-02 01:09
   
낙랑의 유물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존재는 하고, 상대하기는 싫고 ㅠㅠ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22
2485 [북한] 김정은이 받은 선물 목록을 보니...금술잔,비단,낙타… (1) 돌통 05-14 1214
2484 [한국사] 1853년, 조선에 처음 온 미국인 (조지 클레이턴 포크) … mymiky 06-03 1214
2483 [기타] [임진왜란41] 이게 진짜 진주성 전투다.(황진vs일본 역… (2) 관심병자 12-05 1214
2482 [기타] 문왕, 고구려 유민 이정기에게 전략물자인 말을 공급… 관심병자 07-17 1214
2481 [중국] 임나는 가야가 아니다 기믹한야기 11-26 1214
2480 [한국사] 천남생묘지명에 나온 평양성(장안성)의 위치 (8) 남북통일 03-03 1213
2479 [기타] <2014년 재외동포 결산> ③러시아 이주 150년(끝) 걍노는님 12-18 1213
2478 [한국사] 동북아역사지도에 독도는 그렸나, 안 그렸나? (2) 마누시아 07-04 1213
2477 [한국사] 배그 카카오스킨 귀면와 (2) 설표 10-24 1213
2476 [한국사] 조선시대 희대의 간신, 역적 김자점 (3) 레스토랑스 11-10 1213
2475 [세계사]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1) 가이눈팅 05-20 1213
2474 [한국사] 호복(胡服)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마세요 (4) 감방친구 11-05 1213
2473 [한국사] 발해의 통설 영토로 본 방의 개념 위구르 08-09 1213
2472 [다문화] 이게 명예훼손 및 권리침해라는 것에 해당하는 건가… (1) doysglmetp 06-11 1212
2471 [기타] 백제 상도실어 07-02 1212
2470 [한국사] 마한이 한성백제에게 먹힌 이유 마마무 06-01 1212
2469 [한국사] 한국전쟁의 숨은 Boss (2) history2 04-15 1212
2468 [기타] 구당서 지리지 하북도-유주대도독부 남북통일 01-20 1212
2467 [북한] 김일성의 항일투쟁중 올기강 전투.. 돌통 06-23 1212
2466 [한국사] 신라의 대륙영토, 영해군사와 청해진 (2) 파스크란 07-04 1212
2465 [다문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하고픈 말이 있습니다. (2) 필립J프라… 05-04 1211
2464 [한국사] 노답 인간이 많네요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증명해도 … (23) 연개소문킹 02-23 1211
2463 [기타]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동북공정 왜곡 대응 연구소로 … 인류제국 01-29 1211
2462 [한국사] 임둔태수장(臨屯太守章 ) 봉니(封泥)의 발견에 대하… (7) 지누짱 04-27 1211
2461 [한국사] 유사역사학은 어떻게 대중에게 다가갔는가? (5) 고이왕 06-19 1210
2460 [기타] 유라시아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 관심병자 07-26 1210
2459 [한국사] 고구려 평양성(장안성) 입지의 절대적 조건 (13) 지수신 04-25 1210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