勿吉國,在高句麗北,舊肅慎國也。邑落各自有長,不相總一。其人勁悍,於東夷最強。言語獨異。常輕豆莫婁等國,諸國亦患之。去洛五千里。-위서 권 100 열전 88
번역-물길국은 고구려 북쪽에 있는데 옛 숙신국이다. 읍락에 우두머리가 있는데 하나로 통일되지 않았다.
언어는 홀로 다르다. 항시 두막루를 가볍게 보아 여러 나라의 근심거리가 되었다. 낙양으로부터 5천리에 위치해있다.
失韋國,在勿吉北千里,去洛六千里。-위서 권 100 열전 88
번역-실위국은 물길국 북쪽 천여리에 위치해 있고 낙양으로부터 6천리 떨어져있다.
豆莫婁國,在勿吉國北千里,去洛六千里,舊北扶餘也。-위서 권 100 열전 88
번역-두막루국은 물길국 북쪽 천여리에 위치해 있고 낙양으로부터 6천리 떨어져있다. 실위의 동쪽에 있다.
地豆于國, 在失韋西千餘里。多牛羊,出名馬,皮為衣服,無五穀,惟食肉酪。-위서 권 100 열전 88
번역-지두우국은 실위 서쪽 천여리에 위치해 있다. 소와 양을 기르고 명마가 산출된다. 그 가죽으로 옷을
해 입으며 곡식은 나지 않고 고기와 젖을 먹는다.
이렇게 위서 권 100 열전 88에 근거하여 지두우의 위치를 지도에 표기하면 대략 몽골 울란바토르 동쪽에
지두우가 위치해 있었다고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지두우는 고구려 장수태왕과 유연에 의해 분할이 됩니다.
그러면 고구려 최전성기 서북강역은 울란바토르 동쪽으로 한정이 가능합니다.
즉 광개토태왕때 고구려가 내몽골에 진출함으로써 몽골 진출에 기틀이 닦인 것이고 장수태왕에 이르러
동몽골에 진출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