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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5 13:46
[기타] 中, 백제까지 중국사에 편입
 글쓴이 : 가난한서민
조회 : 1,651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2010년 개장한 백제문화단지. 왕궁인 사비궁, 사찰인 능사, 주거공간인 생활문화마을, 백제 초기의 위례성 등을 재현해 놓았다. 최근 중국 창춘사범대 장웨이궁 교수는 백제역사편년을 집필하고 “백제는 중국사”라고 주장했다.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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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가 기금을 지원한 중국의 역사서에서 고구려, 발해는 물론이고 백제까지 중국사의 일부로 편입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는 12일 ‘백제역사편년’ ‘고구려역사편년’ 등 ‘동북고대민족역사편년총서’ 5권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밝혔다. 
고구려, 백제, 부여 역사를 중국사 연호(年號) 중심으로 서술한 총서에는 중국 학계에서 처음으로 백제의 역사가 초기부터 중국사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집필을 주도한 중국 창춘사범대 장웨이궁(姜維公·55) 교수는 ‘백제역사편년’ 속 18쪽에 이르는 ‘백제기원문제탐토(百濟起源問題探討)’라는 제목의 소논문에서 “우리 중국 학계는 그간 백제를 한국사 범주로 인식했지만 백제 전기 역사는 중국사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
  
장 교수는 “백제가 4세기 중엽 한강 유역으로 주무대를 이동했어도 백제가 중국사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원전 2세기부터 4세기 중엽까지 한강 유역이 중원(中原) 왕조의 소유였기 때문이라는 게 장 교수의 주장이다.

백제 멸망 당시 당(唐)이 백제 지역에 웅진도독부를 세워 ‘백제가 멸망하며 중국에 예속됐다’는 주장은 과거 중국 정부가 주도한 ‘동북공정(東北工程)’ 당시에도 있었다. 하지만 초기부터 백제가 중국사라는 주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소논문에는 백제의 기원 자체가 현재 중국 지린성 지린시에 있던 부여에서 갈라져 나온 것임을 강조한다. 총서의 다른 책인 ‘부여역사편년’에서는 부여에 대해 ‘아국(我國) 동북소수민족정권’, 즉 중국사로 소개했다. 총서를 한데 모아 보면 부여에서 갈라져 나온 백제도 결국 중국사라는 논리다. 

지난해 6월∼올해 3월 중국 사회과학기금을 받아 출간된 동북고대민족역사편년총서. 왼쪽부터 고구려, 백제, 발해, 부여, 거란역사편년. 육군사관학교 제공
해당 총서는 2002∼2007년 중국이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당시 이를 주도했던 중국사회과학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집필됐다. 총서의 각권 왼쪽 상단에는 ‘국가사회과학기금중점항목성과(國家社會科學基金重點項目成果)’라고 명시돼 있다. 총서 집필을 주도한 장 교수는 동북공정 프로젝트 당시 연구원으로 참여했던 학자다.

이 총서가 동아일보 단독 보도(2017년 1월 19일자 A25면)로 알려진 이후 3월 발해, 거란편년이 추가로 발간된 사실도 확인됐다. 해당 편년을 통해 중국 동북지역 고대사를 중국사로 편입시키기 위해 논리를 강화한 흔적들도 엿보인다. ‘발해역사편년’에는 고구려 출신 대조영(?∼719)이 세운 발해(698∼926년)의 228년 역사보다 발해가 멸망한 뒤 거란이 발해 지역에 세운 동단국(東丹國·926∼1220년)의 294년 역사를 비중 있게 정리했다. 책 뒷부분에 부록으로 넣은 ‘발해연호대조표’에는 ‘발해-중원왕조-일본-신라-고려’ 순으로 배열해 발해를 당시 동시대 한국사로 분류되는 신라, 고려와 분리시켰다. 

국내 학계에서도 중국사로 인정하는 거란을 부여, 고구려, 백제, 발해와 함께 총서로 묶은 부분도 눈에 띈다. 고구려, 백제, 발해, 부여역사편년은 서한(西漢), 수(隋), 당 등 중국 고대국가 연호 중심으로 사료가 정리됐다. 하지만 ‘거란역사편년’은 거란이 국가를 세운 900년대 이후부터 ‘거란태조야율아보기신책원년(916년)’ 같은 거란 고유의 연호가 사용됐다. 

