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3-20 07:41
[일본] 반드시 알아야 할 신라의 왜 정벌(유례왕, 진평왕, 성덕왕)......(2)
 글쓴이 : history2
조회 : 1,245  

gbdUd0151fql9cq7mjaz6_mysp2v.jpg



일본 지역에 백마총이 있는데 / 白馬塚在日域

왜인들이 대를 이어 그 무덤을 손질하며 하는 말이 / 倭人世世勤封築

옛날에 신라 왕이 쳐들어 올 때 / 謂昔羅王憤侵軼

수만 명 정병이 바다에 떠 밀려오니 / 精兵數萬浮海伐

물귀신도 뒤로 주춤 해신(海神)도 길을 비켜 / 馮夷淪易海若奔

큰 바다 동쪽에는 거칠 것이 없었다네 / 大海以東無涯藩

용 깃발을 휘날리고 타고를 울리면서 / 揚龍旆擊鼉鼓

선발대가 곧바로 명석포를 공격하니 / 前茅直擣明石浦

왜왕이 겁에 질려 화친을 청하고는 / 倭王失色事和親

짐승 잡아 맹세 쓰고 신명께 고하였네 / 刑牲載書告明神

그 후로는 오랜 기간 바다가 조용했고 / 從此鯨波久不涌

천고의 유적으로 저 무덤이 남았다네 / 千古勝蹟留遺塚

그 옛날 진터가 절영도에도 있는데 / 絶影又有古壘寨

이것이 태종대라고 뒷사람들 말을 하지 / 後人說是太宗臺

총알만한 신라 땅 한쪽에 있었으면서 / 彈丸羅地在一隅

장하여라 병력이 어찌 그리 강했던가 / 猗歟兵力何壯哉

어쩌다가 후세 들어 옛날과는 정반대로 / 歸來後世事反古

우리 나라 전역이 적의 침략 늘 당하고 / 大東全地受侵侮

지금도 해상에는 허구 많은 공갈배가 / 至今海上多虛喝

제 욕심 채우려고 해마다 손 벌린다네 / 穀帛年年充其欲

생각하면 그리 된 것 까닭이 왜 없겠는가 / 靜思其故豈無因

서생이 부질없이 국경을 안정시킬 계책 짜본다네 / 書生謾有安邊策

 

5. 이긍익/연려실기술 별집 제18. 유례왕 정벌기사

 

변어전고(邊圉典故) /서쪽 변방[西邊]

 

보충. 일본 신응(神應) 22[서력 291]에 신라의 군사가 명석포(明石浦)에 들어가니, 대판(大板)과의 거리가 1백 리라, 일본이 화친하고 군사를 풀어달라고 애걸하며 흰 말을 잡아서 맹서하였다. 호원(胡元)이 크게 군사를 동원하였으나 겨우 일기도(一岐島)에 이르러 마침내 크게 패했으니, 역대로 깊이 쳐들어가 왜인에게 이긴 나라는 오직 신라뿐이었다. 신경준(申景濬)여암고(旅菴藁)

 

6. 이덕무/ 청장관전서 제65. 유례왕, 진평왕 정벌기사

 

병전 兵戰 /여몽정벌(麗蒙征伐

응신 22(291)에 신라의 군사가 대판(大阪 오오사까)에서 1백 리 떨어진 명석포(明石浦 아까시[明石])까지 깊이 들어오니, 일본이 강화하고 적간관(赤間關) 동쪽 땅에서 백마(白馬)를 죽여 맹약(盟約)하였는데, 지금도 그 백마총(白馬塚)이 있다. 흠명(欽命 540571) 때에 신라가 일본을 치고 임나를 멸망시켰다.

(응신 22년에 신라의 군사가 대판(오사카)에서 1백 리 떨어진 명석포까지 깊이 들어오니, 일본이 강화하고 적간관 동쪽 땅에서 백마를 죽여 맹약하였는데, 지금도 그 백마총이 있다. 흠명 때에 신라가 일본을 치고 임나를 멸망시켰다)

 

7. 일본서기. 유례왕 왜 정벌기사

 

"응신 22[291], 갑자기 등장한 어우별[御友別] 세력에게 응신왕이 여섯현을 떼어주었다

 

日本書紀巻十応神天皇二二年辛亥二九一秋九月辛巳朔庚寅

庚寅亦移居於葉田葉田此云簸娜。〉葦守宮時御友別參赴之則以其兄弟子孫爲膳夫而奉饗焉天皇於是看御友別謹惶侍奉之状而有悦情因以割吉備國封其子等也則分川 嶋縣封長子稻速別是下道臣之始祖也次以上道縣封中子仲彦是上道臣香屋臣之始祖也次以三野縣封弟彦是三野臣之始祖也復以波區藝縣封御友別弟鴨別是笠臣之祖也即以苑縣封兄浦凝別是苑臣之始祖也即以織部縣賜兄媛是以其子孫於今在于吉備國是其縁也

(응신 22, 갑자기 등장한 어우별과 그 형제 자손에게 응신왜왕이 여섯 현을 떼어주었다.)

 

어우별御友別みともわけ御友別命)이 나타났으므로 신라의 세력이라고 추정하였다.하지만 추정일 뿐이라 정확하진 않다.재야사학자는 이것이 신라의 왜국 정벌에 대한 기사라고 하나 추정일 뿐이다.

 

반론) 왜냐면 일본 서기에서는 왜국의 정벌이 아닌 완전히 다른 글이 쓰여 있기 때문이다.

