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귀화한 반한(反韓) 활동가 '고젠카' 다쿠쇼쿠대 교수(형)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을 ‘한국의 북한화’라고 비난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후쿠오카 국제정세 학술강연에서 “한국인은 악당을 완전히 괴멸하는 국민성을 가졌다. 헌재는 이런 국민정서를 바탕으로 대통령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한국은 앞으로 북한화될 것”이라고 주장한 고젠카 교수(형)의 발언을 전했다.
고젠카 교수(형)은 이 강연에서 “조국을 ‘도덕국가’로 여기는 한국인들에게 박 전 대통령은 받아들일 수 없는 부도덕한 악인이었을 것”이라며 “한국인들은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모습을 보고 싶어 할 것이다. 헌법재판관들 역시 이런 국민정서를 거스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헌재 탄핵심판 선고 주문에 대한 분석보다 한글 등 우리 문화와 역사를 비하하고 한국의 국민성을 조롱한 고젠카 교수(형)의 특유의 시각을 반영한 평가로 보인다. 고젠카 교수(형)은 일본에서 반한활동을 전개해 2007년 10월 우리 정부로부터 입국금지 조치됐다.---------교수라 쓰고 교수형이라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