이 교수는 “총서는 부여에서 고구려와 백제가 갈라져 나왔고, (고구려 이후 등장한) 발해가 중국사로 인식되는 거란에 흡수되면서 결국 중국 동북 고대국가 모두 중국사의 일부라는 이해체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총서를 통해 한국사를 접하는 중국 일반인 및 학자들은 신라를 제외한 한국 주요 고대국가 모두가 중국사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913/86297950/1#csidx1b4667e0d76feafb839babdba80ac1b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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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서민 18-03-05 13:47
   
http://news.donga.com/3/all/20170913/86297950/1

백제가 얼마나 대단한 나라였으면 백제까지 건드리네요 역사전쟁 해야합니다.
서기2020년 18-03-05 15:22
   
쪼금 더 있으면 싱가폴  말레시아 태국도 중국사에 들어 가겠다
     
Korisent 18-03-05 16:56
   
벌서 중국그대사에 들어가 있음.ㅋ
이해한다 18-03-05 16:15
   
문화대혁명으로 본인의 역사를 부정한 전적이 있는 국가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바라는 상태가 바로 중국이죠. 신생국가라고 부를 수 있는 나라이죠. 계승할 역사가 없는 나라이니, 그 행보가 역사가 없었던 나라와 동일한 행보로 갈 수 밖에 없죠.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역사를 조작하는 거죠. 보존해야 할 역사 자체가 없으니 조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해한다 18-03-05 16:45
   
또한 중국의 역사는 기존에 정주하던 지나족의 역사라고 하기 보단 대륙의 역사라고 부르는게 옳을거 같습니다. 외세의 다른 종족들에게 계속 점령당해 왔으니 우리나라 처럼 계승의지가 지속된 국가라 부를수도 없는거죠. 그러니 저렇게 엉망진창으로 조작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제대로 역사를 알면 알수록 본인들의 역사라고 할 수 없는 국가 그게 중국이죠.
     
꼬마러브 18-03-05 16:50
   
하지만 바로 그러한 점이, 중국이 우리를 역전하고 찬란한 문명-문화를 이루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도 상기해야 합니다.
이해한다 18-03-05 16:59
   
동의합니다. 중국의 침략은 본인들의 민족적 자긍심은 깎이게 만들었지만 문화적 저항을 대폭 감소시켜 다른 문화를 수용하게 되는 장점을 불러오게 됩니다.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일어날 일들이기도 하는 거죠. 저는 역사의 의의는 일어 날 일들을 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과거를 알고 흐름을 파악하면 미래를 알 수가 있다. 제가 역사를 탐문하는 의의입니다.
Korisent 18-03-05 17:00
   
허허 얼마나 한국을 깔봤으면 ㅉㅉㅉ 강단사학 어쪄죠? 다 물거뿜이 되고 있네요. 그렇게 고구려.부여.발해.만주역사는 거들떠 보지도 않더니.ㅉㅉㅉ 할수없이 북칸력사관하고 손잡고 가야겠네요.
이해한다 18-03-05 17:36
   
안타깝게도 이미 역사의 흐름은 하나로 귀결되더라구요. 평화의 시대보다 전쟁의 시대가 긴게 현실입니다. 이미 징조는 다시 전쟁이 일어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징조가 임박하였는데 전쟁을 피하면 보다 끔찍한 사태가 벌어진 것을 여러 사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은 군비를 이미 미칠듯이 군비를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은 호시탐탐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도록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징조, 상황 및 정황으로 보았을 때 기정 사실입니다. 저는 과거의 임진왜란 때와 같이 군비를 늘리면 주변국가에 위협을 일으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개소리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았음 합니다.
6시내고환 18-03-05 19:05
   
하....얘네들은 그냥 답이 없다
감방친구 18-03-05 20:54
   
동북아역사재단은
에휴 말을 말자
국산아몬드 18-03-05 23:27
   
중국민족은 실체가 없는 민족인데 백제사를 어디로 귀속시킨단 말일까요? 그냥. 여러민족이 섞여 있어 주도민족이 없으니 역사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가 없죠
신수무량 18-03-06 09:55
   
이런 상황인데도 우리 내부에서는 아직도 정리가 안되고 식민사관에 찌들어 그 때를 벗지못하고 있고, 당나라든 원나라 청나라든 대륙의 대부분을 장악했던 나라를 짱개 역사로 인정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 추종하는 무리들이 너무많다는 것도 우리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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