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3-20 01:18
[한국사] 가장 쉽게 보는 낙랑군의 위치 ( 이보다 정확하고 간단할 수 없어요.)
 글쓴이 : 밥밥c
조회 : 1,076  

주류사학과 재야사학 모두 가장 신뢰한다는 정사 삼국지의 '동이전'입니다.

 이중 '왜' 부분중, 두번째 문단에 그냥 적혀 있습니다.



대방군(郡)으로부터 왜(倭)에 도착하기까지는, 해안을 따라 물길로 가서 한국(韓國)을 거치고, 남쪽으로 가다 동쪽으로 가면 '구사한국'의 북쪽에 이르러 거리가, 칠천여 리나 된다. 다시 바다 하나를 건너며 천여 리를 가면 대마국(對馬國)에 도착한다. 그 큰 관리를 '비구'라 하고, 부관을 '비노모리'라 한다. 



 위를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면,

 낙랑군의 위치와 동일한 지역인 '대방군'에서 삼한의 맨 끝자락인 '구사한국'까지가

 해안연안을 따라 이동할때, 칠천리나 걸린다는 것입니다.

 만약 낙랑군(대방군)의 위치가 한반도의 중부나 북부였다면 해안을 따라 아무리 이동해도

 칠천리는 커녕 삼천리도 넘기 어렵죠.

 한반도 중북부에서 해안연안을 따라 한반도 남쪽의 끝자락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적게는

 이천리, 많게는 삼천리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주류사학에서 가장 신뢰한다고 주장하는 이 사서(정사 삼국지 동이전)만

 보더라도 주류사학이 주장하는 거리의 최소 두배가 넘지요.


 http://rexhistoria.net/history_sam/2724




 한국 고대사의 특징은 사서 두줄만 읽어도 하버드박사의 뒤통수를 후려 갈길 수 있다는 점이죠.

 이유는 단순한데, 그들은 단 한줄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6783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밥밥c 18-03-20 01:19
   
http://rexhistoria.net/history_sam/2724

( 정사 삼국지 동이전 '왜')

이중 두번째 문단 , 정확하게는 전체 문장중 세번째 문장입니다.

딱 두분장만 보면 충분한데, 두 문장은 커녕 한 문장도 읽지않고 역사를 말하는 분들 참 많지요.

딱 두문장만 읽으면 됩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67837

 ( 한반도 한사군을 주장하는 하버드 박사)
도배시러 18-03-20 01:24
   
구사한국 => 한국의 구사국, 변진 구사국... 왜와 접한다는 변진 독로국의 위치는 ?
     
밥밥c 18-03-20 01:32
   
삼국지 동이전 '왜'만으로는 '독로국'과 '구야한국'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는 없어요.

 단지 낙랑군과 구야한국의 거리는 설명하고 있기에 오직 그것만이 가능하죠.
밥밥c 18-03-20 02:10
   
그리고 , 위 삼국지 동이전에서 혼란스럽게 적은 부분도 있죠. (윗 글 기준 15번째 문단)


이제 '왜'의 사람들이 자맥질하여 물고기와 조개 잡기를 좋아하니 문신으로 큰 물고기와 바다짐승이 싫어하게 하여 후에 점점 꾸미게 된 것이다. 여러 나라의 문신은 각각 다르다. 혹은 왼쪽에 있고, 혹은 오른쪽에, 크고 자고, 신분의 높고 낮음의 차이가 있다. 그 도리를 헤아려 볼 때 응당 왜는 중국의 회계(會稽), 동야(東冶)의 동쪽에 있을 것이다.


'그 도리를 헤아려 볼 때 응당 왜는 중국의 회계(會稽), 동야(東冶)의 동쪽에 있을 것이다.'


여기서 , 회계군이던 동야현이던간에 동쪽에 '왜'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기록된  '회계'는 오늘날 절강성 바닷가 인근을 말하며, 동야현도 바닷가 인근이기 때문입니다.

즉, 동쪽의 바다를 건너서 한참가야 '왜'가 나오는 것이지, 동쪽에 있다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동쪽의 바닷가에서 바닷길로 한참을 이동해야 '왜'가 나온다고 적었어야 했지요.

https://blog.naver.com/sjkim2090/30186363190 ( 만화 삼국지의 해설과 지도)


 그런데, 이것을 동쪽에 있다고 해서 바로 옆이나 그곳이 '왜'라고 하면 , 그냥 대륙설이 되어

 버립니다.

https://skyear.blog.me/220630658786 (대륙삼국설)
 
 
Total 19,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38
2457 [한국사] 낙랑 관련 삼국사기 사료의 교차검증 19건 (1) 도배시러 08-14 1208
2456 [한국사] 역사학을 전공해야 할까? (1) 감방친구 04-24 1208
2455 [세계사] 대조선제국을멸망시킨백인은 역사가 짦은인종입니… (1) 한민족만세 02-13 1208
2454 [한국사] 책 추천: 임진란 미국에서 (8) 위구르 07-05 1208
2453 [한국사] 한국사-역대 중앙관제 비교 두부국 12-22 1207
2452 [한국사] 일제가 평양에 [고려 총독부]를 세우려 했다? mymiky 09-21 1207
2451 [기타] 구당서 지리지 하북도-유주대도독부 남북통일 01-20 1207
2450 [한국사] 중국고금지명대사전 로현·로수·로하 조(條) 국역 (10) 감방친구 04-13 1207
2449 [다문화] 누가 다문화를 주제로 아프리카방송에서~ 초안 05-03 1206
2448 [기타] 타이미르 반도 (Taymyr) 사모예드 (Samoyed)계 원주민 응… 하플로그룹 08-22 1206
2447 [한국사] 평양의 낙랑유적과 유물 감방친구 06-04 1206
2446 [한국사] 색즉시공 공즉시색(아리랑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 (3) 공무도하 11-30 1206
2445 [한국사] 동해표기 고집은 세계화에 뒤쳐지는 우물안개구리 … (89) 연개소문킹 02-19 1206
2444 [중국] 중국역사책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중국의 역사(중국… (2) history2 04-15 1206
2443 [한국사] 수구리님의 주장, 그리고 여러분께 (15) 감방친구 08-21 1206
2442 [한국사] 가생이에 계시는 (15) 하이시윤 06-13 1206
2441 [한국사] 임진왜란에 출병한 명나라의 이여송,조승훈은 의도… (4) 설설설설설 11-06 1205
2440 [기타] 죠몬인에 대한 질문... (22) 밑져야본전 09-03 1205
2439 [세계사] [폴란드볼] 아시아 역사 영상 (7) 예왕지인 10-18 1205
2438 [기타] 조센징이 비하 용어가 아니라는 분들 (3) 키큰게좋아 05-13 1204
2437 [세계사] 겉보기와는 달리, 주변나라들이 북한을 절실히 원하… wergdf 09-14 1204
2436 [기타] 한국인과 고려인 어떤게 더 (4) 냥냥뇽뇽 09-25 1204
2435 [기타] 백제 마지막 도읍 사비성은 어디였을까 (12) 관심병자 08-16 1204
2434 [한국사] 조선 초기 북방 영토 분석: 신호수 지역 보리스진 02-15 1204
2433 [기타] 아래의 키배를 보면서 새삼 불편해집니다... (2) loveshooter 06-13 1203
2432 [기타] 경계선지능이란 무엇인가 Marauder 02-23 1203
2431 [한국사] 좀 더 확실히 해보면 (3) eo987 02-02 1203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