일본 서기에서는 御友別 미토모와케みともわけ御友別命)는 신찬성씨록에서 吉備臣吉備氏)의 조상이라고 쓰여 있다.왜인(일본인)으로 나와 있으며 일본 서기에 내용에서는 응신 2296일 응신 왜왕이 키비의 葉田葦守宮에 나들이를 나갔을때 御友別어우별과 그 兄弟子孫膳夫(궁중요리사)로서 봉사하였다.그 공으로서 吉備国을 나누어 어우별 자손에게 나누어 주었다.


일본 응신천황 상상도.jpg

                                                        응신천황 

 

8. 일본 덕천막부 초기에 쓰여진 "이창일본" 원문 미확인. 유례왕 정벌기사

 

"진 원강 원년 신라병이 일본을 공격하매[], 깊이 명석포에 들어왔다." - 元康원년은 서력 291, 신라 유례왕 8, 일본 응신 22

 

9. 신경준/旅菴遺稿卷之三/ /送使之日本序

 

昔百濟臨政太子乘舟入日本都周防州號大內殿傳四十七世而絶其從者之裔代襲其土都安藝州卽秀吉驍將輝元之祖也余竊以臨政爲王子豐豊甞質於日本百濟亡百濟宗室迎立爲王豐乞師於日本以拒唐及敗不知所之是必與倭俱東也方蘓烈以十三萬兵杖鉞而來合新羅共滅百濟而豊以覆巢餘卵嬰孤城而號咷其亡不日誰肯與之同其禍乎然而白江之敗血戰四合海水盡赤倭船焚者四百餘艘其不焚而逃者不知幾艘其致兵何其多也其得死心又何以至此也百濟六百五十年之間倭寇史無一見至其亡救不得則以王子歸分土存祀此不可謂只以利結也新羅昔于老儐倭使言曰早晩以汝王爲塩奴王妃爲爨婢此戱耳而侮之則深也于老以是爲倭所焚而于老之妻又焚殺倭使以復讎羅人之易倭可知日本神應之二十二年新羅兵入明石浦浦距大阪纔百里日本人乞和解兵刑白馬以盟今赤間關之東有白馬墳云日本環以重溟外兵莫加胡元大擧廑至日歧島而卒大敗歷代能深入取勝者惟新羅而已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history2 18-03-20 20:45
   
진평왕 때는, 열도에 있는 임라를 제거하기 위함임을 밝히고 있습니다....즉 임라는 한반도에 없었던 거지요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932
2939 [세계사] 그레이트 게임과 러일전쟁 1 보스턴2 09-04 1299
2938 [한국사] 한국의 아름다운 다리 1 (4) 히스토리2 05-09 1298
2937 [세계사] 알류트인(Aleut) 대해서 알아보자 (3) 하플로그룹 08-17 1298
2936 [한국사] 중국의 역사 사기질 (7) 감방친구 11-09 1298
2935 [기타] 신라 불국사로 보는 조상들의 내진 공법 (1) 레스토랑스 11-15 1298
2934 [기타] 송나라가 만약에 (4) 응룡 04-24 1298
2933 [한국사] 역사를 탐구하면서 경계해야 할 정서논리 (7) 감방친구 12-14 1298
2932 [기타] 단군을 부정하고... 이번엔 전라도를 팔려고 (1) 관심병자 05-20 1298
2931 [다문화] [‘다문화 사회’의 뿌리는 교육] 학교에선 놀림 받… 개혁 05-14 1297
2930 [세계사] 미국 캐나다 사이에 사는 인디언 ojibwe부족 하플로그룹 08-17 1297
2929 [기타] 잡담 게시판에서 역사적 인물을 두고 논쟁이 있었습… (9) 흑요석 03-28 1297
2928 [한국사] 새왕조를 거부한 고려 충절들의 최후2 [펌] 가난한서민 09-03 1297
2927 [한국사] 수(隋) 임유관(臨渝關, 臨榆關)과 평주(북평군) 연혁 1 감방친구 11-04 1297
2926 [중국] 황하潢河(중국 중원 지역을 흐르는 황하黃河가 아님) (20) 백랑수 02-04 1297
2925 [한국사] 벼 재배 기원은 한반도였다(1만 5천년 전 소로리 볍씨… (42) 수구리 12-11 1297
2924 [한국사] 우리 조상들 게놈에 데니소바인 피 두 차례 섞였다! (2) 스포메니아 03-21 1296
2923 [기타] 1920년대 우리말 발음은 지금과 얼마나 달랐을까 (5) 관심병자 11-30 1296
2922 [일본] 일본 자민당 압승 (1) 달나라토끼 07-22 1295
2921 [일본] 에스프리즘님 정신차리셔요2 야혼트 09-21 1295
2920 [한국사] 소소한 역사 탐방(서촌산책, 세상의 중심에서 친일을… (3) 히스토리2 04-16 1295
2919 [기타] 최근 해외 질문사이트 Quora에서 한국인 기원에 관한 … (7) 예왕지인 09-23 1295
2918 [한국사] 한漢고조 유방의 흉노와의 백등산白登山 전투(구주… (1) 수구리 08-03 1295
2917 [한국사] ‘천년고도’ 경주 신라시대 다리 청나라식으로 복… (1) BTSv 11-07 1295
2916 [기타] 루마니아 미스터리, 신석기 청동기 거대 유적 (ft. … 조지아나 01-17 1295
2915 [한국사] 질문이있는데 고려 초에 잘살았나요?? (6) 만년눈팅족 09-07 1294
2914 [한국사] 속국의 개념 (1) endless 10-15 1294
2913 [한국사] 부여사의 흐름과 위치와 부여의 계보 (1) 고구려거련 04-20 1294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