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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2 15:30
[한국사] 강단의 재반론...(3)
 글쓴이 : history2
조회 : 647  

중요한 것은 평양 말고 낙랑군 유물이 발견된 곳이 있냐는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요동이나 요서에 낙랑군이 있었다고 하는데 요동이나 요서에서 낙랑군 유물이나 유적이 발견된 적이 없다. 역사학에서는 기록보다도 유물유적을 더 중요시한다. 마치 삼국사기에는 마한이 서기 9년에 멸망했다고 나오지만 마한 관련 유물유적 때문에 마한이 5세기까지도 존재했다는 게 인정 받는 것처럼 말이다.

 

, 요서나 요동에서 낙랑군 유물이나 유적이 발견되지 않는 한 그 지역에 낙랑군이 있었다고 인정될리가 없다. 이에 대해 낙랑 요서설을 주장하는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들 중에선 평양을 방문하여 낙랑군 조사를 한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한국 역사학계를 평가절하 하는데, 물론 평양이 북한의 수도가 되어버린 지금 방문 조사 및 현지 발굴이라는 귀중한 기회를 얻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전하는 문헌 자료 및 발굴 자료 만으로도 사료적 적합성을 확인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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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북한의 발굴 조사 자료가 남한 학계에 보고되는 것 자체는 사실이며 전근대에 보고된 문헌 자료는 대부분 한국에서도 확보하고 있으므로 연구에 결정적인 지장까지는 없는 상태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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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18-03-22 16:10
   
일단 평양에서 쏟아지는 낙랑 유물이 엄청나게 많은 거로 아는데 거의 확실한 거 아닐까요?
history2 18-03-22 17:28
   
평양을 고조선의 왕성으로 볼 만한 어떤 유적, 유물도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잣대는 왕성 성곽의 자취다. 고조선과 비슷한 시기 한나라에 복속된 남월국(베트남)도 왕성 성곽이 중국 문물들과 발견된다는 점에서 고조선도 성곽 중심으로 실체를 검증해야 한다는 견해다. ....한겨레 신문 인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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