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8-03-10 15:48
[한국사] 고려 전기를 시작점으로 삼는 이유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886  

제 개인적 연구의 시작은
두 가지 루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고조선ㅡ위만조선/부여ㅡ한사군/고구려ㅡ백제/낙랑/대방

2) 철령위의 위치

이 가운데에 우선 철령위의 최초 위치를 고증하고 곧바로 고려 전기 서북계 고찰로 나아갔습니다

이는 고려 서경이 과연 고구려 말기 수도로서의 평양이었는가로 나아갔고

비교적 현장성이 살아있는 고려 전기의 기록(요사, 고려사 중심)을 수ㆍ당ㆍ북송ㆍ남송의 기록과 교차해 보고 후대 사서인 금사, 원사, 명사, 명일통지, 도서편, 독사방여기요, 만주원류고, 성경통지, 성경강역고 등과 교차해 봐서

일단 이 교차 비판을 토대로 정립한 강역과 지리를 가지고
발해, 고구려/백제 등으로 나아가고

하여 한군현과 고조선/열국시대의 제 국가ㆍ종족의 위치 연구와 만나게 하려는 방향, 즉 역순으로 올라가는 작업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1) 제 연구의 1차 목표는 학계 통설에서 주장하고 가르치는, 우리 역사영토의 한반도 몰아넣기가 잘못됐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고

2) 중국계(편의상) 세력의 성장에 따라 상ㆍ주ㆍ춘추전국ㆍ진ㆍ한 등을 거치며 요수가 움직이고 기주, 유주, 청주 등이 움직이면서 그 전의 명칭과 그 후의 명칭이 혼재하고, 후한ㆍ위ㆍ진 등의 시기를 거치며 다시 하북성으로 후퇴하면서 명칭은 남겨둬서 역시 어지럽게 뒤섞이고 하였으므로

가장 손 쉽고 1)의 1차 목표에 부합하는 고려 전기를 잡은 것입니다 고려 전기는 고대로 가는 일종의 이정표이자 약도 같은 것입니다

저는 한의 요동, 낙랑, 현도의 위치에 대하여 현 요하를 기준으로 낙랑군은 요서와 요동의 서변 일부, 요동군은 서요하와 요하 중류에서 요동, 현도는 동요하를 포함한 요동군의 동쪽에 위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좌우당간 고려 전기 서북계 고찰을 1차 완료한 후에 이를 자가비판 하면서 앞에서 조금씩 건드린, 또 도배시러님과 공조한, 또 도배시러님이 연구한 것 등을 합산해 가면서 일단은 위만조선까지 가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7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667
2456 [세계사]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1) 가이눈팅 05-20 1207
2455 [북한] 김정은이 받은 선물 목록을 보니...금술잔,비단,낙타… (1) 돌통 05-14 1207
2454 [다문화] 누가 다문화를 주제로 아프리카방송에서~ 초안 05-03 1206
2453 [한국사] 일제가 평양에 [고려 총독부]를 세우려 했다? mymiky 09-21 1206
2452 [한국사] 색즉시공 공즉시색(아리랑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 (3) 공무도하 11-30 1206
2451 [한국사] 동해표기 고집은 세계화에 뒤쳐지는 우물안개구리 … (89) 연개소문킹 02-19 1206
2450 [한국사] 역사학을 전공해야 할까? (1) 감방친구 04-24 1206
2449 [한국사] 호복(胡服)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마세요 (4) 감방친구 11-05 1206
2448 [한국사] 중국고금지명대사전 로현·로수·로하 조(條) 국역 (10) 감방친구 04-13 1206
2447 [한국사] 책 추천: 임진란 미국에서 (8) 위구르 07-05 1206
2446 [한국사] 평양의 낙랑유적과 유물 감방친구 06-04 1205
2445 [세계사] 대조선제국을멸망시킨백인은 역사가 짦은인종입니… (1) 한민족만세 02-13 1205
2444 [한국사] 수구리님의 주장, 그리고 여러분께 (15) 감방친구 08-21 1205
2443 [기타] 조센징이 비하 용어가 아니라는 분들 (3) 키큰게좋아 05-13 1204
2442 [기타] 타이미르 반도 (Taymyr) 사모예드 (Samoyed)계 원주민 응… 하플로그룹 08-22 1204
2441 [한국사] 임진왜란에 출병한 명나라의 이여송,조승훈은 의도… (4) 설설설설설 11-06 1204
2440 [기타] 백제 마지막 도읍 사비성은 어디였을까 (12) 관심병자 08-16 1204
2439 [기타] 아래의 키배를 보면서 새삼 불편해집니다... (2) loveshooter 06-13 1203
2438 [기타] 나무위키 역갤&부흥 아지터 인가요? (11) 마그리트 07-12 1203
2437 [세계사] 겉보기와는 달리, 주변나라들이 북한을 절실히 원하… wergdf 09-14 1203
2436 [기타] 한국인과 고려인 어떤게 더 (4) 냥냥뇽뇽 09-25 1203
2435 [한국사]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1) 사랑하며 11-11 1203
2434 [한국사] 동아게가 주의하고 싸워야할 점 (3) 하이시윤 07-18 1203
2433 [한국사] 조선 초기 북방 영토 분석: 신호수 지역 보리스진 02-15 1203
2432 [기타] 경계선지능이란 무엇인가 Marauder 02-23 1202
2431 [기타] 한국 미술 특강2 - 친일의 민낯 걍노는님 10-28 1202
2430 [한국사] 좀 더 확실히 해보면 (3) eo987 02-02 1202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